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화학의 성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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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까지 과학자들은 ‘[[원소]]설’에 근거하여 한 원소가 다른 원소로 변화될 수 있다고 여기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한 여러 실험을 수행하였다. [[프랑스]]의 과학자 [[앙투안 라부아지에]]도 물이 흙으로 변화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였다. 그는 페리칸이라고 하는 밀폐된 용기를 직접 만들어 그 속에 물을 넣고, 80~90도씨를 유지하며 100일간 가열하였다. 이러한 가열과정에서 물 속에 부유물이 침전되었는데, 라부아지에는 가열된 물과 침전물의 질량을 정밀하게 측정하여 가열 전과 후의 [[질량]] 변화가 약 0.013g정도임을 확인하였다. 이로부터 그는 반응에 따른 질량 변화는 거의 없다고 여겼다.
 
또한, 유리로 만든 레토르트<ref>물질을 [[증류]] 또는 건류시키기 위하여 사용하는 유리 또는 금속제 기구.</ref> 속에 [[주석각주]]을 넣고 입구를 가열하여 늘이는 동시에 당김으로써 밀폐시킨 후, 이 장치를 가열하는 실험을 하였다. 주석은각주은 검게 변하였고, 용기 전체의 [[질량]]은 약 0.014g정도 감소하였다. [[라부아지에]]는 그러한 차이는 0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여기고, [[1774년]] 자신의 실험과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라부아지에]]는 그러한 실험을 통해 [[질량 보존의 법칙]]을 발견하였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질량 보존에 대한 사고가 고대부터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