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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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만은 고전적인 공학교과서 Foundation of Solid Mechanics의 개정판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blockquote>공학은 과학과 완전히 다르다. 과학자는 자연을 이해하려고 한다. 기술자는 자연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려고 한다. 기술자는 발명을 강조한다. 발명을 실현화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실체화해서, 모든 사람이 쓸 수 있는 형체로 설계해야한다설계해야 한다. 그것은 장치, 도구, 재질, 기법, 컴퓨터 프로그램, 혁신적인 실험,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 기존의 무언가를 개량하는 것이다. 설계는 구체적이지 않으면 안 되며, 형태나 수법이나 수치가 설정되어져야한다. 새로운 설계에 착수하려면 기술자는 필요한 정보가 모두 준비되어 있을 리 없음을 알아차려야한다알아차려야 한다. 많은 경우 과학지식의 부족에 따라 정보가 제한되어있다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기술자는 수학이나 물리학이나 화학이나 생물학이나 역학을 공부한다. 그러고 나서 공학에 있어서의 필요성에 따라 관련 과학의 지식을 추가하는 경우도 많다.<ref name="카르만">{{서적 인용|title=Classical and Computational Solid Mechanics, YC Fung and P. Tong|publisher=World Scientific|year=2001}}</ref></blockquote>
 
과학적 방법과 공학적 방법에는 겹치는 부분이 있다. 공학적 방법은 과학적으로는 엄밀히 해명돼있지 않은 과거의 여러 사례에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경험론]]적 법칙을 짜 맞추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기본은 현상의 정확한 관찰이다. 관찰 결과를 분석해서 전달하기 위해, 공학적 방법이든 과학적 방법이든 수학 같은 분류기준을 사용한다.
 
Walter Vincenti의 저서 ''What Engineers Know and How They Know it''<ref name="vincenti">{{서적 인용|last=Vincenti|first=Walter G. |title=What Engineers Know and How They Know It: Analytical Studies from Aeronautical History|publisher=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year=1993}}</ref>에 따르면, 공학의 연구는 과학의 연구와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고 있다. 공학은 대체로 [[물리학]]이나 [[화학]]으로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분야지만, 문제 자체는 정확한 방법으로 풀기엔 너무 복잡하다. 예를 들어 항공기에 관해 [[공기역학]]적 흐름을 나비어-스톡스 방정식의 [[근삿값]]으로 나타내거나 재료의 [[피로 (재료)|피로]](疲勞, 영어: fatigue) 손상의 계산에 마이너 법칙을 사용한다. 또한, 공학에서는 태반은 [[경험론]]적인 수업도 자주 채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공학은 자연과학과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발달해 왔다고 한다. 예를 들어, [[증기기관]]의 효율이 관한 연구로부터 [[열]]에 관한 인식이 깊어졌다.[[열]]에 관해 자연과학에서의 연구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에 따라 [[냉각]]기술 또한 개발될 수 있었다.
 
=== 의학과 생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