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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민족 = [[한민족]], [[한국인]], [[사할린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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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高麗人) 또는 '''고려 사람'''({{llang|ru|Корё сарам|코료 사람}})또는 '''한국계 러시아인'''은 옛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의 [[독립 국가 연합]] 전체에 거주하는 [[한민족]]을 이르는 말이다. [[한반도]] 일대를 지배했던 옛 나라인 [[고려]]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흔히 까레이스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왔다. 원래 고려인은 중국,일본 등 나라의 동포들과 같이 조선인이라고 했지만 자신들을 고려인이라고 공식적으로 부르기 시작한것은 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1988년 6월 전소고려인협회가 결성되면서부터였다. 그러다가 1993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소련 조선인 대표자 회의에서 정식으로 소련 조선인의 명칭을 '고려인'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고려인은 원래 조선인이라고 불렀지만 그뒤 소련의 정세가 급변하여 한국과 소련이 외교관계를 맺고 또 그곳 조선인들속에 점차 잘사는 한국의 형상이 부각되면서 대한민국에서 꺼려하는 '조선인'이라는 호칭을 정정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부터였다. 그런데 '조선인'이라고 하자니 한국에서 꺼려하고 '한국인'이라고 하자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감정도 고려하여 '조선인'도 '한국인'도 아닌 '고려인'이라는 기발한 착상의 신조어를 만들어낸것이다. 그들은 조선사람도 아니고 한국사람도 아닌 소련 사람이고 또한 자신의 언어와 문화도 일세기이상 지나는 동안 이미 남과 북과는 이질적인 소련의 특성을 많이 띠고 있으며 남쪽과 북쪽의것과도 다른 자신들만의 특수한 독자적특성을 이어왔으니 그 어느 쪽도 아닌 '고려인'이라고 하는것이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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