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규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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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예를 들어 보자. 거시 규모에서의 공은 그저 공일 뿐이다. 반면 미시 규모에서의 공은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보이는 작은 균열과 주름들로 뒤덮인 두껍고 둥그런 껍질일 것이다. 더 작은 수준으로 들여다본다면 분자들이 모이고 모여 대략적인 구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일 것이다. 거시적인 관점을 취하는 물리학에는 [[열역학]]이 있다. 거시적인 관점과 미시적인 관점을 오고가는 분야에는 아마 [[역사학]]이 있을 것이다.
 
정확히 이런 거시적인 관점과 미시적인 관점으로 구분되어진 것은 아니지만 [[고전역학|고전 역학]]과 [[양자역학|양자 역학]] 또한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구분된다. 축구공과축구공을 먼지 입자와 비교하는 것과 같이 고전적인 물체는 양자적인 물체보다 단순히 질량과 크기가 크다는 점처럼점에 착안해 단순히 물체의 크기의 차이로 둘을고전 역학과 양자 역학을 구분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 본다면 고전 역학은 물질(또는 에너지)을 무한정 쪼개다 보면 결국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단위가 존재한다는 개념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둘을 정확히 구분 지을 수 있을 것이다있다. 다시 말해서 고전 역학은 입자를 수학적으로 이상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는데, 이 입자는 매우 작아서 기하학적인 점처럼 크기가 없는 점이지만 질량을 가지고 있다. 고전 역학은 또한 물체를 기하학적으로 연속적인 존재라고 여긴다. 이런 이상화된 개념들은 일상생활에는 직관과 잘 맞아 떨어지지만 분자, 원자, 양성자 또는 다른 아원자 입자들에 적용할 경우 전혀 맞지 않게 된다. 고전 역학은 다양한 방식으로 거시적인 이론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원자나 분자처럼 매우 작은 큐모에서 고전 역학은 실패하며 입자의 상호작용은 양자 역학에 의해 기술될 수 있다. [[절대 영도|절대 0도]] 근처에서 [[보스-아인슈타인 응축]]은 거시적인 규모에서 양자 역학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 참고 자료 ==
[[분류:규모]]
[[분류: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