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키랍토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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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elociraptor mongoliensis.jpg|thumb|left|벨로키랍토르 몽골리엔시스의 삽화]]
 
벨로키랍토르는 중간 크기의 공룡이다. 몸길이는 약3m약2m, 엉덩이는 약1.5m약1m, 몸무게는 25~40kg이다. 독특하게 위로 굽어있는 두개골은 25cm로 위 표면은 오목하고 아래 표면은 볼록하다. 입 안에는 톱니 모양의 강력한 26-28개의 이빨이 나란히 나 있다. 이빨은 먹이를 앞에서보다는 뒤에서 비스듬히 잡는 데 적응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있다.
 
벨로키랍토르는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의 공룡들처럼 앞발이 크다. 또한 강력하고 구부러진 세 개의 발톱을 가지고 있다. 날개뼈는 유연한 구조로 현대의 [[새]]와 비슷하다. 앞발의 발가락은 세 개씩 있으며 첫 번째 발가락은 짧긴 하지만 두 번째 발가락은 길다. 손목뼈는 손목의 [[회내 작용]]이 방해되는 구조다. 앞발바닥이 아래로 향하지 않아 무거운 물건을 드는 데 무리가 있다. 첫 번째 발가락의 며느리발톱은 다른 수각류에 비해 작은데,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수각류들은 걸을 때 세 발가락이 모두 땅에 닿지만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의 공룡들은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으로만 걷는다는 것이다. 두 번째 발가락은 땅에 닿지 않게 안으로 들어가게끔 크게 변경되었다. 낫 모양의 날카로운 발톱은 길이가 약8cm로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나 [[트로오돈]]과의 다른 공룡보다 상대적으로 크다. 바깥쪽으로 날이 나 있는 발톱은 주로 먹이를 째 치명타를 입히는 장치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맨체스터대학 맨체스터박물관의 필 매닝 소장 등이 영국과학원의 생물학회지 바이올러지 레터스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키 2m에 몸무게 40㎏ 크기의 벨로시랩터의 며느리발톱 모형을 만들어 죽은 돼지나 악어를 놓고 실험을 해 본 결과 지금까지 추정된 것과 달리 이 발톱의 위력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1121712 연합뉴스 "벨로시랩터, 공포의 `킬러' 아닐지도"]</ref> 다만 사냥용으로 효능이 없었던 건 아니고 맹금류처럼 먹이를 단단히 붙잡는 용도로 쓰였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벨로키랍토르가 살아있을 때 발톱에 각질의 덮게가 있었기 때문에 얼마나 날카로웠는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
 
척추의 돌기는 꼬리뼈와 마찬가지로 잘 골화되어 있다. 10번 꼬리뼈 척추부터 시작해 앞쪽에 4~10개의 뼈가 꼬리뼈 위치에서 추가로 버텨준다. 이 꼬리뼈는 딱딱한 막대 역할을 해 척추 사이에서 수직 동작을 방해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손상되지 않고 보존된 꼬리 척추 견본이 S자 모양으로 굽어있어서 수평으로 움직이는 데는 훨씬 유연할 거라고 생각되며, 아마 빠른 속도로 방향을 틀 때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게끔 적응되어 있을 것이다.
 
2007년, 고생물학자들은 몽골에서 잘 보존된 벨로키랍토르 몽골리엔시스의 팔뚝에서 손잡이 깃대를깃대(깃혹이라고도 한다.)를 발견 및 보고하여, 이 종은 깃털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