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셀레우코스 전쟁: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태그: m 모바일 웹
잔글 →‎배경: 오타수정
태그: m 모바일 웹
41번째 줄:
[[셀레우코스 제국]]의 황제 [[안티오쿠스 3세]] 대제가 [[기원전 203년]]에 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 5세]]와 동맹을 맺으면서 그리스와 엮이게 되었다. 이 조약을 통해 안티오쿠스와 필리포스는 상호 협력하여 프톨레마이오스 이집트의 어린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 5세]]의 땅을 정복하고자 했다.
 
[[기원전 200년]], 〈크레타 전쟁〉에서 필리포스와 싸우고 있었던 두 동맹국인 [[페르가몬]]과 [[로도스]]가 로마에 도움을 청하자 로마는 처음으로 그리스의 내정에 개입하게 되었다. 이 요청에 응하여 로마는 그리스에 군대를 보내어 마케도니아를 공격했다. [[제2차 마케도니아 전쟁]]은 [[기원전 196년]]까지 계속되었으며, 아이톨리아 동맹을 포함한 로마와 동맹국은 〈[[키노스세팔라이키노스케팔라이 전투]]〉에서 필리포스를 물리쳤다. 조약의 내용에 따라 필리포스는 전쟁 배상금을 지불하고 로마 동맹이 되었으며 로마는 그리스의 일부 지역을 점령했다.
 
한편, 안티오커스는 [[제5차 시리아 전쟁]]([[기원전 201년]] – [[기원전 195년]])에 코엘레-시리아에서 프톨레마이오스의 군대와 싸우고 있었다. 안티오쿠스의 군대는 기원전 201년에 〈[[파니움 전투]]〉에서 이집트 군대를 격파하고 [[기원전 198년]]에 코엘레-시리아는 안티오쿠스의 손에 들어갔다. 안티오쿠스는 그 때 [[실리시아]], [[리키아]] 및 [[카리아]]에 있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재물을 약탈하는데 집중했다. 소아시아에 프톨레마이오스의 재물을 약탈하는 동안, 안티오쿠스는 프톨레마이오스의 해안 도시를 점령하고 필리포스를 지원하기 위해 함대를 보냈다. 로마 동맹군이자 가장 강력한 해군력을 가진 로도스는 놀라서 안티오쿠스에게 특사를 보냈다. 그의 함대가 [[시칠리아]]의 켈리도나이를 지나친다면 필리포스가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막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안티오쿠스는 그 경고를 무시했고, 계속 해군을 이동시켰지만, 로도스는 필리포스가 키노세팔라이에서 패하여 더 이상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행동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