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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감임성==
'''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몸의 감임하지 못하는 성질' 또는 '몸을 감임하지 못하는 상태로 만드는 성질'로,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신무감임성]]은 [[번뇌성]]의 [[마음작용]]인 [[혼침불교 (대번뇌지법)용어 목록/ㅎ#혼침|혼침]](惛沈)의 [[본질적 성질]][性]을 이루는 6가지 성질인 [[신중성]](身重性: 몸이 무거움){{.cw}}[[심중성]](心重性: 마음이 무거움){{.cw}}[[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 몸이 민활하지 못함){{.cw}}[[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 마음이 민활하지 못함){{.cw}}[[신혼침성]](身惛沈性: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함){{.cw}}[[심혼침성]](心惛沈性: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가운데 하나이다. [[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 즉 몸이 민활하지 못하다는 것은 실제로는 [[전5식]]이 민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달리 표현한 것으로, 이것은 [[전5식]]과 [[상응|상응]]하는 [[수 (불교)|수]](受)의 [[마음작용]]을 [[이수 (불교)|신수]](身受: 몸의 느낌, 몸의 감수작용)라고 하는 것과 같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08 T29n1558_p0019c08 - T29n1558_p0019c11]. 혼침(惛沈)|ps=<br>"惛謂惛沈。對法中說。云何惛沈。謂身重性心重性。身無堪任性心無堪任性。身惛沈性心惛沈性。是名惛沈。此是心所。如何名身。如身受言。故亦無失。"}}{{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9 169 / 1397]. 혼침(惛沈)|ps=<br>"혼(惛)이란 이를테면 혼침(昏沈)을 말하는 것으로, 대법(對法) 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즉 "무엇을 혼침이라 하는가? 이를테면 몸의 무거운 성질과 마음의 무거운 성질, 몸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不堪任性]과 마음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昏沈性]과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 이것을 혼침이라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38)</sup>
<br>이것은 바로 심소(心所)인데, 어찌하여 몸[身]이라고 일컬은 것인가?
<br>신수(身受)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따라서 이렇게 말하더라도 아무런 과실이 없는 것이다.<sup style="color: blue">39)</sup>
==신중성==
'''신중성'''(身重性)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몸의 무거운 성질' 또는 '몸을 무겁게 하는 성질'로,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신중성]] 즉 '''몸의 무거움'''은 [[번뇌성]]의 [[마음작용]]인 [[혼침불교 (대번뇌지법)용어 목록/ㅎ#혼침|혼침]](惛沈)의 [[본질적 성질]][性]을 이루는 6가지 성질인 [[신중성]](身重性: 몸이 무거움){{.cw}}[[심중성]](心重性: 마음이 무거움){{.cw}}[[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 몸이 민활하지 못함){{.cw}}[[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 마음이 민활하지 못함){{.cw}}[[신혼침성]](身惛沈性: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함){{.cw}}[[심혼침성]](心惛沈性: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가운데 하나이다. [[신중성]](身重性) 즉 몸이 무겁다는 것은 실제로는 [[전5식]]이 무거운 것을 달리 표현한 것으로, 이것은 [[전5식]]과 [[상응|상응]]하는 [[수 (불교)|수]](受)의 [[마음작용]]을 [[이수 (불교)|신수]](身受: 몸의 느낌, 몸의 감수작용)라고 하는 것과 같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08 T29n1558_p0019c08 - T29n1558_p0019c11]. 혼침(惛沈)|ps=<br>"惛謂惛沈。對法中說。云何惛沈。謂身重性心重性。身無堪任性心無堪任性。身惛沈性心惛沈性。是名惛沈。此是心所。如何名身。如身受言。故亦無失。"}}{{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9 169 / 1397]. 혼침(惛沈)|ps=<br>"혼(惛)이란 이를테면 혼침(昏沈)을 말하는 것으로, 대법(對法) 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즉 "무엇을 혼침이라 하는가? 이를테면 몸의 무거운 성질과 마음의 무거운 성질, 몸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不堪任性]과 마음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昏沈性]과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 이것을 혼침이라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38)</sup>
<br>이것은 바로 심소(心所)인데, 어찌하여 몸[身]이라고 일컬은 것인가?
<br>신수(身受)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따라서 이렇게 말하더라도 아무런 과실이 없는 것이다.<sup style="color: blue">39)</sup>
==신혼침성==
'''신혼침성'''(心惛沈性)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몸의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 또는 '몸을 혼미하게 하거나 침울하게 하는 성질'로, 《[[아비달마구사론]]》에 따르면 [[신혼침성]]은 [[번뇌성]]의 [[마음작용]]인 [[혼침불교 (대번뇌지법)용어 목록/ㅎ#혼침|혼침]](惛沈)의 [[본질적 성질]][性]을 이루는 6가지 성질인 [[신중성]](身重性: 몸이 무거움){{.cw}}[[심중성]](心重性: 마음이 무거움){{.cw}}[[신무감임성]](身無堪任性: 몸이 민활하지 못함){{.cw}}[[심무감임성]](心無堪任性: 마음이 민활하지 못함){{.cw}}[[신혼침성]](身惛沈性: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함){{.cw}}[[심혼침성]](心惛沈性: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함) 가운데 하나이다. [[신혼침성]](心惛沈性) 즉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하다는 것은 실제로는 [[전5식]]이 혼미하거나 침울하다는 것을 달리 표현한 것으로, 이것은 [[전5식]]과 [[상응|상응]]하는 [[수 (불교)|수]](受)의 [[마음작용]]을 [[이수 (불교)|신수]](身受: 몸의 느낌, 몸의 감수작용)라고 하는 것과 같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558|loc=제4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9n1558_p0019c08 T29n1558_p0019c08 - T29n1558_p0019c11]. 혼침(惛沈)|ps=<br>"惛謂惛沈。對法中說。云何惛沈。謂身重性心重性。身無堪任性心無堪任性。身惛沈性心惛沈性。是名惛沈。此是心所。如何名身。如身受言。故亦無失。"}}{{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loc=제4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69 169 / 1397]. 혼침(惛沈)|ps=<br>"혼(惛)이란 이를테면 혼침(昏沈)을 말하는 것으로, 대법(對法) 중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고 있다. 즉 "무엇을 혼침이라 하는가? 이를테면 몸의 무거운 성질과 마음의 무거운 성질, 몸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不堪任性]과 마음이 민활하지 못한 성질, 몸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昏沈性]과 마음이 혼미하거나 침울한 성질, 이것을 혼침이라 이름한다."<sup style="color: blue">38)</sup>
<br>이것은 바로 심소(心所)인데, 어찌하여 몸[身]이라고 일컬은 것인가?
<br>신수(身受)라고 말하는 것과 같으니, 따라서 이렇게 말하더라도 아무런 과실이 없는 것이다.<sup style="color: blue">39)</s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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