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33번째 줄:
자율주의자들은 우리가 최종적으로자율적이며 독립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모든 사람들은 관계망 속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이것은 사회적 존재 일반이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독립성이 가능한한 타율 없이 살아갈 수 있기를 추구함에 있어서 어디까지가 외부의 결정이며 어디까지가 자기 결정인가 하는 것이다. 폭력투쟁은 이들 그룹들 안에서는 “군사적”이 아니라 “투쟁적”이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폭력은 궁극적으로 사라져야 하며 그런 점에서 이들은 국가의 폭력 독점을 문제시한다. 폭력투쟁적 행동의 공격목표는 앞서 설명한 여러 운동 영역 외에도 성차별주의자들, 인종차별, 네오나치들의 근거지 착취로 이름높은 사업장, G8 등의 국제회의 등이 있다.
자율주의자들의 이론적인 토대에선 “삼중의 억압”이 종종 이야기 된다. 이것은 인종주의, 성차별주의, 계급문제의 복합을 말한다.<ref>[[Ingrid Strobl]] u.a.: ''Drei zu Eins'', ID-Archiv, Berlin 1993, ISBN 3-89408-029-9 [http://www.idverlag.com/BuchTexte/DreiZuEins/DreiZuEins.html Online-Ausgabe]</ref> 이러한 이론은 상품의 사회적 생산과 사적 소유를 자본주의의 근본 모순으로 보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고전과 관점을 달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이 세 가지 권력형식으로 구성된 관계망 속에서 각각의 삶의 상황을 따라 상이한 방식으로 억압받고 있는 것이다. 한동안은 자율주의 경향들 속에서는 자본주의적 사회관계 속에서는 노동의 해방적 역할을 기대할 수 없으며, 자본주의적 관계를 거부하는 실천(평의회등)을 통해서 “자유로운 인간들의 공동체”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치비판이론”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른 마르크스주의자들 처럼, 자율주의자 또한 계급투쟁을 중심적인 사안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마르크스주의자들과는 달리 자율주의자들이 규정한 노동 계급에는 더욱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포함된다. 이 범주에는 임금 노동자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조합의 형태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었던 무임금 노동자(학생, 실업자, 주부등)도 포함된다. 초기 이론가들은 비물질적 및 사회적 노동이라는 개념을 만들어서 마르크스주의에서의 노동의 개념을 사회 전체로 확장 시켰다. 그들은 현대 사회의 부는 설명할 수 없는 집단적 노동으로서 생산되며, 그중 일부만이 임금이라는 형태로 노동자들에게 주어진다고 말했다.
 
==하위문화에서의 영향==
1980년대 초반부터 하위문화로서 음악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펑크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상업화된 록과 팝음악 및 관습적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반기를 들었고, 당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의 자율주의자들의 상당수에 문화적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