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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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llang|en|John George Terry}}, [[1980년]] [[12월 7일]], [[잉글랜드]] [[런던]] ~ )는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첼시]] 소속이자 포지션은 [[수비수#센터백|센터백]]이다.
 
테리는 [[2005년]]과 [[2008년]]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지정한 최고 수비수로 뽑혔고, [[2005년]]에 [[잉글랜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FIFPro 월드 XI|FIFPro World XI]]에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또한 [[2006년 FIFA 월드컵]]에 올스타 멤버로 선정됐는데, 이는 [[잉글랜드]] 선수 중에서는 그가 유일했다.
 
[[2007년]] 테리는 주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웸블리 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FA컵]]을 들어올렸고, [[웸블리 경기장]]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브라질]]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에서 헤딩골로 경기장 개장 이후 치러진 국가대항전에서 첫 골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2007-08시즌 테리와 [[첼시 FC]]는 [[풋볼 리그 컵]] 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 FC]]에 패하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게 내주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테리가 승부차기를 실축한 끝에 패배해 도합 3개의 트로피를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모스크바]]에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후 팀 동료인 [[프랭크 램퍼드]]는 테리를 '남자중의 남자(a man's man)'로 묘사하였다. 또한 그는 [[첼시 레이디스 LFC]]의 회장이기도 하다.
 
== 클럽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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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FC ===
==== 초기 시즌 ====
존 테리는 [[1998년]] [[10월 28일]] 4-1로 이긴 [[애스턴 빌라 FC|아스톤 빌라 FC]]와의 [[풋볼 리그 컵]]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되어 [[첼시 FC]]에서 데뷔하였다. 첼시에서의 첫 선발 경기는 시즌 막바지의 [[FA컵 (잉글랜드)|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로, [[올덤 애슬레틱 AFC]]를 상대로 2-0 승리를 한 경기이다. 존 테리는 [[2000년]] 짧은 기간동안 [[노팅엄 포리스트 FC]]로 임대를 떠났고, 그곳에서 그는 1군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가 노팅엄 포리스트 FC에서 뛰는 동안, 수비수 영입에 £750,000를 투자하려던 그 당시 [[허더스필드 타운 FC]]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첼시 FC는 그 제의를 받아들였지만, 테리는 [[프리미어리그]]에 남아 더 경험을 쌓기 위해서 그 제의를 거절하였다.
 
존 테리는 첼시 FC의 팀 동료인 [[조디 모리스]]와 [[윔블던 FC]]의 [[디 번]]과 함께 [[런던]] 서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얽힌 사건에 연루되기도 하였다. 테리는 폭행 및 소란 행위로 체포되었으나 이후에 무죄로 입증되었고, 이 사건 동안 테리는 [[잉글랜드 축구 협회]]로부터 일시적으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차출되는 것을 금지당했다.
 
그 사건 이전인 [[2001년 9월]]에 첼시 FC의 팀 동료인 [[프랭크 램퍼드|프랭크 램파드]], [[조디 모리스]], [[에이두르 구드욘센]]과 이전 팀 동료였던 [[프랭크 싱클레어]]와 함께 술이 취한 후 [[9·11 테러]] 직후의 여파로 슬픔에 잠긴 미국인 관광객을 조롱하여 첼시 FC로부터 2주치 주급을 벌금으로 내기도 하였다. 첼시 FC의 초기 시즌동인 테리는 [[앤드루 크로프츠]]와 짝을 이뤄 출전하였다.
 
==== 1군 주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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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으로서 2시즌 연속 우승 ====
[[마르셀 드사이]]가 팀을 떠난 이후 [[첼시 FC]]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조제 모리뉴|조제 무리뉴]]는 테리를 클럽의 주장으로 선택하였고, 이러한 선택은 2004-05시즌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소 실점과 최다 무실점 경기,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첼시 FC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는 전 [[FC 포르투]] 수비수인 [[히카르두 카르발류]]와 호흡을 맞추며 첼시 FC가 [[유럽]] 제일의 수비 라인을 형성하도록 하였고, 이러한 활약상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득점을 포함하여 총 8골을 기록한 것으로 인하여 테리는 '동료들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 시즌에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되었으며, [[2005년 9월]] 그는 [[FIFPro 어워드]]에서 40여개국의 프로 선수들에 의해 [[월드 XI|World XI]]에 선정되었다. 첼시 FC는 2005-06시즌 승점 91점을 획득하였고, [[2006년]] [[4월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방어하게 되었다.
 
==== 2006-07 시즌 ====
[[2006년]] [[10월 14일]] [[레딩 FC]]와의 경기에서 테리는 [[첼시 FC]]의 기존 키퍼였던 [[페트르 체흐]]와 [[카를로 쿠디치니]]가 이 게임에서 부상으로 교체됨에 따라 골키퍼 자리를 넘겨 받게 되었으며, 그는 팀의 제 3 골키퍼인 [[엔리케 일라리우]]가 입는 40번 유니폼을 입고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남은 경기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테리는 선방을 할 상황을 갖지 않았고, 첼시 FC는 한 골을 지켜 승리하여 테리는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였다.
 
[[2006년]] [[11월 5일]]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 테리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첼시 FC가 패배한 이후 처음으로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고, 그가 첼시 FC의 선수로 뛴 이후 처음으로 퇴장을 당하였다. 경기가 끝난 이후 테리는 경기 주심이었던 [[그래엄 폴]]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해 [[잉글랜드 축구 협회]]에 부당함을 항의하였고, [[2007년]] [[1월 10일]] 테리는 그의 마음을 바꾸고 죄를 인정한 후 잉글랜드 축구 협회로부터 부적절한 행동으로 £10,000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2006-07 시즌 그는 여러 번 반복되는 등 부상 재발로 몇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그가 출전하지 못한 경기에서 [[첼시 FC]]는 6골을 허용하였다. [[2006년]] [[12월 26일]] [[레딩 FC]]와 무승부를 기록한 경기 이후 팀의 감독인 [[조제 모리뉴|조제 무리뉴]]는 테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고, [[12월 28일]] 첼시 FC는 언론괴의 인터뷰에서 테리가 등 수술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용문2|{{lang|en|"그의 부골화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없애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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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7년]] [[1월 13일]] [[위건 애슬레틱 FC]]와의 경기에서 팀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등 부상 재발로 인하여 한번 더 결장하게 되었다. 그는 [[2월 3일]] [[찰턴 애슬레틱 FC]]와의 경기에서 팀에 복귀하였고, [[2월 10일]] [[미들즈브러 FC]]와의 경기에서 거의 3달여만에 풀타임을 소화하여 첼시 FC의 충성스러운 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2월 21일]] [[FC 포르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그는 발목 부상을 당하여 [[아스널 FC]]와의 2007 [[풋볼 리그 컵]] 결승에 결장할 예정이었으나, 기한 내에 가까스로 회복하여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 경기 후반 도중 코너킥 상황에서 그는 공을 향해 몸을 날렸고, 아스널 FC의 [[아부 디아비]]가 공을 걷어내려다 테리의 얼굴을 발로 가격하였다. 몇 분 동안 테리는 의식을 잃었고 그의 혀가 말려 들어가 기도가 막힐 위험에 놓였으나, [[안드리 솁첸코|안드리 세브첸코]]가 그의 기도를 확보해 준 뒤 아스널 FC의 팀 닥터인 [[게리 루인]]이 응급치료를 하였다. 그는 경기장에서 들것에 실려나간 뒤 즉시 [[웨일스 대학 병원]]로 후송되었고,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뒤 그 날 스스로 퇴원하여 [[밀레니엄 경기장]]으로 돌아와 팀의 2-1 승리를 축하하였다.
 
그는 후반전을 치르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온 것까지 기억하며 그가 부상당하기 10분전부터는 기억이 없다고 하였고, 사고 이후 테리는 그의 혀가 그의 기도를 막은 뒤 그를 돕기 위해 처음으로 달려가 그의 목숨을 구해준 아스널 FC의 팀닥터인 [[게리 루인]]에게 감사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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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 시즌 ====
[[2008년]] [[9월 13일]]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테리는 [[주앙 아우베스 지 아시스 시우바|조]]에게 심한 태클을 하여 그의 생에 첫 즉각 퇴장 처분을 받았지만, 이후 항소하여 처분이 취소되었다. 그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첼시 FC]]에 [[AS 로마]]와의 2008-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홈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중요한 골을 성공시켜 [[프랭크 램퍼드|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로그바|디디에 드록바]], [[페트르 체흐]]와 함께 [[첼시 FC]]의 중추로 간주되며, 그는 첼시 주장으로서 [[데니스 와이즈]]보다 한 개 더 많은 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출신이자 클럽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자란 그는 특히 첼시팬들에게 인기가 더 많다.
 
==== 2009-10 시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