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기사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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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ivil Ensign of Malta.svg|thumb|240px|몰타 기사단의 깃발([[1113년]]경)]]
'''성 요한의 예루살렘과 로도스와 몰타의 주권 구호기사수도회'''(聖 요한의 예루살렘과 로도스와 몰타의 主權 救護騎士修道會, {{llang|it|Sovrano Militare Ordine Ospedaliero di San Giovanni di Gerusalemme di Rodi e di Malta}})은 [[1080년]] 성지를 순례하는 순례자들을 위해 [[예루살렘]]에 세워진 아말피 병원에서 시작된 [[기사수도회]]의 이름이다. 지역에 따라 '''병원 기사단'''(病院 騎士團), '''구호 기사단'''(救護 騎士團), '''로도스 기사단'''(로도스 騎士團), '''성 요한 기사단'''(聖 요한 騎士團)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제1차 십자군]] 원정 당시 예루살렘 정복([[1099년]]) 이후 [[로마 가톨릭교회]]의 군사적인 성격을 띤 기사단으로 성지와 순례자들의 보호를 위한 조직으로 발전하였다. [[팔레스타인]]에서 [[기독교]] 세력이 축출된 이후에 기사단은 [[로도스 섬]]으로 근거지를 옮겼으며, [[1522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로도스 섬에서 쫓겨나서는 다시 [[스페인]] 관할의 [[몰타]]로 이주하였다. 이들은 몰타 섬에 자리잡고 주권까지 있는 나라였지만 [[1789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이끈 [[프랑스]]군에게 정복당했다. 그러나 몰타 기사단은 그 이후에도 살아남아 현재도 로마에 본부를 두고 존재하고 있으며, 영토를 제외하고 독자적인 헌법과 법원 등 독립국으로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요소들을 갖추고, 현재까지 국제법 상 주체로 인정받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