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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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단==
 
'''자단'''(子斷) 또는 '''종자를 끊는 것'''은 《[[북본열반경]](北本涅槃經)》 제29권에 나오는 [[자단]](子斷){{.cw}}[[과단]](果斷)의 [[2종해탈]](二種解脫) 가운데 하나이다.{{sfn|담무참 한역|T.374|loc=제29권. p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12n0374_p0536a28 T12n0374_p0536a28 - T12n0374_p0536b07]. 2종해탈(二種解脫)|ps=<br>"善男子。解脫二種。一者子斷。二者果斷。言子斷者名斷煩惱。阿羅漢等已斷煩惱眾結爛壞。是故子結不能繫縛。未斷果故名果繫縛。諸阿羅漢不見佛性。以不見故不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以是義故。可言果繫。不得說言名色繫縛。善男子。譬如然燈油未盡時明則不滅。若油盡者滅則無疑。善男子。所言油者喻諸煩惱。燈喻眾生。一切眾生煩惱油故不入涅槃。若得斷者則入涅槃。"}}{{sfn|담무참 한역, 번역자 미상|K.105, T.374|loc=제29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99&startNum=673 673-674 / 954]. 2종해탈(二種解脫)|ps=<br>"선남자야, 해탈에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종자를 끊는 것[子斷]이며, 둘째는 과보를 끊는 것[果斷]이다. 종자를 끊는 것은 번뇌를 끊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라한은 이미 번뇌를 끊었으므로 모든 속박[結]이 무너졌다. 그러므로 종자의 번뇌는 속박하지 못하지만, 과보를 끊지 못하였으므로 과보의 속박이라고 하는 것이다. 아라한들은 불성을 보지 못하였으며,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뜻으로 과보의 속박이라고는 말할지언정, 명과 색의 속박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선남자야, 마치 등불을 켜는 것과 같아서 기름이 다하기 전에는 밝은 빛이 꺼지지 않지만, 기름이 다하면 꺼질 것은 의심이 없다. 선남자야, 기름은 번뇌에 비유하고 등은 중생에 비유한 것이니, 모든 중생들이 번뇌의 기름이기 때문에[→ 번뇌의 기름 때문에] 열반에 들지 못하며, 만일 번뇌를 끊는다면 열반에 드는 것이다."}} [[자단]](子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종자를 끊음'으로, [[생사윤회]]를 일으키는 [[종자 (불교) 용어 목록/정#종자|종자]] 즉 원인로서의 [[번뇌]]가 모두 끊어져서 [[번뇌]]에 의한 속박이 사라진 상태를 말한다. [[과단]](果斷)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과보를 끊음'으로, [[자단]](子斷)이 이미 성취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업]]에 의해 현재 받고 있는 고과(苦果: 괴로운 과보)의 속박도 끊고 떠난 상태를 말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5139&DTITLE=%A4l%C2%5F 子斷]". 2013년 1월 23일에 확인|ps=<br>"子斷: 即斷除煩惱。煩惱如種子,煩惱所生之苦報如果實,故斷除煩惱又稱子斷。"}}{{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1909&DTITLE=%AAG%C2%5F 果斷]". 2013년 1월 23일에 확인|ps=<br>"果斷: 二種解脫法之一。斷除惑業,稱為子斷;斷離生死束縳之苦果,即稱為果斷。有餘涅槃之阿羅漢斷除子縛而未斷除果縛。北本涅槃經卷二十九(大一二‧五三六上):「解脫二種:一者子斷,二者果斷。言子斷者,名斷煩惱,阿羅漢等已斷煩惱,眾結爛壞。」"}}{{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A%B3%BC%EB%8B%A8&rowno=1 果斷(과단)]". 2013년 1월 23일에 확인|ps=<br>"果斷(과단): 자기가 지은 업에 따라 받게 되는 생사의 굴레를 끊고 해탈하는 것. ⇒과박(果縛)"}}{{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link=DGUL_BS_T_001186 果縛(과박)]". 2013년 1월 23일에 확인|ps=<br>"果縛(과박): 업으로 말미암아 받는 생사의 고(苦)가 자기를 속박하여 자유자재한 경지에 이르지 못하게 함을 말함. ⇒과단(果斷)"}}
 
[[자단]](子斷)은 [[유여열반]](有餘涅槃)에, [[과단]](果斷)은 [[무여열반]](無餘涅槃)에 해당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1909&DTITLE=%AAG%C2%5F 果斷]". 2013년 1월 23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530&DTITLE=%A6%B3%BEl%AFI%BAn 有餘涅槃]". 2013년 1월 23일에 확인|ps=<br>"有餘涅槃: 梵語 sopadhi-śesa-nirvāna。全稱有餘依涅槃。乃「無餘涅槃」之對稱。依,指依身,即人之身體。小乘佛教認為,雖斷卻一切生死原因之煩惱而證得涅槃,然因前世惑業所造成之果報身尚存,亦即生死之因已斷,尚有生死之果待盡者,稱為有餘涅槃。反之,已斷盡生死之因,又無生死之果,而達灰身滅智之究竟涅槃之境界者,稱為無餘涅槃。<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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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재'''(自在) 또는 '''자재력'''(自在力)은 뜻한 바대로 할 수 있는 '''힘''' 또는 '''역량'''을 가진 것 또는 그러한 '''힘''' 또는 '''역량'''을 말한다. 즉, [[불교 용어 목록/소#소의|의지]](意志)하기만 하면 원하는 것을 그대로 [[성취]]할 수 있는 '''자유로운 상태'''를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8%87%AA%E5%9C%A8&rowno=21 大自在(대자재]". 2013년 1월 20일에 확인|ps=<br>"大自在(대자재): 무슨 일이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넓고 큰 역량. (2) 대자재천(大自在天)의 약칭."}}
 
예를 들어, [[유식유가행파]]의 [[수행론]]에 따르면, [[보살]] 즉 [[대승불교의 수행자]]가 [[10지]]의 각각에 들어가면서 [[끊는]] [[번뇌]]들인 [[10중장]](十重障) 가운데 마지막의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은 [[수행자]]가 [[제10지]]에 들어가면서 [[끊는]] [[번뇌]]인데. [[구생기]] [[소지장]]의 일부로서 [[일체법]][諸法]에 대해 '''자유로운 상태'''[自在]가 되는 것을 '가로막는 번뇌[障]'이다. 하지만, [[제10지]]에 들어가면서 이 [[번뇌]][障]가 [[끊어져서]] [[일체법]]에 대해 '''자유로운 상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미세한 [[번뇌장]]{{.cw}}[[소지장]]의 [[불교 용어 목록/정#종자 (불교)|종자]]가 남아있는데, [[수행자]]는 [[제10지]]에서 최후의 [[선정]]인 [[금강유정]](金剛喩定)을 일으켜 이 아주 미세한 마지막 남은 [[번뇌]] [[불교 용어 목록/정#종자 (불교)|종자]]를 일시에 [[끊고]] [[불위]](佛位) 즉 [[여래지]](如來地)에 들어가게 된다.{{sfn|佛門網|loc="[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150288/%E6%96%BC%E8%AB%B8%E6%B3%95%E4%B8%AD%E6%9C%AA%E5%BE%97%E8%87%AA%E5%9C%A8%E9%9A%9C 於諸法中未得自在障]". 2013년 4월 26일에 확인|ps=<br>"於諸法中未得自在障:
<br style="margin-bottom: 10px">出處: 朱芾煌《法相辭典》字庫
<br>解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