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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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영'''({{ja-y|御真影|ごしんえい|고신에이}})는 [[일본]]에서 [[일본 천황]]과 [[황후]]의 사진 또는 초상화를 높여 부르던 말이다. '''어사진'''(御寫眞,{{llang|ja|御写真|고샤신}})이라고도 한다. [[메이지 시대]] 이후 [[궁내성]]에서 각 학교에 배급되어 [[봉안전]]에 [[교육에 관한 칙어]]와 함께 보관되었다. 새해 첫날, 기원절, 천황의 탄신일, 메이지 천황의 탄신일({{llang|ja|明治節|메이지세쓰}})마다 강당 정면에 내걸어 어린이, 학생, 직원 일동이 큰절({{llang|ja|遙拝|요하이}})했다. 정부에서 어진영을 걸도록 강요한 것은 아니며 대부분 각 학교의 청원에 따라 어진영 배급이 이루어지는데, 정부에서 "우수한 학교"로 판단한 곳에만 어진영이 배급되었다.
 
이러한 어진영은 귀했기 때문에 신중한 취급이 이루어졌으며, 화재로 어진영이 소실되면 봉안되어 있던 학교의 교장이 자결하는 경우가 생기자 안전을 위해 학교가 아닌 각 마을의 사무소에서 보관하는 예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