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사 (쑤저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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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Kanzanjittokuzul.jpg|120px|left|thumb|습득스님]]
== 인물 ==
한산 스님과 습득스님은 모두 당나라 때 탈속적인 인물로, 모두 생년월일은 연대미상이다. 한산스님은 시풍현 서쪽 70리의 한암유굴(寒巖幽窟)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한산이라 불렸고, 습득은 [[천태산톈타이 산]] 국청사에 버려져서 주워서 길렀기 때문에 습득스님이라고 칭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7대에 걸친 원수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마음을 열고 사귀어 국청사에 출입하며, 걸식으로 식량을 해결했다.
때로는 경 내에서 기성을 지르거나, 고함을 치며, 욕도하고, 노래를 부르거나 복도를 유유히 산책하거나, 하여 절의 스님들을 당황케 하였다고 한다. 비승비속의 행실을 하였지만, 불교의 현묘한 이치에는 깊게 통달하였다고 한다.
특히 한산은 시를 자주 지어서 한산자시라고 불리는 많은 시를 남겼다. 한산은 [[문수보살]], 습득은 [[보현보살]], 그 스승인 풍간선사를 [[석가여래]]의 재래라고도 하여, 삼성, 삼은이라고 칭한다. 한산자시를 중심으로 세 사람의 시를 모은 삼은시집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