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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문4과]](聲聞四果) 가운데 제3과인 [[불환과]](不還果) 즉 [[아나함과]](阿那含果)를 [[증득]]한 수행자가 거주하는 [[색계]]의 5가지 [[청정한]] 처소를 통칭한다.
*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경량부]]의 [[색계 17천]](色界十七天)의 체계에서, 《[[구사론]]》에 나열된 [[색계 17천]]의 순서와 명칭에 따르면, 마지막의 다섯 [[
<br> 地獄傍生鬼 人及六欲天
<br> 名欲界二十 由地獄洲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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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3)</sup> 이상의 6욕천과 8대지옥·4대주 등의 유정과 기세간(器世間)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본론 권제11(p.510 이하)을 참조할 것.
<br><sup style="color: blue">4)</sup> 즉 색계 16천설은 바사(婆沙)의 정설로서(『대비바사론』 권제193, 한글대장경125, p. 406), 중현(衆賢 )에 따르면 '하늘[天]의 처소의 명칭은 동분(同分)에 의해 설정되는 것으로, 한명의 범왕(梵王)은 동분을 성취할 수 없기 때문에 범보천과 더불어 1천으로 삼아야 한다.'(『현종론』 권제12, 한글대장경200, p. 299) 그 래서 그는 본송(本頌)도 "욕계 위의 16처를 색계라고 이름하니, 그 중 초정려에 2처, 제2·제3 정려에 3처가 있고, 제4정려에 8처가 있다(此上十六處 名色界於中 初二二三三 第四靜慮八)"이라고 개작하고 있다. 참고로 범본에서는 이 가습미라 대논사의 설을 예의 '전설(傳說, kila)'로 전하고 있는데, 동분의 실재성을 인정하지 않는 경량부로서는 대범천을 범보천과는 독립된 1처로 설정하지 않을 별도의 이유가 없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 이 경우 [[초선천]](初禪天: 3천){{.cw}}[[제2선천]](第二禪天: 3천){{.cw}}[[제3선천]](第三禪天: 3천){{.cw}}[[제4선천]](第四禪天: 8천)의 [[색계]] [[4선천]](四禪天) 중 [[제4선천]]의 8천 가운데 마지막 5가지 [[
* [[상좌부]]와 [[대승불교]]의 [[색계 18천]](色界十七天)의 체계에서, 《[[천태사교의]]》에 나열된 [[색계 18천]]의 순서와 명칭에 따르면, 마지막의 다섯 [[
** 이 경우 [[초선천]](初禪天: 3천){{.cw}}[[제2선천]](第二禪天: 3천){{.cw}}[[제3선천]](第三禪天: 3천){{.cw}}[[제4선천]](第四禪天: 9천)의 [[색계]] [[4선천]](四禪天) 중 [[제4선천]]의 9천 가운데 마지막 5가지 [[
* 《[[북본열반경]]》의 제14권과 《[[천태사교의]]》 등을 비롯한 [[대승불교]]의 교학에서, [[십이연기설#(10) 유(有)|유]](有) 즉 '[[윤회]]하는 존재'의 상태를 25가지로 분류한 [[25유]](二十五有) 가운데 하나인 [[정거아나함유]](淨居阿那含有)에 해당한다.{{sfn|제관 록|T.1931|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46n1931_p0776a05 T46n1931_p0776a05 - T46n1931_p0776b21]. 고제와 25유}}{{sfn|담무참 한역|T.374|loc=제1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12n0374_p0448a20 T12n0374_p0448a20 - T12n0374_p0448c23]. 25유(二十五有)|ps=<br>"爾時文殊師利白佛言。世尊。我於此義非為不知。所以問者為欲利益諸眾生故。世尊。我已久知轉法輪者。實是諸佛如來境界。非是聲聞緣覺所知。爾時世尊告迦葉菩薩。善男子。是名菩薩住於大乘大涅槃經所行聖行。迦葉菩薩白佛言。世尊。復以何義名為聖行。善男子。聖名諸佛世尊。以是義故。名為聖行。世尊。若是諸佛之所行者。則非聲聞緣覺菩薩所能修行。善男子。是諸世尊安住於此大般涅槃。而作如是開示分別演說其義。以是義故。名曰聖行。聲聞緣覺及諸菩薩如是聞已則能奉行故名聖行。善男子。是菩薩摩訶薩得是行已則得住於無所畏地。善男子。若有菩薩得住如是無所畏地。則不復畏貪恚愚癡生老病死。亦復不畏惡道地獄畜生餓鬼。善男子。惡有二種。一者阿修羅。二者人中。人中有三種惡。一者一闡提。二者誹謗方等經典。三者犯四重禁。善男子。住是地中諸菩薩等終不畏墮如是惡中。亦復不畏沙門婆羅門外道邪見天魔波旬。亦復不畏受'''二十五有'''。是故此地名無所畏。善男子。菩薩摩訶薩住無畏地。得'''二十五三昧'''壞二十五有。善男子。得無垢三昧能壞'''地獄有'''。得無退三昧能壞'''畜生有'''。得心樂三昧能壞'''餓鬼有'''。得歡喜三昧能壞'''阿修羅有'''。得日光三昧能斷'''弗婆提有'''。得月光三昧能斷'''瞿耶尼有'''。得熱炎三昧能斷'''鬱單越有'''。得如幻三昧能斷'''閻浮提有'''。得一切法不動三昧能斷'''四天處有'''。得難伏三昧能斷'''三十三天處有'''。得悅意三昧能斷'''炎摩天有'''。得青色三昧能斷'''兜率天有'''。得黃色三昧能斷'''化樂天有'''。得赤色三昧能斷'''他化自在天有'''。得白色三昧能斷'''初禪有'''。得種種三昧能斷'''大梵天有'''。得雙三昧能斷'''二禪有'''。得雷音三昧能斷'''三禪有'''。得澍雨三昧能斷'''四禪有'''。得如虛空三昧能斷'''無想有'''。得照鏡三昧能斷'''淨居阿那含有'''。得無礙三昧能斷'''空處有'''。得常三昧能斷'''識處有'''。得樂三昧能斷'''不用處有'''。得我三昧能斷'''非想非非想處有'''。善男子。是名菩薩得二十五三昧斷二十五有。善男子。如是'''二十五三昧'''名'''諸三昧王'''。善男子。菩薩摩訶薩入如是等諸三昧王。若欲吹壞須彌山王隨意即能。欲知三千大千世界所有眾生心之所念亦悉能知。欲以三千大千世界所有眾生。內於己身一毛孔中隨意即能。亦令眾生無迫迮想。若欲化作無量眾生悉令充滿三千大千世界中者亦能隨意。欲分一身以為多身。復合多身以為一身。雖作如是心無所著。猶如蓮花。善男子。菩薩摩訶薩得入如是三昧王已。即得住於自在之地。菩薩得住是自在地得自在力。隨欲生處即得往生。善男子。譬如聖王領四天下隨意所行無能障礙。菩薩摩訶薩亦復如是。一切生處若欲生者隨意往生。善男子。菩薩摩訶薩若見地獄一切眾生有可化令住善根者。菩薩即往而生其中。菩薩雖生非本業果。菩薩摩訶薩住自在地力因緣故而生其中。善男子。菩薩摩訶薩雖在地獄。不受熾然碎身等苦。善男子。菩薩摩訶薩所可成就如是功德。無量無邊百千萬億尚不可說。何況諸佛所有功德而當可說。"}}{{sfn|담무참 한역, 번역자 미상|K.105, T.374|loc=제14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399&startNum=333 333-335 / 954]. 25유(二十五有)|ps=<br>"그때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br>“세존이시여, 제가 이런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물은 것은 모든 중생을 이익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진작부터 법의 수레를 운전하는 것이 참으로 부처님 여래의 경계이고 성문ㆍ연각으로서는 미칠 바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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又觀無量壽經經文中「諦觀彼國淨業成者」一語,各家解說不同:(一)據隋代慧遠之觀無量壽經義疏卷本載,彼國係指彼土之依報,淨業成者係指彼土佛菩薩及往生人等之正報。(二)宋代元照之觀無量壽佛經義疏卷中,以彼土之依、正二報,總為淨業所成。(三)善導之觀經序分義,主張眾生根機有定、散二種,如來方便開顯三福,以應散動之根機;而謂「欲生彼國」旨在揭示「所歸」之意義,謂「當修三福」則特為揭示「行門」之意義。〔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觀無量壽佛經義疏(吉藏)〕<br>
(二)(655~712)唐代念佛僧。東兆(河南洛陽)人,俗姓趙。名象。字淨業。幼慕法,出家後登法座,能分析觀經及疑論(或係懷感之淨土群疑論)之微旨,闡揚念定生因之要旨,並闡揚如來之密藏、菩薩之空門,稟其歸戒者日多。又周飾淨場,招高僧講誦經典,大興法會,施法財達二十餘年。後為長安香積寺主,延和元年示微疾,六月,誡悔門人,端坐念佛而入寂,世壽五十八。建塔於善導之墓域內,門人思頊等集錄遺編,畢彥雄撰大唐龍興大德香積寺主淨業法師靈塔銘並序。依香積寺建於善導墓側,及師葬於善導墓域推測,師或為善導之弟子或私淑者。〔新編諸宗教藏總錄卷一、東域傳燈目錄卷上、淨土依憑經論章疏目錄、長安圖志卷十二、大清一統志卷一八○〕<br>
(三)(1187~1259)日本律宗僧。山城人。早年出家,於園城寺、奈良修學顯密二教。後來宋,專研律學,歷十餘年歸日,建戒光寺,復再度來宋。後於太宰府建西林寺,於京都建東林寺,晚年專修念佛。日本正元元年示寂,世壽七十三。 p4706"}} [[초기불교]] 이래의 교학에 따르면, [[성문4과]] 가운데 제3과인 [[불환과]](不還果) 즉 [[아나함과]](阿那含果)를 [[증득]]한 [[성인 (불교)|성인]]들이 거주하는 처소[處] 또는 [[
梵語 pañca-āvarabhāgīya-sajyojanāni。指順益下分界之五種結惑。乃對五上分結而立五下分結。全稱五順下分結。略稱五下結、五下。即三界中之下分界(欲界)之五種結惑,繫縛眾生,令其不得超脫其界。五下分結即:(一)欲貪,於順情境上生起貪著之心而無有厭足。(二)瞋恚,於違情境上生起瞋恨之心而不自已。(三)有身見,於名(心)、色(色身)、五陰、十二入、十八界等妄計為身,執著我見。(四)戒禁取見,取執非理無道之邪戒。(五)疑,迷心乖理,狐疑不決,由此疑惑而迷真逐妄,背覺合塵。<br>
欲界眾生由於上述之欲貪與瞋恚二結,遂不得超離欲界,若有能超離者,由有身見等後三結,終亦還下於欲界,故偏立此五種,稱為順下分結。五順下分結以三十一事為自性,所謂欲貪與瞋恚各為欲界五部之所斷,故有十事;有身見為三界見苦所斷,故有三事;戒禁取見為三界各見苦、見道所斷,故有六事;疑為三界各四部之所斷,故有十二事,總成三十一事。〔雜阿含經卷三十二、俱舍論卷二十一、大毘婆沙論卷四十九、順正理論卷五十四、大乘義章卷五末〕(參閱「五部」1154) p1055"}}{{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2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108c23 T29n1558_p0108c23 - T29n1558_p0109a19]. 5순하분결(五順下分結)|ps=<br>"佛於餘處依差別門。即以結聲說有五種。頌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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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 용어 목록/정#정|정]](淨)은 '''여환책진'''(如還債盡)을 뜻한다. 즉,[[정거천]]이라는 처소 또는 [[
-->
:# [[불교 용어 목록/정#정|정]](淨)은 '''무이생잡'''(無異生雜)을 뜻한다. 즉, [[정거천]]이라는 처소 또는 [[
===유가사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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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논서 《[[유가사지론]]》 제4권에서는,
: [[색계 18천]]에 대한 설명의 일부로서 다음과 같이 '''5정거천'''(五淨居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가사지론]]》에서는 [[5정거천]]을 '''5정궁지'''(五淨宮地)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이 다섯 처소 또는 다섯 [[
<br>다시 여러 성인들이 머무르는[住止] 불공(不供)의 다섯 가지의 깨끗한 궁궐[淨宮地]이 있다. 즉 무번(無煩)과 무열(無熱)과 선견(善見)과 선현(善現) 및 색구경(色究竟)은 상승(上勝) 상극(上極)의 연(軟) 중(中) 상품(上品)을 섞어서 제 4정려(靜慮)를 매우 잘 익혀 닦기 때문이다.
<br>다시 깨끗한 궁궐[淨宮]을 지나쳐 대자재주처(大自在住處)가 있어서 10지보살(地菩薩)이 있으니, 마지막의 제 10지(地)를 익혀 닦았기 때문에 그 곳에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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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sup style="color: blue">3)</sup> 보통 18천으로 이야기 된다. 범중천ㆍ범보천ㆍ대범천(이상 초선천)ㆍ소광천ㆍ무량광천ㆍ광음천(이상2선천)ㆍ소정천ㆍ무량정천ㆍ변정천(이상3선천)ㆍ무운천ㆍ복생천ㆍ광과천ㆍ무상천ㆍ무번천ㆍ무열천ㆍ선견천ㆍ선현천ㆍ색구경천(이상 4선천)."}}에서의 [[무번천]](無煩天){{.cw}}[[무열천]](無熱天){{.cw}}[[선현천]](善現天){{.cw}}[[선견천]](善見天){{.cw}}[[색구경천]](色究竟天)의 '''5정거천'''(五淨居天)의 위치는 아래 표와 같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경량부]]의 [[색계 17천]]의 체계에서는 [[무상천]](無想天)이 [[색계]]의 [[제12천]]으로, [[제4선천]]의 3번째 [[
(1) 범중천(梵衆天).<br>
(2) 범보천(梵輔天).<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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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가사지론》 제9권.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0n1579_p0320c10 한문본] &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09&startNum=256 한글본]}}
: 위의 《[[유가사지론]]》의 설명에 따르면, [[색계]]의 [[
<br><sup style="color: blue">33)</sup> 범부는 선업(善業) 또는 악업(惡業)을 지어서 인(人)과 천(天)의 선취(善趣)에 태어나기도 하고,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에 태어나기도 한다. 이와 같이 그 태어나는 장소가 갖가지로 다르므로 이생(異生)이라고 하는 것이다.
<br><sup style="color: blue">34)</sup> 색계 18천(天) 가운데 광과천(廣果天) 이하의 유정(有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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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정거천]]의 첫 번째인 [[무번천]](無繁天)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 첫째, [[번 (불교)|번]](繁)은 번잡(繁雜)을 뜻한다. 이런 뜻에서, [[무번]](無繁)은 '''최초'''(最初)를 뜻한다. 즉, 번잡함이 없는 처소 또는 [[
: 둘째, [[번 (불교)|번]](繁)은 번광(繁廣: 번잡 광대함)을 뜻한다. 이런 뜻에서, [[무번]](無繁)은 '''최열'''(最劣)을 뜻한다. 즉, 광대한 처소 또는 [[
: 셋째, [[무번천]]은 '''[[무구천|<span style="color: black">무구천</span>]]'''(無求天)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불구취입'''(不求趣入)을 뜻한다. 즉, [[무색계]](無色界)에 들어가는 것을 [[불교 용어 목록/삼#삼구|구]](求)하지 않는다는 것, 즉 [[희망 (불교)|희망]] 또는 [[희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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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불교 용어 목록/ㅇ#열|열]](熱)은 [[오정거천#(2) 무열천|중품]](中品)의 [[잡수정려]](雜修靜慮)로써 [[불교 용어 목록/ㄷ#대치|대치]](對治)되는 [[번뇌]]에 의한 [[열뇌]](熱惱)를 뜻한다. 이런 뜻에서, [[무열]](無熱)은 '''이제열뇌'''(離諸熱惱)를 뜻한다. 즉, [[하품 (잡수정려)|하품]](下品){{.cw}}[[오정거천#(2) 무열천|중품]](中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품]](上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승품]](上勝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극품]](上極品)의 [[5품 (잡수정려)|5품]]의 [[잡수정려]] 가운데 [[오정거천#(2) 무열천|중품]](中品)의 [[잡수정려]]로써 해당 [[이장 (불교)|장애]]를 잘 복제(伏除: 조복시키고 제거함)하였으며 의요(意樂)가 고르고 순[調柔]하여 모든 [[열뇌]](熱惱)를 떠났다는 것을 뜻한다.
: 둘째, [[불교 용어 목록/ㅇ#열|열]](熱)은 하지(下地)에서 [[번뇌]]를 낳게 하는 것을 뜻한다. 이런 뜻에서, [[무열]](無熱)은 '''초원리'''(初離遠)를 뜻한다. 즉, 이 처소 또는 [[
: 셋째, [[불교 용어 목록/ㅇ#열|열]](熱)은 치성(熾盛)을 뜻한다. 이런 뜻에서, [[무열]](無熱)은 '''유미증'''(猶未證)을 뜻한다. 즉, 이 처소 또는 [[
위의 설명에서 나오는 '''[[잡수정려|<span style="color: black">잡수정려</span>]]'''(雜修靜慮)는 '''[[잡수정|<span style="color: black">잡수정</span>]]'''(雜修定)이라고도 하는데,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두 [[찰나]]의 [[무루정]] 중간에 한 [[찰나]]의 [[유루정]]을 닦는 것을 말한다. 즉, [[무루정]]-[[유루정]]-[[무루정]]을 닦는 것으로, 능히 [[5정거천]]의 [[과보]]를 초래하는 [[선정]]이다. [[잡수정려]] 또는 [[잡수정]]에는 [[하품 (잡수정려)|하품]](下品){{.cw}}[[오정거천#(2) 무열천|중품]](中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품]](上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승품]](上勝品){{.cw}}[[오정거천#(2) 무열천|상극품]](上極品)의 '''[[5품|<span style="color: black">5품</span>]]'''이 있다. '''[[하품 (잡수정려)|<span style="color: black">하품</span>]]'''의 [[잡수정려]]는 [[무루정]]-[[유루정]]-[[무루정]]의 세 [[찰나]]이며, '''[[오정거천#(2) 무열천|<span style="color: black">중품</span>]]'''의 [[잡수정려]]는 [[하품 (잡수정려)|하품]]의 [[잡수정려]]를 [[가행]]으로 삼아 다시 [[무루정]]-[[유루정]]-[[무루정]]의 세 [[찰나]]를 닦는 것이다. '''[[오정거천#(2) 무열천|<span style="color: black">상품</span>]]'''(上品){{.cw}}'''[[오정거천#(2) 무열천|<span style="color: black">상승품</span>]]'''(上勝品){{.cw}}'''[[오정거천#(2) 무열천|<span style="color: black">상극품</span>]]'''(上極品)도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다섯 [[품류]] 또는 유형의 [[선정]] 수행에 따라 그것에 [[상응|상응]]하여 [[무번천]]{{.cw}}[[무열천]]{{.cw}}[[선현천]]{{.cw}}[[선견천]]{{.cw}}[[색구경천]]의 [[5정거천]] 가운데 해당되는 [[
又作雜修定。靜慮,即禪定。乃指有漏靜慮與無漏靜慮相雜而修之意。據俱舍論卷二十四載,阿羅漢及不還果(阿那含)之人,為求現法樂,或為防止煩惱生起而退墮,遂修雜修靜慮;蓋靜慮乃色界之根本定,尚未斷盡欲界煩惱(即未離欲)之人不能修得,故凡不還向以下之人皆未能修得此雜修靜慮。<br>
同論又詳載雜修靜慮之修相,謂必先入於第四靜慮,令多念之無漏相續現前,而後引生多念之有漏,復更現起多念之無漏,如是旋還,無漏、有漏、無漏,輾轉相雜而修,並漸次減少其念,稱為遠加行;若漸減至二念之無漏,引生二念之有漏現前,復現起二念之無漏,稱為近加行,或加行成滿;後更減為一念之無漏、一念之有漏、一念之無漏,則為雜修靜慮之根本圓成。其修證過程中,係於最初之無漏中,斷除從無漏入於有漏之不染污無知;而於其次之有漏中,斷除從有漏入於無漏之不染污無知。前二剎那(無漏、有漏)如證無間道,第三剎那(無漏)如證解脫道。<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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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정거천]]의 다섯 번째인 [[색구경천]](色究竟天)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 첫째, [[색구경]](色究竟)은 유색처(有色處) 즉 [[유색법]]의 처소 또는 [[
: 둘째, [[색구경]](色究竟)은 이 처소 또는 [[
: 셋째, [[색구경]](色究竟)에서 색은 적집색(積集色: 극미가 적집되어 형성된 색)을 말하는 것으로, 이 적집색이 최후변(最後邊: 가장 끝, 마지막 가장자리)에 이른 곳이라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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