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음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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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ixtur Trautonium.jpg|thumb|[[Trautonium]], 1928]]
 
1948년 프랑스 작곡가 겸 엔지니어 [[피에르 쉐페러쉐페르]]가 처음으로 ‘전자 음악’({{llang|fr|musique électroacoustique}}, 전기음향적 음악)을 소개했다. 이는 이후 [[구체 음악]]으로도 불린다. 독일에서는 1951년 [[카를하인츠 슈톡하우젠]]을 필두로 ‘전자 음악’({{lang|de|Elektronische Musik}})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그 뒤 [[존 케이지]]의 ‘테이프 음악({{lang|en|tape music}})’ 등 이탈리아·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전자음악이 발전하였다.
 
전자음악은 1950년대까지 지배적이었던 [[총렬음악]]에서 벗어난 새로운 음악어법과 사상적 배경을 찾던 작곡가들의 의도와, 전자기기의 발전이 자연스럽게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음향의 추구라는 근본적 목적을 넘어 [[음악]]에서의 음의 개념의 [[소음]]으로의 확장, 공간개념의 도입, [[작곡가]]와 [[연주자 사이]]의 구분의 모호함, [[기보법]]에 있어서 새로운 형태인 그래픽 기보법을 남겼다. <ref> 신인선, "20세기 음악사", p. 172-174 참조, (음악세계, 201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