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지번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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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style="margin-bottom: 4px">世尊。如是無明住地力。於有愛數四住地。無明住地其力最大。譬如惡魔波旬於他化自在天色力壽命眷屬眾具自在殊勝。如是無明住地力。於有愛數四住地。其力最勝。恒沙等數上煩惱依。亦令四種煩惱久住。阿羅漢辟支佛智所不能斷。唯如來菩提智之所能斷。如是世尊。無明住地最為大力。
|3=[[번뇌]]에 두 가지가 있으니, 어떤 것이 두 가지인가. [[주지번뇌]](住地煩惱)와 [[기번뇌]](起煩惱)입니다. 주지번뇌에 또 네 가지가 있으니,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견일처주지]](見一處住地){{.cw}}[[욕애주지]](欲愛住地){{.cw}}[[색애주지]](色愛住地){{.cw}}[[유애주지]](有愛住地)며, 이 네 가지 [[주지번뇌]]가 온갖 [[기번뇌]]를 일으킵니다. [[기번뇌]]란 것은 찰나의 마음과 찰나에 서로 통하는 것이지마는, 세존이시여, [[심불상응]](心不相應<!--: 마음과 상응하지 않는 어떤 법이란 뜻으로, 여기서 마음은 무색계를 뜻한다. 즉, 3계 성립 이전에 존재한 무명이라는 뜻으로, 상응무명인 아닌 불공무명 또는 항행불공무명 또는 무시무명을 말하며,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하기 전에는 항상 작용하는 무명이다. 유식유가행파에 교의에 따르면, 여기서 마음은 제6의식을 말한다. 따라서 제7말나식이 상응하는 무명으로, 4번뇌 가운데 아치에 해당한다.-->)하는 것은 시작이 없는 [[무명주지]](無明住持)라 하나이다.
<br style="margin-bottom: 4px">세존이시여, 이 네 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住地)의 힘이 온갖 [[상번뇌]](上煩惱)의 [[불교 용어 목록/소#소의|의지]][依]할 데며 [[불교 용어 목록/정#종자|종자]][種]이지만, [[무명주지]]에 비하면 산수(算數: 개수)나 비유(譬喻)로 미칠 수 없나이다.
<br style="margin-bottom: 4px">세존이시여, 이와 같아서 [[무명주지]]의 힘은 저 네 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의 힘보다 매우 큽니다. 마치 악마 [[파순]](波旬)이 저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서는 그 [[색 (불교)|몸]][色]과 [[힘 (불교)|힘]]과 [[명근|목숨]]과 권속과 여러 가지 [[방편]][具]이 가장 [[자재]]하고 뛰어나듯이 이 [[무명주지]]의 [[힘 (불교)|힘]]은 저 네 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의 [[힘 (불교)|힘]]보다 매우 크며, [[갠지즈 강]]의 모래의 개수만큼 많은 [[상번뇌]](上煩惱)의 [[불교 용어 목록/소#소의|의지]][依]할 데가 되며, 또 [[네 가지 번뇌]][四種煩惱]로 하여금 오래오래 머물게[久住] 하므로, [[아라한]]이나 [[벽지불]]의 [[지혜 (불교)|지혜]][智]로는 끊을 수 없고, 다만 [[여래]]의 [[보리 (불교)|보리]]의 [[지혜 (불교)|지혜]][菩提智]라야 끊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존이시여, [[무명주지]]의 힘이 가장 큽니다.
|4=《[[승만경]]》 〈5. 일승(一乘)〉.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12n0353_p0220a02 한문본] &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421&startNum=14 한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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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此二為住地故。名生得善生得惑。-->
이 최초의 두 가지는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住地) 즉 다른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善) 혹은 [[번뇌]](煩惱)의 [[지 (불교)|지]](地: 생기게 하는 땅)와 [[주 (4상)|주]](住: 증장되게 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각각 [[생득선]](生得善)과 [[생득혹]](生得惑)이라 이름한다.
 
<!--因此二善惑為本。起後一切善惑。從一切法緣生善惑名。作以得善作以得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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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此四住地。起一切煩惱故。為始起四住地。-->
이 [[4주지]](四住地) 즉 이 4가지 유형의 [[근본번뇌]]가 다른 모든 [[번뇌]]를 일으키므로 이 [[4주지]](四住地)를 '시기4주지(始起四住地)', 즉 처음[始]으로 일어난 4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住地), 즉 맨 처음[始] 일어난 4가지 유형의 [[근본번뇌]]라 한다.
 
<!--其四住地前更無法起故。故名無始無明住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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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而得知生得一住地作得三住地。唯佛知始知終。-->
말하자면, [[생득혹]](生得惑)인 1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一住地] 즉 [[무명주지]]와 [[작득혹]](作得惑)인 3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三住地] 즉 [[욕계주지]]{{.cw}}[[색계주지]]{{.cw}}[[무색계주지]]를 알 수 있는 이는 오직 [[부처의 지위]]에 도달한 이뿐이다. 즉, 오직 [[부처]]만이 그 시작[始]도 알고 끝[終]도 안다.
 
<!--是無垢菩薩一切智齊知自地。常住第一義諦中。自然流入妙覺海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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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4
|1=四五障分別。謂五住地。一見一處。二欲愛。三色愛。四無色愛。五無明住地。此各有二。一起即五現行。二住地即五隨眠。見一處是分別煩惱障。次三是俱生煩惱障。後一是一切所知障。隨其所應准前伏斷。
|3=제4의 5장분별(五障分別)은 [[5주지]](五住地)를 말한다. 첫 번째는 [[견일처주지]][見一處]이고, 두 번째는 [[욕애주지]][欲愛]이고, 세 번째는 [[색애주지]][色愛]이고, 네 번째는 [[무색애주지]][無色愛]이고, 다섯 번째는 [[무명주지]](無明住地)이다. 이것들 각각에는 2가지 구분이 있다. 첫 번째는 [[기번뇌]][起] 즉 [[5주지]]의 [[현행]]이고 두 번째는 [[주지번뇌]][住地] 즉 [[5주지]]의 [[불교 용어 목록/수#수면|수면]](隨眠)이다. [[견일처주지]]는 곧 [[분별기]] [[번뇌장]][分別煩惱障]이다. 그 다음의 3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는 [[구생기]] [[번뇌장]][俱生煩惱障]이다. 마지막 1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는 모든 [[소지장]][一切所知障]이다. 그 [[상응|상응]]하는 바에 따라서 앞에서 논의한 것에 준하여 [[조복]][伏]되고 [[단멸]][斷]된다.
|4=《대승법원의림장》 제2권.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45n1861_p0285b23 한문본] & 한글본은 편집자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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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www.cbeta.org/result/normal/X63/1242_001.htm
<br>(03)║ 若論斷伏修證。階位天淵。所謂邊方未靜。借職則高。 (02)║ 論爵定勳。其位
<br>實下。故約三藏果佛。與圓教七信位人。 (00)║ 定其優劣。故曰<span style="color: #cc0033">同除四住</span>。此處為齊。"</ref> 운허는 《불교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그 일화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 일화에 나오는 '''동제사주'''(同除四住)에 대해 [[제관]]은 《[[천태사교의]]》에서 [[오주지번뇌|4주]](四住)란 [[5주지]](五住地) 가운데 처음의 4가지 [[주지 (불교)오주지번뇌#용어|주지]](住地) 즉 [[4주지]](四住地)를 말하며, [[3승]]이 모두 공통되이 [[4주지]]의 [[번뇌]]를 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하고 있다.{{sfn|제관 록|T.1931|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46n1931_p0779b25 T46n1931_p0779b25 - T46n1931_p0779c06]. 5주지번뇌(五住地煩惱)|ps=<br>"行人亦復如是。雖非本所望自然先落。永嘉大師云。'''同除四住'''此處為齊。若伏無明三藏則劣。即此位也。解曰。四住者。只是見思。謂見為一。名見一切處住地。思惑分三。一欲愛住地。欲界九品思。二色愛住地。色界四地各九品思。三無色愛住地。無色界四地各九品思。此之四住。三藏佛與六根清淨人同斷。故言同除四住也。言若伏無明三藏則劣者。無明即界外障中道之別惑。三藏教止論界內通惑。無明名字尚不能知。況復伏斷。故言三藏則劣也。"}}
 
{{인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