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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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부(蔭覆)·적취(積聚)====
첫 번째 견해는 음(陰)은 음부(蔭覆)와 적취(積聚)의 두 가지를 뜻한다는 견해이다. 이 견해에서의 음부(蔭覆)는 음개(陰蓋)라고도 하는데, [[색 (불교)|색]]{{.cw}}[[수 (불교)|수]]{{.cw}}[[불교 용어 목록#상|상]]{{.cw}}[[행 (5온)|행]]{{.cw}}[[마음 (불교)|식]]의 [[유위법]]이 [[
<br>[佛學大辭典 (丁福保)]
<br>(術語)謂色聲等之有為法也。其解釋諸師各異。天台謂陰有二義:一陰者蔭覆之義,謂色聲等之有為法蔭覆真理也。二積聚之義,謂色聲等之有為法積聚生死之苦果也。止觀五上曰:「陰者陰蓋善法,此就因得名。又陰是積聚,生死重沓,此就果得名。」淨影取積聚之一義。大乘義章八本曰:「積聚名陰,陰積多法故。」是言色聲等之有為法,多法積聚而為體也。已上二家皆為舊譯,梵語塞建陀Skandha之譯語也。然新譯以譯之為蘊,解積聚之義。為且視舊譯之陰字為陰陽之陰,因許積聚之義不許陰覆之義。若為陰覆之義,則梵語云鉢羅婆陀。慈恩之義林章五本曰:「梵云塞建陀,唐言蘊,舊譯名陰(於禁反)。此陰是陰覆義。若言蔭者,梵本應云鉢羅婆陀,案陰音應以於今反,陰陽之陰也(陰陽之陰,是陰積之義)。但仁王經曰:「色名色蘊,心名四蘊,皆積聚性,隱覆真性。」又中論疏四末曰:「陰者陰殺也,其義主殺。以此五法能害慧命,是故經中喻旃陀羅。」是如天台之釋,有蔭覆之義。名義集六曰:「蘊謂積聚,古翻陰,陰乃蓋覆,積聚有為,蓋覆真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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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 [[신역]](新譯)에서는 모두 온(蘊)이라고 번역하고 있는데, 음(陰)이라는 번역어에 대해 [[현장]]의 수제자인 [[규기]]는 《[[대승법원의림장]](大乘法苑義林章)》 제5권에서 가리고 덮는다는 음부(陰覆)의 뜻에서의 음(陰: 가림, 그늘지게 함)에 해당하는 산스크리트어 원어는 '''색건타'''(塞建陀, skandha)가 아니라 '''발라바타'''(鉢羅婆陀, {{llang|sa|[[:en:?|<span style="color: black">?</span>]]}})라고 말하면서, 온(蘊)이 바른 번역이라고 말하고 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3136&DTITLE=%C4%AD 蘊]". 2013년 2월 27일에 확인}}{{sfn|규기 찬|T.1861|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45n1861_p0333b21 T45n1861_p0333b21 - T45n1861_p0333c04]. 온(蘊)}}{{sfn|一行佛學辭典搜尋|loc="[http://cbs.ntu.edu.tw/dict/index.php?keyword=%E9%99%B0&submit=%E6%9F%A5%E8%A9%A2 陰]". 2013년 2월 28일에 확인}}
한편, [[신역]]의 《[[인왕경]]》에서 "[[색 (불교)|색]](色)은 [[색온]]을 말하고 [[심 (불교)|심]](心)은 나머지 4온을 말한다. 이들은 모두 적취의 성질이며 [[
현대의 불교사전들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스칸다(skandha)를 '다수의 법의 화합{{.cw}}적취{{.cw}}집합'이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음부(蔭覆: 진리를 가리고 덮음)의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sfn|고려대장경연구소|loc="[http://kb.sutra.re.kr/ritk/service/diction/dicView.do?popupYn=Y&dicId=6900 온 蘊]". 2013년 2월 28일에 확인|ps=<br>"온 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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