유루와 무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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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梵語 sāsrava。為「無漏」之對稱。漏,梵語 āsrava,乃流失、漏泄之意;為煩惱之異名。人類由於煩惱所產生之過失、苦果,使人在迷妄的世界中流轉不停,難以脫離生死苦海,故稱為有漏;若達到斷滅煩惱之境界,則稱為無漏。在四聖諦中,苦諦、集諦屬於迷妄之果與因,為有漏法;滅諦、道諦則為覺悟之果與因,為無漏法。有漏、無漏之法,在修行之因、果當中,具有極重要之地位。<br>
 有漏之異稱有多種,據俱舍論卷一所舉,即取蘊、有諍、苦、集、世間、見處、三有等。此外,尚有有染、有染污、有覆、塵垢等異稱。另據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三,舉出六種有漏,即:漏自性、漏相屬、漏所縛、漏所隨、漏隨順、漏種類。〔大毘婆沙論卷二十二、俱舍論卷二、順正理論卷一、卷四十九、俱舍論光記卷一、卷二、俱舍論寶疏卷一、卷二〕(參閱「六漏」1299、「有漏法」2453、「有漏無漏」2455)<br>
 (二)為三漏之一,四漏之一。乃「欲漏」、「無明漏」之對稱。據俱舍論卷二十載,於色、無色二界之六十二種煩惱中,除十種癡煩惱(無明)外,其餘之五十二種煩惱,皆稱為有漏。〔大毘婆沙論卷四十七、卷四十八、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七、俱舍論光記卷二十〕(參閱「三漏」646) p2452"}} 즉, [[번뇌]]와 [[유루]]는 흔히 같은 말로 사용되지만, 엄격히 구분하자면, [[번뇌]]는 현재 생겨나 있는 또는 미래에 생겨날 수 있는 번뇌 그 자체를 말하고 [[유루]]는 [[세간]]{{.cw}}[[출세간]]의 [[선법 (불교)|선법]](善法)으로 이끌어가지 않고 그대로 두면 [[번뇌]]를 [[증장]]시키는 [[작용자성 (불교)|작용]]을 하는 모든 [[법 (불교)|법]]들을 통칭한다. 그리고 모든 [[번뇌]]는 그 자신을 [[증장]]시키는 [[번뇌의 작용|작용]]을 하므로 언제나 [[유루]]이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1c27 T31n1602_p0481c27 - T31n1602_p0482a02]. 탐(貪)|ps=<br>"貪者。謂於五取蘊愛樂覆藏保著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貪為業。障得菩提資糧圓滿為業。損害自他為業。能趣惡道為業。增長貪欲為業。如經說諸有貪愛者為貪所伏蔽。"}}{{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19 19 / 293]. 탐(貪)|ps=<br>"탐(貪)<sup style="color: blue">103)</sup> 심소는 5취온(取薀)<sup style="color: blue">104)</sup>에 대해서 애착하거나 즐기거나 숨기거나 돌보거나 보존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俱生起]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分別起]이다. 능히 무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보리의 자량을 얻어서 원만해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에게 손해끼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능히 악도(惡道)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 탐욕을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탐애가 있는 모든 이는 탐욕에 항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
<br><sup style="color: blue">103)</sup> 이하 6가지 근본번뇌심소에 관하여 설명한다. 탐(貪, rāga) 심소는 ‘탐욕’ 즉 애착을 일으키는 심리작용이다. 특히 윤회하는 삶과 그 원인인 5취온(取蘊), 나아가 열반에 대해서까지 애착심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고통을 자초한다.
<br><sup style="color: blue">104)</sup> 취(取)는 번뇌의 이명(異名)이며, 번뇌는 온(蘊)을 낳으며, 또한 온마(蘊魔)라는 말도 있듯이 온은 번뇌를 낳으므로 온을 취온이라 한다. 그런데 5온(蘊)은 유루(有漏)와 무루(無漏)에 통하고, 5취온(取蘊)은 유루뿐이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2a03 T31n1602_p0482a03 - T31n1602_p0482a05]. 진(瞋)|ps=<br>"瞋者。謂於有情欲興損害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瞋為業。如前乃至增長瞋恚為業。如經說諸有瞋恚者為瞋所伏蔽。"}}{{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20 20 / 293]. 진(瞋)|ps=<br>"진(瞋)<sup style="color: blue">105)</sup> 심소는 유정에 대해서 손해끼침을 일으키려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다. 능히 무진(無瞋)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sup style="color: blue">106)</sup> 성냄[瞋恚]을 증장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진에(瞋恚) 심소가 있는 모든 이는 성냄에 굴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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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1)</sup> 여기서 '근본'은 번뇌의 득(得)을 말한다. 즉 번뇌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번뇌의 득이 더욱더 견고해져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br><sup style="color: blue">2)</sup>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br><sup style="color: blue">3)</sup> 식의 흐름에는 다음 생을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애념(愛念)을 일으키는 속생(續生)의 식과, 소연의 경계에 대해 촉(觸)을 일으키는 촉연(觸緣)의 식이 있다. 곧 번뇌는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의 식을 일으키며 소연에 대해 능히 염오식을 낳기 때문에 '식의 흐름을 인도한다'고 말한 것이다."}} 따라서, [[유루]]는 '모든 [[번뇌]]들'과 '[[번뇌]]는 아니지만 [[번뇌]]를 [[증장]]시키는 [[작용자성 (불교)|작용]]을 하는 모든 [[법 (불교)|법]]들'을 통칭한다. 예를 들어, [[4성제]] 가운데 [[집제]]는 [[번뇌]] 그 자체를 말하므로 [[유루]]이고, [[고제]]는 [[번뇌]] 그 자체는 아니지만 [[번뇌]]를 [[증장]]시키는 [[작용자성 (불교)|작용]]을 하므로 [[유루]]이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01b27 T29n1558_p0001b27 - T29n1558_p0001c19]. 유루와 무루}}{{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 6-8 / 1397]. 유루와 무루}}<ref name="글로벌-무루"/>
 
이러한 [[유루]]의 뜻과 반대의 경우를 '''무루'''(無漏, {{llang|sa|[[:en:anāsravah|<span style="color: black">anāsravah</span>]]}}) 또는 '''무루법'''(無漏法, {{llang|sa|[[:en:anāsravah-dharma|<span style="color: black">anāsravah-dharma</span>]]}})이라고 하는데,{{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101&DTITLE=%B5L%BA%7C 無漏]". 2012년 10월 15일에 확인|ps=<br>"無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