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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그 때 두 정사는 서로 논의를 마치고 각각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등이 있다.
 
'''3박'''(三縛)은 [[탐 (근본번뇌)|탐]](貪){{.cw}}[[진 (불교)|진]](瞋){{.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癡)의 3가지 [[번뇌]]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3박]]이라고 할 때는 [[박 (불교)|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박'''(貪縛){{.cw}}'''진박'''(瞋縛){{.cw}}'''치박'''(癡縛)이라 부른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4%B8%89%E7%B8%9B&rowno=1 三縛(삼박)]". 2013년 5월 12일에 확인|ps=<br>"三縛(삼박):
탐(貪)ㆍ진(瞋)ㆍ치(癡). 이 세 번뇌는 중생을 얽매어 해탈하지 못하게 하므로 박이라 이름."}}{{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4058&DTITLE=%A4T%BF%A3 三縛]". 2013년 5월 12일에 확인|ps=<br>"三縛:
 指三種繫縛,縛,煩惱之別名。蓋貪瞋癡三不善根,繫縛眾生,令其不自在,故稱為縛。即:(一)貪縛(梵 rāga-bandhana),引取之心,稱為貪。眾生於五塵可意之境,貪染生著,起諸惑業,因被纏繫,不得解脫。(二)瞋縛(梵 dvesa-bandhana),忿怒之心,稱為瞋。眾生於五塵違意之境,忿怒生瞋,起諸惑業,因被纏繫,不得解脫。(三)癡縛(梵 moha-bandhana),迷惑之心,稱為癡。眾生於一切事理之法,無所明了,妄生邪見,起諸邪行,纏繫不息,不得解脫。〔俱舍論卷二十一、瑜伽師地論卷八、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六、華嚴經孔目章卷三〕 p683"}}{{sfn|佛門網|loc="[http://dictionary.buddhistdoor.com/word/34713/%E4%B8%89%E7%B8%9B 三縛]". 2013년 5월 12일에 확인|ps=<br>"三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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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癡縛〕,迷惑之心,名為癡。謂眾生於一切事理之法,無所明了,妄生邪見,起諸邪行,纏綿不息,故名癡縛。-->
'''치'''(癡)는 '''미혹지심'''(迷惑之心) 즉 '''미혹된 마음'''을 말한다. [[중생|유정]]이 일체의 [[사 (불교)|사]](事)와 [[이와 사|이]](理)의 [[법 (불교)|법]]에 대해 [[반야|밝게 알지]][明了] 못하여서 [[망녕되이]] [[사견]](邪見)을 [[일으키고]] 갖가지 [[사행]](邪行: [[정행]]의 반대, 즉 [[8사행]])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로 인해 [[마음 (불교)|마음]]이 [[3계]]에 [[묶인]] 상태가 그침이 없이 [[계속]]된다. 이러한 [[계박]](繫縛)의 뜻에서 [[무명 (근본번뇌불교)|치]](癡: [[미혹]])라는 [[번뇌]]를 '''치박'''(癡縛, {{llang|sa|[[:en:moha-bandhana|<span style="color: black">moha-bandhana</span>]]}})이라 이름한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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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25)</sup> 경우에 따라서는 자상속의 다른 수에서도, 타상속의 3수에서도 '박'이 소연수증하는 일이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자상속의 낙·고·사수에서 탐·진·치가 일어나기 때문에 그 세 가지를 '박'으로 설한 것이라는 뜻."}}
 
[[탐박]]은 '''일체탐'''(一切貪), 즉 '''모든 탐''', 즉 [[3계]] [[불교 용어 목록/오#오부|5부]]의 [[탐 (근본번뇌)|탐]](貪)을 말한다. [[진박]]은 '''일체진'''(一切瞋) 즉 '''모든 진'''을 말하는데, [[진 (불교)|진]](瞋)은 [[욕계]]에만 존재하는 [[번뇌]]이므로 [[욕계]] [[불교 용어 목록/오#오부|5부]]의 [[진 (불교)|진]](瞋)을 말한다. [[치박 (불교)|치박]]은 '''일체치'''(一切癡), 즉 '''모든 치''', 즉 [[3계]] [[불교 용어 목록/오#오부|5부]]의 [[무명 (근본번뇌불교)|치]](癡)를 말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9a24 T29n1558_p0109a24 - T29n1558_p0109b04]. 3박(三縛)}}{{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50 950-951 / 1397]. 3박(三縛)}}
 
《[[구사론]]》에 따르면,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의 3가지만을 [[박 (불교)|박]](縛)이라고 하게 된 것에 대한 [[설일체유부]]의 정설(定說)은 [[삼수 (불교)|낙수]](樂受){{.cw}}[[삼수 (불교)|고수]](苦受){{.cw}}[[삼수 (불교)|사수]](捨受)의 [[3수]](三受)에 따른 것이라는 학설이다. 즉, [[삼수 (불교)|낙수]]에서는 [[탐박]]이, [[삼수 (불교)|고수]]에서는 [[진박]]이, [[삼수 (불교)|사수]](捨受)에서는 [[치박 (불교)|치박]]이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과 [[상응|상응]]하여 함께 [[수증]](隨增)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삼수 (불교)|사수]](捨受)에서도 [[탐박]]과 [[진박]]이 [[수증]]하는 일이 있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치박 (불교)|치박]]만큼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삼수 (불교)|사수]](捨受)에서는 [[치박 (불교)|치박]]이 [[수증]]한다고 설한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9a24 T29n1558_p0109a24 - T29n1558_p0109b04]. 3박(三縛)}}{{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50 950-951 / 1397]. 3박(三縛)}}
 
《[[구사론]]》에 따르면, [[비바사사]]의 이 정설(定說)은 [[자상속]](自相續)의 [[삼수 (불교)|낙수]](樂受){{.cw}}[[삼수 (불교)|고수]](苦受){{.cw}}[[삼수 (불교)|사수]](捨受)의 [[3수]](三受)가 [[박 (불교)|박]](縛)의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所緣)이 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설해진 것이다. 즉, 《[[구사론]]》에 따르면, [[타상속]](他相續)의 [[3수]]도 [[박 (불교)|박]](縛)의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소연]]이 되어 [[박 (불교)|박]](縛)이 [[수증]]하는 일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자상속]]의 [[삼수 (불교)|낙수]]{{.cw}}[[삼수 (불교)|고수]]{{.cw}}[[삼수 (불교)|사수]]에서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가 [[일어나고]] [[증장]]하기 때문에 [[고타마 붓다]]가 이 세 가지를 [[박 (불교)|박]](縛)으로 설한 것이며, 이 견해는 [[박 (불교)|박]](縛)에 대한 [[비바사사]]의 정설(定說)이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9a24 T29n1558_p0109a24 - T29n1558_p0109b04]. 3박(三縛)}}{{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2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950 950-951 / 1397]. 3박(三縛)}} 한편, [[중현]]의 《[[현종론]]》 제27권에서는 이 견해 또는 학설이 [[비바사사]]의 정설(定說)이 아니며 [[유여사]]의 설이라고 말하고 있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ps=<br>"已辯。結縛云何。頌曰。
<br>  縛三由三受
<br>論曰。以能繫縛。故立縛名。即是能遮趣離染義。結縛二相雖無差別。而依本母說縛有三。一者貪縛。二者瞋縛。三者癡縛。所餘諸結品類同故。攝在三中。謂五見疑同癡品類。慢慳二結貪品類同。嫉結同瞋。故皆三攝。又為顯示已見諦者餘所應作。故說三縛。通縛六識身。置生死獄故。又佛偏為覺慧劣者。顯麤相煩惱。故但說三縛。有餘師說。由隨三受勢力所引說縛有三。謂貪多分於自樂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不苦不樂。於自他苦及他樂捨。唯有一種所緣隨增。瞋亦多分於自苦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不苦不樂。於自他樂及他苦捨。唯有一種所緣隨增。癡亦多分於自捨受所緣相應二種隨增。少分亦於樂受苦受。於他一切受唯所緣隨增。是故世尊依多分理。說隨三受建立三縛。何類貪等遮趣離染。說名為縛。謂唯現行。若異此者皆成三故。則應畢竟遮趣離染。"}}{{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ps=<br>5) 3박(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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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론]]》에 따르면, [[결 (불교)|결]](結)과 [[박 (불교)|박]](縛)의 [[불교 용어 목록/삽#상|상]](相)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지만 [[본모]](本母, matṛka, 논장의 일종)에 근거하여 [[박 (불교)|박]](縛)에 세 가지가 있다고 설한 것으로, 이 세 가지는 [[탐박]](貪縛){{.cw}}[[진박]](瞋縛){{.cw}}[[치박 (불교)|치박]](癡縛)이다. 즉, [[결 (불교)|결]](結)에 [[불교 용어 목록/ㅇ#애결|애결]](愛結){{.cw}}[[불교 용어 목록/ㅇ#에결|에결]](恚結){{.cw}}[[불교 용어 목록/ㅁ#만결|만결]](慢結){{.cw}}[[불교 용어 목록/무#무명결|무명결]](無明結){{.cw}}[[불교 용어 목록#견결|견결]](見結){{.cw}}[[불교 용어 목록/ㅊ#취결|취결]](取結){{.cw}}[[불교 용어 목록/구#구결|의결]](疑結){{.cw}}[[불교 용어 목록/지#질결|질결]](嫉結){{.cw}}[[불교 용어 목록#간결|간결]](慳結)의 [[9결]](九結)이 있듯이 [[박 (불교)|박]](縛)에도 9박이 있어야 하지만, [[본모]]에 근거하여 [[3박]]을 설한 것일 뿐이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
 
이러한 이유로, [[3박]]의 각각은 [[9결]]의 나머지를 포섭한다. [[3박]] 가운데 [[탐박]]은 [[9결]]의 [[불교 용어 목록/ㅇ#애결|애결]](愛結)에 해당하고 [[불교 용어 목록/ㅁ#만결|만결]](慢結)과 [[불교 용어 목록#간결|간결]](慳結)은 [[탐 (근본번뇌)|탐]](貪)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탐박]]에 포섭된다. [[진박]]은 [[불교 용어 목록/ㅇ#에결|에결]](恚結)에 해당하고 [[불교 용어 목록/지#질결|질결]](嫉結)은 [[진 (불교)|진]](瞋)과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진박]]에 포섭된다. [[치박 (불교)|치박]]은 [[불교 용어 목록/무#무명결|무명결]](無明結)에 해당하고 [[5견]]과 [[불교 용어 목록/구#구결|의결]], 즉 [[불교 용어 목록#견결|견결]](見結: 3견){{.cw}}[[불교 용어 목록/ㅊ#취결|취결]](取結: 2취){{.cw}}[[불교 용어 목록/구#구결|의결]](疑結)은 [[무명 (근본번뇌불교)|치]](癡)와 [[품류]]가 동일하기 때문에 [[치박 (불교)|치박]]에 포섭된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
 
《[[현종론]]》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가 [[3박]] 즉 세 가지 [[박 (불교)|박]](縛)만을 설하게 된 것에는 위의 이유, 즉 [[능계박]](能繫縛){{.cw}}[[능차취이염]](能遮趣離染)이라는 한 가지 이유 외에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가 더 있다.{{sfn|중현 조, 현장 한역|T.1563|loc=제2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63_p0906c22 T29n1563_p0906c22 - T29n1563_p0907a14]. 3박(三縛)}}{{sfn|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7, T.1563|loc=제27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79&startNum=1142 1142-1144 / 1762]. 3박(三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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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大苦生死牢獄。 T30n1579_p0349a09(03)║一能饒益。二能損害。三者平等。"</ref>
 
《[[유가사지론]]》에 따르면, [[탐 (근본번뇌)|탐]](貪)에 의해 [[묶이게]][纏縛] 되면 [[마음 (불교)|마음]]은 [[삼수 (불교)|낙수]](樂受)의 [[불교 용어 목록/경#경계|경계]]와 능히 [[수순]](隨順)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心不能捨]. [[진 (불교)|진]](瞋)에 의해 [[묶이게]] 되면 [[마음 (불교)|마음]]은 [[삼수 (불교)|고수]](苦受)의 [[불교 용어 목록/경#경계|경계]]와 능히 [[수순]]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무명 (근본번뇌불교)|치]](瞋)에 의해 [[묶이게]] 되면 [[마음 (불교)|마음]]은 [[비고락수]](非苦樂受)의 [[중용]](中庸)의 [[불교 용어 목록/경#경계|경계]]와 능히 [[수순]]하고 그것을 [[버리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이러한 [[인연]] 즉 [[연기 (불교)|인과관계]] 또는 [[이유]]에 [[불교 용어 목록/소#소의|근거]]하여 [[3박]]이 설정되었다.{{sfn|미륵 조, 현장 한역|T.1579|loc=제57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802b04 T30n1579_p0802b04 - T30n1579_p0802b08]. 3박(三縛)}}{{sfn|미륵 조, 현장 한역|T.1579|loc=제1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349a06 T30n1579_p0349a06 - T30n1579_p0349a14]. 3박(三縛)|ps=<br>又有三種有情之類。貪瞋癡縛所依處所身分差別。能急繫縛諸有情類。閉在大苦生死牢獄。一能饒益。二能損害。三者平等。二種俱離。又有三處所生諸苦。遍攝有情所有眾苦。一合會所生苦。二乖離所生苦。三平等相續苦。初由損害位和合故。第二由饒益位變壞故。第三於一切位相續而轉。麤重所攝諸行所生。唯眾賢聖覺之為苦。非諸異生。"}}{{sfn|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K.614, T.1579|loc=제15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09&startNum=434 434-435 / 829]. 3박(三縛)|ps=<br>"또한 유정류(有情類)에게는 탐(貪) 진(瞋) 치(癡)의 박(縛)이 의지하게 되는 처소[所依處所]에 신분(身分)의 차별이 있어서 능히 제 유정류(有情類) 를 계박(繫縛)하여 대고(大苦)인 생사(生死)의 뇌옥(牢獄)에 가두게 하는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능히 요익(饒益)하는 것이며, 둘째는 능히 손해(損害)하는 것이며, 셋째는 능히 평등(平等)하여 두 가지를 모두 여의는 것이다.
<br>또한 3처소(處所)에 생기는 여러 가지의 괴로움[苦]이 있어서 두루 유정(有情)의 모든 뭇 괴로움을 거두어들이니, 첫째는 모임으로 생겨나는 괴로움[合會所生苦]요, 둘째는 떠남에서 생겨나는 괴로움[乖離所生苦]요, 셋째는 평등하게 상속하는 괴로움[平等相續苦]이다. 첫 번째 것은 손해위(損害位)에 의해서 화합하기 때문이며, 두 번째 것은 요익위(饒益位)에 의해서 변괴(變壞)하기 때문이며, 세 번째 것은 일체위(一切位)에서 상속(相續)하여 구르는 추중(麤重)에 포함되는 제 행(行)에서 생기는 것이다. 오직 뭇 현성(賢聖)만이 이를 괴로움이라고 깨닫고 제 이생(異生)들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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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釋] ‘탐 따위의 박에 연유해서 괴고 따위에 묶여진다는 것’이란, 탐ㆍ진ㆍ치로서 ‘낙(樂)’ 따위에 처한 수(受)는 언제나 수면(隨眠)이기 때문이다. 또 탐박ㆍ진박ㆍ치박에 의지하는 까닭에 선법의 가행(加行)이 자유롭지 못하기에 이를 이름하여 ‘박’이라 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여러 중생을 외부적으로 묶어 놓는 것과 같아서 두 가지 일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첫 번째는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그 머무는 처소를 마음껏 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내법(內法)의 탐박ㆍ진박ㆍ치박 또한 이와 같음을 숙지해야 한다."}}
 
《[[집론]]》과 《[[잡집론]]》에 따르면, [[탐박]](貪縛)은 [[중생|유정]]을 결박하여 [[괴고]](壞苦)에 처하게 하고, [[진박]](瞋縛)은 [[중생|유정]]을 결박하여 [[고고]](苦苦)에 처하게 하고, [[치박 (불교)|치박]](癡縛)은 [[중생|유정]]을 결박하여ㄱ [[행고]](行苦)에 처처하게 한다. 또한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로 인해 '''선가행'''(善加行) 즉 '''선방편'''(善方便) 즉 '''선한 방편''' 즉 '''선법의 방편'''에 대해 [[자재]]한 상태를 [[득 (불교)|득]]하지 못하게 된다. 즉, [[삼성 (불교)#선·불선·무기|선]][[방편]](善方便) 즉 [[선한]] [[방편]]을 걸림없이 사용하는 자유로운 상태가 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에서, 즉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로 인해 한편으로는 [[3고]](三苦) 즉 [[고 (불교)|고]](苦)의 [[과보]]에 [[묶인]] 상태가 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선법 (불교)|선법]](善法) 특히 [[출세간법]]에 대해 [[자재]]하지 못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박 (불교)|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를 [[탐박]]{{.cw}}[[진박]]{{.cw}}[[치박 (불교)|치박]]이라고 한다.{{sfn|무착 조, 현장 한역|T.1605|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5_p0677a14 T31n1605_p0677a14 - T31n1605_p0677a17]. 박(縛)}}{{sfn|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2, T.1605|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4&startNum=77 77 / 159]. 박(縛)}}{{sfn|안혜 조, 현장 한역|T.1606|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6_p0724a02 T31n1606_p0724a02 - T31n1606_p0724a09]. 박(縛)}}{{sfn|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6, T.1605|loc=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5&startNum=152 152 / 388]. 박(縛)}}
 
《[[잡집론]]》의 해설에 따르면,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의 [[박 (불교)|박]](縛)이 [[중생|유정]]을 결박하여 [[괴고]](壞苦){{.cw}}[[고고]](苦苦){{.cw}}[[행고]](行苦)에 처하게 하는 것은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가 순서대로 [[삼수 (불교)|낙수]](樂受){{.cw}}[[삼수 (불교)|고수]](苦受){{.cw}}[[삼수 (불교)|사수]](捨受)에 대하여 항상 [[수면 (불교)|수면]](隨眠)이기 때문이다. 즉, [[3수]]에 대응하는 [[근본번뇌]]이기 때문이다. 이런 뜻에서 [[박 (불교)|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를 [[탐박]]{{.cw}}[[진박]]{{.cw}}[[치박 (불교)|치박]]이라고 한다.{{sfn|안혜 조, 현장 한역|T.1606|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6_p0724a02 T31n1606_p0724a02 - T31n1606_p0724a09]. 박(縛)}}{{sfn|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6, T.1605|loc=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5&startNum=152 152 / 388]. 박(縛)}}
 
또한,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가 [[소의]] 즉 [[발동근거]]가 되어서 [[선방편]](善方便)에 대해 [[자재]]한 상태를 [[획득]]{{.cw}}[[성취]]하지 못한다. 이런 뜻에서 [[박 (불교)|박]](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여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를 [[탐박]]{{.cw}}[[진박]]{{.cw}}[[치박 (불교)|치박]]이라고 한다.{{sfn|안혜 조, 현장 한역|T.1606|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6_p0724a02 T31n1606_p0724a02 - T31n1606_p0724a09]. 박(縛)}}{{sfn|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6, T.1605|loc=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5&startNum=152 152 / 388]. 박(縛)}}
 
《[[잡집론]]》에 따르면, 이러한 두 가지 일은 [[세간]]에서 오랏줄에 [[묶인]] 상태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일과 같은데, [[세간]]에서 [[외적인]] [[사물]]인 오랏줄에 의해 [[묶이게]] 되면, 첫째, 자유롭게 [[유행 (불교)|유행]](遊行)하지 못한다[不得隨意遊行]. 둘째, 거주할 곳을 자유롭게 정하지 못한다[於所住處不得隨意所作]. '''내법'''(內法) 즉 [[내적인]] [[법 (불교)|법]]인 [[탐 (근본번뇌)|탐]]{{.cw}}[[진 (불교)|진]]{{.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에 의해 묶이게 되면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즉, [[선법 (불교)|선법]]에 대해 [[자재한]] 상태가 되지 못하고, [[3계]](三界) [[6도]](六道) 가운데 현재 자신의 상태에 따라 해당되는 [[계 (불교)|계]](界)와 [[도 (불교)|도]](道)에, 자신이 [[극복]]해야 하는 [[번뇌]]가 [[극복]]될 때까지, 달리 말하면, 당면한 [[번뇌]]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방편]]이 되는 해당 [[선법 (불교)|선법]]에 대해 [[자재한]] 상태가 될 때까지, 자신이 그 [[계 (불교)|계]](界)와 [[도 (불교)|도]](道)를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자신의 [[불교 용어 목록/ㄷ#뜻|뜻]] 또는 [[욕구]]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반복하여 [[윤회]]하게 된다.{{sfn|안혜 조, 현장 한역|T.1606|loc=제6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06_p0724a02 T31n1606_p0724a02 - T31n1606_p0724a09]. 박(縛)}}{{sfn|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K.576, T.1605|loc=제6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65&startNum=152 152 / 388]. 박(縛)}}
 
==3박과 불환과==
 
《[[아비달마법온족론]]》 제9권의 〈16. 잡사품(雜事品)〉에 나오는 [[고타마 붓다]]의 설법에 따르면, [[탐 (근본번뇌)|탐]](貪){{.cw}}[[진 (불교)|진]](瞋){{.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癡), 즉 [[탐박]](貪縛){{.cw}}[[진박]](瞋縛){{.cw}}[[치박 (불교)|치박]](癡縛)의 어느 하나라도 [[영단]](永斷)하면, 즉 [[완전히]] [[끊으면]], 즉 [[철저히]] [[끊으면]] 반드시 [[불환과]](不還果) 즉 [[아나함]](阿那含)에 도달하게 된다.{{sfn|목건련 지음, 현장 한역|T.1537|loc=제9권 〈16. 잡사품(雜事品)〉.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37_p0494c02 T26n1537_p0494c02 - T26n1537_p0494c19]. 수번뇌의 다수성|ps=<br>"一時薄伽梵。在室羅筏住逝多林給孤獨園。爾時世尊告苾芻眾。汝等若能永斷一法。我保汝等定得不還一法。謂貪若永斷者。我能保彼定得不還。如是瞋癡忿恨覆惱嫉慳誑諂無慚無愧慢過慢慢過慢我慢增上慢卑慢邪慢憍放逸傲憤發矯妄詭詐現相激磨以利求利惡欲大欲顯欲不喜足不恭敬起惡言樂惡友不忍耽嗜遍耽嗜染貪非法。貪著貪惡貪有身見有見無有見貪欲瞋恚惛沈睡眠掉舉惡作疑瞢憒不樂頻申欠呿食不調性心昧劣性種種想不作意麤重觝突饕餮不和軟性不調柔性不順同類欲尋恚尋害尋親里尋國土尋不死尋陵蔑尋假族尋愁歎苦憂擾惱。於此一法。若永斷者。我能保彼定得不還。爾時世尊。為攝前義。而說頌曰。
<br>  貪所繫有情  數往諸惡趣
<br>  智者能正斷  不還此世間
670번째 줄:
<br>그 때에 [[세존]]께서 [[필추]]들에게 말씀하셨다.
<br>"너희들이 만일 하나의 [[법 (불교)|법]][一法]을 [[영원히]] [[끊게]] 되면 나는 '너희들은 반드시 [[불환]](不還)을 얻으리라'고 보증하겠느니라.
<br>하나의 [[법 (불교)|법]]이란 바로 [[탐 (근본번뇌)|탐]](貪)이니, 만일 [[영원히]] [[끊은]] 이면 나는 '그는 반드시 [[불환]]을 얻으리라'고 보증할 수 있나니, 그와 같아서 [[진 (불교)|진]](瞋){{.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癡)와 [[불교 용어 목록/ㅂ#분|분]](忿){{.cw}}[[한 (소수번뇌심소)|한]](恨){{.cw}}[[불교 용어 목록/ㅂ#부|부]](覆){{.cw}}[[불교 용어 목록/ㄴ#뇌|뇌]](惱){{.cw}}[[불교 용어 목록/지#질|질]](嫉){{.cw}}[[불교 용어 목록#간|간]](慳){{.cw}}[[불교 용어 목록/경#광|광]](誑){{.cw}}[[불교 용어 목록/ㅊ#첨|첨]](諂){{.cw}}[[불교 용어 목록/무#무참|무참]](無慚){{.cw}}[[불교 용어 목록/무#무괴|무괴]](無愧)와 [[만 (불교)|만]](慢){{.cw}}[[만 (불교)#과만|과만]](過慢){{.cw}}[[만 (불교)#만과만|만과만]](慢過慢){{.cw}}[[사번뇌|아만]](我慢){{.cw}}[[만 (불교)#증상만|증상만]](增上慢){{.cw}}[[만 (불교)#비만|비만]](卑慢){{.cw}}[[만 (불교)#사만|사만]](邪慢)과 [[불교 용어 목록/경#교|교]](憍){{.cw}}[[불교 용어 목록/ㅂ#방일|방일]](放逸){{.cw}}[[오 (불교)|오]](傲){{.cw}}[[분발 (불교)|분발]](憤發){{.cw}}[[교망]](矯妄){{.cw}}[[궤사]](詭詐){{.cw}}[[현상 (불교)|현상]](現相){{.cw}}[[격마]](激磨)와 [[이익으로써 이익을 구하는 것]][以利求利]과 [[악욕]](惡欲){{.cw}}[[대욕]](大欲){{.cw}}[[현욕]](顯欲)과 [[기뻐하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는 것]][不喜足]과 [[공경하지 않는 것]][不恭敬]과 [[악한 말을 하는 것]][惡言]과 [[나쁜 벗을 좋아하는 것]][樂惡友]과 [[불인]](不忍){{.cw}}[[탐기]](耽嗜){{.cw}}[[변탐기]](遍耽嗜){{.cw}}[[염탐]](染貪){{.cw}}[[비법탐]](非法貪){{.cw}}[[착탐]](著貪){{.cw}}[[악탐]](惡貪)과 [[유신견]](有身見){{.cw}}[[유견]](有見){{.cw}}[[무유견]](無有見)과 [[탐욕]](貪欲){{.cw}}[[진에]](瞋恚){{.cw}}[[혼침 (대수번뇌심소)|혼침]](惛沈){{.cw}}[[수면 (마음작용)|수면]](睡眠){{.cw}}[[불교 용어 목록/ㄷ#도거|도거]](掉擧){{.cw}}[[악작|악작]](惡作){{.cw}}[[불교 용어 목록/육#의|의]](疑)와 [[몽궤]](瞢憒){{.cw}}[[불락]](不樂){{.cw}}[[빈신]](頻申){{.cw}}[[흠거]](欠呿)와 [[음식이 조화되지 않는 성품]][食不調性]과 [[마음이 어둡고 하열한 성품]][心昧劣性]과 [[갖가지 생각]][種種想]과 [[부작의]](不作意){{.cw}}[[추중]](麤重){{.cw}}[[저돌]](觝突){{.cw}}[[도철]](饕餮)과 [[온화하고 유연하지 못한 성품]][不和軟性]과 [[조화되고 부드럽지 못한 성품]][不調柔性]과 [[같은 무리에 따르지 않는 것]][不順同類]과 [[불교 용어 목록/온#욕|욕심]](欲尋){{.cw}}[[에심]](恚尋){{.cw}}[[해심]](害尋){{.cw}}[[친리심]](親里尋){{.cw}}[[국토심]](國土尋){{.cw}}[[불사심]](不死尋){{.cw}}[[능멸심]](陵蔑尋){{.cw}}[[가족심]](假族尋)과 [[수 (불교)|수]](愁){{.cw}}[[탄 (불교)|탄]](歎){{.cw}}[[고 (불교)|고]](苦){{.cw}}[[불교 용어 목록/오#오수|우]](憂){{.cw}}[[요뇌]](擾惱)이니, 여기에 있는 어떤 하나의 [[법 (불교)|법]]에서라도 만일 [[영원히]] [[끊은]] 이면 나는 '그는 반드시 [[불환]]을 얻으리라'고 보증하느니라."
<br>그 때에 [[세존]]께서 앞의 뜻을 거두기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br>  [[탐 (근본번뇌)|탐]](貪)에 매인 [[유정]]은
676번째 줄:
<br>  [[반야|지혜]]로운 이는 [[바르게]] [[끊어서]]
<br>  이 [[세간]]에 돌아오지 않느니라.
<br>이와 같이 [[진 (불교)|진]](瞋){{.cw}}[[무명 (근본번뇌불교)|치]](癡) 나아가 [[요뇌]](擾惱) 등 하나하나의 다른 게송도 [[탐 (근본번뇌)|탐]](貪)에서와 같은 줄 알아야 한다.
|4=《아비달마법온족론》 제9권 〈16. 잡사품(雜事品)〉.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37_p0494c02 한문본] &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52&startNum=206 한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