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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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불선'''(自性不善)은 [[자성 (불교)|본질]]상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불선]](不善)인 것을 말하는데,
[[불교 용어 목록/무#무참|무참]](無慚)과 [[불교 용어 목록/무#무괴|무괴]](無愧) 그리고 [[불선근]](不善根)이 자성불선에 해당한다. [[불선근]](不善根)은 온갖 [[삼성 (불교)#선·불선·무기|불선]]을 내는 근본이란 뜻으로, [[탐 (마음작용)|탐]](貪){{.cw}}[[진 (
즉, 모든 [[유루법]]들 중에서 이들 5가지의 [[마음작용]]들은 다른 불선법과 상응하거나 다른 불선법에 의해 일으켜질[等起] 필요 없이 그 자체가 바로 [[불선]]인 [[마음작용]]들로서, 비유하자면 오로지 독(毒)으로 구성된 독약(毒藥)과도 같은 것이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71b05 T29n1558_p0071b05 - T29n1558_p0071b07]. 자성불선(自性不善)|ps=<br>"自性不善。謂無慚愧三不善根。由有漏中唯無慚愧及貪瞋等三不善根。不待相應及餘等起。體是不善猶如毒藥。"}}{{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5 625 / 1397]. 자성불선(自性不善)|ps=<br>"자성불선(自性不善)이란 무참·무괴와 세 가지 불선근을 말한다. 즉 유루법 중에서 오로지 무참·무괴와 아울러 탐·진·치 등의 세 가지 불선근은 [다른 불선법과] 상응하거나 다른 어떠한 법에 의해 등기될 필요 없이 그 자체가 바로 불선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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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응불선'''(相應不善)이란 [[자성 (불교)|본질]]상 [[무기 (불교)|무기]](無記)이지만 [[자성불선]]과 상응함으로써 비로소 [[삼성 (불교)|불선]](不善)이 되는 [[법 (불교)|법]]을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71b08 T29n1558_p0071b08 - T29n1558_p0071b10]. 상응불선(相應不善)|ps=<br>"相應不善。謂彼相應。由心心所法要與無慚愧不善根相應。方成不善性。異則不然。如雜毒水。"}}{{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5 625 / 1397]. 상응불선(相應不善)|ps=<br>"상응불선(相應不善)이란 그러한 [무참 등의 자성불선]법과 상응하는 법을 말한다. 즉 심·심소법은 요컨대 무참·무괴와 불선근과 상응할 때 비로소 불선성을 성취하며, 만약 상응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에 섞인 물과도 같다."}}
즉, [[자성 (불교)|본질]]상 [[무기 (불교)|무기]](無記)인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자성불선]]이 아닌 다른 [[마음작용]]들은 [[불교 용어 목록/무#무참|무참]](無慚){{.cw}}[[불교 용어 목록/무#무괴|무괴]](無愧){{.cw}}[[탐 (마음작용)|탐]](貪){{.cw}}[[진 (
=== 등기불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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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불선'''(等起善)이란 [[자성불선]]이나 [[상응불선]]에 [[상응]]한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에 의해 일으켜져서 해당 [[자성불선]] 또는 [[상응불선]]과 등기(等起: 함께 일어남)하는 [[신업]](身業)과 [[불교 용어 목록/ㅇ#어업|어업]](語業), 그리고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자성불선]]이나 [[상응불선]]과 [[상응]]할 때와 이 상응의 결과 해당 [[자성불선]]이나 [[상응불선]]이 [[현행|일어날]][現行] 때 일종의 원리들 또는 법칙들로서 등기(等起: 함께 일어남)하는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을 통칭하여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13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71b10 T29n1558_p0071b10 - T29n1558_p0071b12]. 등기불선(等起不善)|ps=<br>"等起不善。謂身語業不相應行。以是自性相應不善所等起故。如毒藥汁所引生乳。"}}{{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13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625 625 / 1397]. 등기불선(等起不善)|ps=<br>"등기불선(等起不善)이란 [불선심에 의해 등기된] 신·어업과 불상응행을 말한다. 즉 이것은 바로 자성불선이나 상응불선에 의해 등기된 것이기 때문으로, 이는 마치 독약이 섞인 물을 먹고 낳은 우유와도 같다."}}
비유하자면, [[마음 (불교)|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자성불선]]이 아닌 다른 [[마음작용]]들은 물[水]에 해당하고 [[불교 용어 목록/무#무참|무참]](無慚){{.cw}}[[불교 용어 목록/무#무괴|무괴]](無愧){{.cw}}[[탐 (마음작용)|탐]](貪){{.cw}}[[진 (
== 무기의 2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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