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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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86)</sup> 참(慙, hrī) 심소는 자신과 법에 의지하여 현선(賢善)을 존경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치고 부끄러워하는 심리작용이다.
<br><sup style="color: blue">87)</sup> 자신과 법을 존귀하게 여기는 더욱 향상된 힘[增上力]을 의미한다.
<br><sup style="color: blue">88)</sup> 앞에서 신(信)의 업(業)에 대해서 설명한 내용 중에서 “능히 보리의 자량을 얻어 원만해짐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들을 이롭게 함을 업으로 삼고, 능히 착한 도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를 가리킨다. 이하 심소의 설명에서 “여전내지(如前乃至)”는 이와 같다."}} 그리고 [[탐 (번뇌심소)|탐]](貪){{.cw}}[[진 (불교)|진]](瞋){{.cw}}[[만 (불교)|만]](慢){{.cw}}[[무명 (불교)|무명]](無明){{.cw}}[[부정견|견]](見){{.cw}}[[불교 용어 목록/육#의|의]](疑)의 6가지 [[번뇌심소]]와 [[불교 용어 목록/ㅂ#분|분]](忿){{.cw}}[[한 (수번뇌심소)|한]](恨){{.cw}}[[불교 용어 목록/ㅂ#부|부]](覆){{.cw}}[[불교 용어 목록/ㄴ#뇌|뇌]](惱){{.cw}}[[불교 용어 목록/지#질|질]](嫉){{.cw}}[[불교 용어 목록#간|간]](慳){{.cw}}[[불교 용어 목록#광|광]](誑){{.cw}}[[불교 (수번뇌심소)용어 목록/ㅊ#첨|첨]](諂){{.cw}}[[불교 용어 목록#교|교]](憍){{.cw}}[[해 (수번뇌심소)|해]](害){{.cw}}[[불교 용어 목록/무#무참|무참]](無慚){{.cw}}[[불교 용어 목록/무#무괴|무괴]](無愧){{.cw}}[[혼침 (수번뇌심소)|혼침]](惛沈){{.cw}}[[불교 용어 목록/ㄷ#도거|도거]](掉舉){{.cw}}[[불교 용어 목록/불#불신|불신]](不信){{.cw}}[[해태 (수번뇌심소)|해태]](懈怠){{.cw}}[[불교 용어 목록/ㅂ#방일|방일]](放逸){{.cw}}[[불교 용어 목록/시#실념|실념]](失念){{.cw}}[[불교 용어 목록/ㅅ#산란|심란]](心亂){{.cw}}[[불교 용어 목록/ㅂ#부정지|부정지]](不正知)의 20가지 [[수번뇌심소]]의 [[불교 용어 목록/경#공상|공통된 본질적 성질]][共相]들 중 하나로 [[손해자타]](損害自他) 즉 [[자신과 남에게 손해를 입힘]]을 들고 있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1c27 T31n1602_p0481c27 - T31n1602_p0482a02]. 탐(貪)|ps=<br>"貪者。謂於五取蘊愛樂覆藏保著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貪為業。障得菩提資糧圓滿為業。損害自他為業。能趣惡道為業。增長貪欲為業。如經說諸有貪愛者為貪所伏蔽。"}}{{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19 19 / 293]. 탐(貪)|ps=<br>"탐(貪)<sup style="color: blue">103)</sup> 심소는 5취온(取薀)<sup style="color: blue">104)</sup>에 대해서 애착하거나 즐기거나 숨기거나 돌보거나 보존하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俱生起]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分別起]이다. 능히 무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보리의 자량을 얻어서 원만해짐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으며, 자신과 남에게 손해끼치는 것을 업으로 삼고, 능히 악도(惡道)에 나아감을 업으로 삼으며, 탐욕을 증장함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탐애가 있는 모든 이는 탐욕에 항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
<br><sup style="color: blue">103)</sup> 이하 6가지 근본번뇌심소에 관하여 설명한다. 탐(貪, rāga) 심소는 ‘탐욕’ 즉 애착을 일으키는 심리작용이다. 특히 윤회하는 삶과 그 원인인 5취온(取蘊), 나아가 열반에 대해서까지 애착심을 일으키게 함으로써 고통을 자초한다.
<br><sup style="color: blue">104)</sup> 취(取)는 번뇌의 이명(異名)이며, 번뇌는 온(蘊)을 낳으며, 또한 온마(蘊魔)라는 말도 있듯이 온은 번뇌를 낳으므로 온을 취온이라 한다. 그런데 5온(蘊)은 유루(有漏)와 무루(無漏)에 통하고, 5취온(取蘊)은 유루뿐이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2|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2_p0482a03 T31n1602_p0482a03 - T31n1602_p0482a05]. 진(瞋)|ps=<br>"瞋者。謂於有情欲興損害為體。或是俱生或分別起能障無瞋為業。如前乃至增長瞋恚為業。如經說諸有瞋恚者為瞋所伏蔽。"}}{{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K.571, T.1602|loc=제1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1&startNum=20 20 / 293]. 진(瞋)|ps=<br>"진(瞋)<sup style="color: blue">105)</sup> 심소는 유정에 대해서 손해끼침을 일으키려는 것을 체성으로 삼는다. 혹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것이고, 혹은 분별에 의해 생겨나는 것이다. 능히 무진(無瞋)을 장애함을 업으로 삼고, 앞에서와 같이 나아가서<sup style="color: blue">106)</sup> 성냄[瞋恚]을 증장하는 것을 업으로 삼는다. 경전에서 “진에(瞋恚) 심소가 있는 모든 이는 성냄에 굴복되고 가리운 바가 된다”고 말한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