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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
[[트로트]]는 일본의 [[엔카]]에서 비롯된 음악 장르로, 왜색을 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경음악평론가 서경술은 1965년 9월 19일 〈주간한국〉의 글에서 왜색 가요가 범람하는 이유를 중장년층의 일본에 대한 지나친 향수와 젊은층의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으로 들고, 일본 가요의 특징인 미야코 부시(都節)와 이나카 부시(田舍節)의 음계가 <목포의 눈물>에서 <동백아가씨>에 이르기까지 나타난다고 하였다. 또한, 트로트의 창법이 일본 특유의 짜는 듯한 소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리듬도 "게다짝을 신고 팔자걸음을 앙금앙금 걷는 듯한 가락"이라고 하였다. 그는 "트로트로 인해서 우리의 주체의식을 저버리고 일본화 할 우려가 있으므로 우리 고유의 미풍을 해치는 팝송이나 왜색 모두 배격해야 하지만 왜색 먼저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트로트]]는 일본의 [[엔카]]에서 비롯된 음악 장르로, 왜색을 띤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964년 발표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는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1965년 당시 다섯 개 방송국의 음악 실무자들이 왜색 가요를 정화한다는 목적 아래 방송에서 노래를 금지하고자 했다. 한국방송윤리위원회는 1965년 12월 15일 금지곡으로 지정하였고, 1968년 2월에는 한국예술문화윤리위원회에서 왜색조라는 이유로 음반 제작을 금지시켰다.<ref>{{저널 인용|제목=한국 트로트 논쟁의 일고찰 : 이미자 관련 논쟁을 중심으로|저널=대중서사연구|성=장유정|이름=|url=http://dlps.nanet.go.kr/DlibViewer.do?cn=KINX2010011519|날짜=2008-12|권=|호=20|출판사=대중서사학회}}</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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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왜색을 이유로 금지당한 노래는 〈무정한 밤배〉, 〈마도로소 멋쟁이〉, 〈뱃고동아 전해다오〉, 〈사나이순정〉, 〈울어라 뱃고동아〉, 〈유달산아 말해다오〉, 〈잘있거라 김포공항〉, 〈선창애화〉, 〈부산아가씨〉, 〈불꺼진 층층대〉 등의 44곡이 있으며, 1987년 8월 18일 문화공보부가 공연금지해제조치를 통해 이중 36곡을 해금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7081800209207002&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87-08-18&officeId=00020&pageNo=7&printNo=20269&publishType=00020|제목=「동백 아가씨」풀렸다|성=|이름=|날짜=1987-08-18|뉴스=동아일보|출판사=|쪽=7|확인날짜=2016-10-05}}</ref>▼
1960년대 활동하였던 [[백야성]]은 〈잘 있거라 부산항〉, 〈마도로스 부기〉 등의 노래가 왜색을 이유로 금지곡이 되고, 창법의 왜색으로 인해 방송과 공연 금지까지 당하여 가수 활동에서 은퇴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03/0200000000AKR20161003021751005.HTML|제목='잘있거라 부산항' 원로가수 백야성 씨 별세(종합)|성=이은정|이름=|날짜=2016-10-03|뉴스=연합뉴스|출판사=|확인날짜=2016-10-05}}</ref>
▲이외에도 왜색을 이유로 금지당한 노래는 〈무정한 밤배〉, 〈마도로소 멋쟁이〉, 〈뱃고동아 전해다오〉, 〈사나이순정〉, 〈울어라 뱃고동아〉, 〈유달산아 말해다오〉, 〈잘있거라 김포공항〉, 〈선창애화〉, 〈부산아가씨〉, 〈불꺼진 층층대〉 등의 44곡이 있으며, 1987년 8월 18일
===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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