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페리온 (위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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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Hyperion_false_color.jpg|190px|right|thumb|히페리온 표면의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처리한 사진. 카시니-하위헌스 호가 촬영함.]]
 
=== 조성 ===
다른 토성의 위성들과 마찬가지로, 히페리온은 [[밀도]]가 낮으며 이는 약간의 암석이 섞인 얼음이 천체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히페리온은 물리적 조성으로 볼 때 느슨하게 뭉친 작은 얼음 덩어리들의 뭉치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위성들과 다른 점은 히페리온은 표면에 있는 어두운 물질들 때문에 [[반사율]]이 낮다.(0.2~0.3) 이 검은 물질은 멀리 있는 [[포에베 (위성)|포에베]](훨씬 검다)나 라페투스 표면에 있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추측된다. 히페리온의 표면은 포에베에 비해서는 좀 더 불그스름하며, 라페투스의 검은 부분과 비슷한 색조를 보인다.
 
히페리온의 [[유공성]]은 약 0.46이다.
 
=== 표면의 특징 ===
[[보이저 2호]]는 토성을 지나가면서 많은 사진들을 전송했지만, 히페리온과는 멀리 떨어진 채로 지나갔기 때문에 조악한 수준의 사진만을 남겼었다. 낮은 [[해상도]] 때문에 당시의 사진으로는 히페리온 표면에 있는 충돌공이나 계곡 구조를 정확히 알아낼 수 없었다. [[2005년]] [[9월 26일]] 카시니 호는 히페리온에 가까이 접근하면서 괴상한 모양의 지형 구조를 지구로 전송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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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IA08240.jpg|195px|thumb|left|히페리온의 트루컬러 사진. 카시니-하위헌스 호가 촬영.]]
 
=== 자전 ===
보이저 2호의 데이터와 지상의 [[측광학]]적 관측 결과, 히페리온의 [[자전 주기]]는 일정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이는 히페리온의 자전축은 심하게 떨리며, 위성이 향하고 있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