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번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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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sup style="color: blue">1)</sup> 여기서 '근본'은 번뇌의 득(得)을 말한다. 즉 번뇌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번뇌의 득이 더욱더 견고해져 끊을래야 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br /><sup style="color: blue">2)</sup> 여기서 '자구'는 번뇌 자신의 자량이 되는 비리작의(非理作意) 즉 참답지 못한 사유를 말한다.
<br /><sup style="color: blue">3)</sup> 식의 흐름에는 다음 생을 받을 때 부모에 대한 애념(愛念)을 일으키는 속생(續生)의 식과, 소연의 경계에 대해 촉(觸)을 일으키는 촉연(觸緣)의 식이 있다. 곧 번뇌는 후유의 소연에 대해 능히 속생의 식을 일으키며 소연에 대해 능히 염오식을 낳기 때문에 '식의 흐름을 인도한다'고 말한 것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5831&DTITLE=%A4%BB%C0H%AFv 六隨眠]". 2012년 10월 31일에 확인. 6수면(六隨眠)|ps=<br />"六隨眠: 謂貪、瞋、癡、慢、疑、見等六種根本煩惱,此乃俱舍家之說。隨眠即根本煩惱之異稱,根本煩惱隨逐有情,行相微細,故稱隨眠。"}}{{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C%88%98%EB%A9%B4&rowno=10 六隨眠(육수면)]". 2012년 10월 9일에 확인|ps=<br />"六隨眠(육수면): 구사종(俱舍宗)에서 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 등 6종의 근본 번뇌를 말함. 이 번뇌는 항상 중생을 따라다니면서 마음을 혼미케 하고 그 작용이 미세(微細)하여 알기 어려우므로 수면이라 함."}} [[설일체유부]]의 [[5위 75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살펴보면, [[탐|탐]](貪){{.cw}}[[진 (불교)|진]](瞋){{.cw}}[[만 (불교)|만]](慢){{.cw}}[[불교 용어 목록/육#의|의]](疑)는 [[심소법]](心所法: 46가지) 중 [[부정지법]](不定地法: 8가지)에 속하고, [[무명 (불교)|무명]](無明)은 [[심소법]] 중 [[대번뇌지법]](大煩惱地法: 6가지) 가운데 하나인 [[무명 (불교)|치]](癡)의 다른 이름이며, [[견 (불교)|견]](見)은 [[심소법]] 중 [[대지법]](大地法: 10가지) 가운데 하나인 [[혜 (마음작용)반야|혜]](慧)의 그릇된 상태를 말한다.
 
[[심소법]]에 속한 46가지 [[마음작용]] 가운데 이들 6가지 [[근본번뇌]]와 [[대선지법]](大善地法)에 속한 10가지 [[마음작용]]을 제외한 나머지 30가지 [[마음작용]]이 모두 수번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