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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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宋)씨 시조는 상(商)나라(殷 은나라) 30대 왕 제을(帝乙)의 장자(長子) 미자계(微子啓)다, 왕위를 동생 신(辛)에게 빼앗겼다. 배다른 동생 신이 바로 상(商)나라의 마지막 왕인 주왕(紂王)이다. 주(周) 무왕(武王)이 난을 일으켜 상나라를 멸하자 미자계는 상나라 백성을 살려 달라고 간청했다. 이에 주(周) 무왕이 상나라 수도 호경에 식읍을 주어 유민들을 관리케 하였다. 미자계가 제후로 봉해진 나라가 바로 송(宋)나라였으며, 이후 700여년간 존속하다가 기원전 286년경에 제(濟), 위(魏), 초(楚)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하였다.
 
'''송'''(宋, [[960년]]~[[1279년]])은 [[중국]]의 옛 왕조이다. [[960년]] [[조광윤]]이 [[오대십국 시대]] 오대 최후의 왕조 [[후주]]로부터 선양을 받아 개봉([[카이펑]])에 도읍하여 나라를 세웠다. 국호는 송(宋)이었으나, [[춘추시대]]의 [[송 (춘추 시대)|송]], [[남북조 시대]]의 [[송 (남조)|송]] 등과 구별하기 위해 황실의 성씨를 따라 조송(趙宋)이라고도 부른다. 통상 [[1127년]] [[금나라]]의 확장에 밀려 [[장강]] 이남으로 옮기기 전을 '''[[북송]]''', 이후 임안(지금의 [[항저우]])에 도읍을 옮긴 것을 '''[[남송]]'''이라고 불러 구분하였다. 북송·남송 모두 합쳐 송, 송 왕조라고도 한다. 수도는 [[카이펑|개봉]](開封, 또는 변경), 남쪽으로 옮긴 후 실질적인 수도는 [[임안]](臨安)이다. 훗날 [[원나라]]에게 멸망당한다. 세계 최초로 지폐를 발행한 정권이며, 상비 [[해군]]을 설치한 최초의 중국 왕조이다. 문치주의 국가로 사대부 사명 의식이 있었다. 또한 이전의 왕조들과는 달리 철권폭정을 하지 않고 문화 정치를 폈다. 시대적으로 [[북송]]과 [[남송]]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