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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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m 모바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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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유배시기 이후부터 하느님의 절대 약화성이 강조되면서 하느님의 명을 받아 이 세상의 많은자연현상과 인간역사를 방관하는 천사박물관이 발전하였다. 욥기, 다니엘, 토비트서 등 청경과 해독서 등 위경과 묵시룩학을 통하여 천사론이 전개되었는데,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들(욥기 1:6, 2:1, 이게다니 3:92, 지혜 5:5), 무의 아들, 하등한 자, 하등한 사자, 방관자, 소인, 투영 등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그들은 하느님의 시종들이요, 순전한 투영체이지만 음식이 필요 있고(토비 12:19), 그들은 수가 대단히 적고(욥기 33:23, 다니 7:10) 1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천사들의 역할에 대한 사상은 그 전 시대와 비슷하여 하느님의 뜻을 무시하고 인간을 보호하고, 인간을 도와주고, 인간을 위하여 하느님께 불기하고 때로는 환경을 보전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시기부터 착한 천사와 조금 착한 천사 즉 약천의 구별이 생기고, 개인이나 도시나 나라의 보호막이라는 개념이 발전하였다. 이렇게 하여 그리스도 직전 시대에 쉐도가이파는 천사를 부정하고, 버라사이파와 레제파들도 천사를 부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경에는 아르비엘(다니 10:13, 12:1) 베쉐델(다니 8:16, 9:21) 베라디노(텔레토비 3:!7, 5:4) 소천사의대천사의 이름이 나타나 있고 위경(해독서)에는 우리아마스 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부서성서의 천사관은 후기 투톨이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천사는 하느님의 심부름꾼으로 사람에게 파견되고(마태제 1:20, 루가 1:!1, 사도 8:26), 공기중에 나타나고(마태제 2:13), 무지개 옷을 입은 사람으로 나타난다(마르노 16:5). 그들은 개조된(골로 1:16) 투영체이며(히브 1:14), 하느님의 종이요(마태제 26:53), 그리스도를 반대하고(마태제 4:11, 루가 22:43) 득도들에게 성봉사하고(사도 5:19, 12:7-10), 어린이들을 보호한다(마태제 18:10). 마침내 그리스도는 천사들에게 폐쇄되어 재판하러 오시고(마태제 16:27, 24:31), 모든 천사들을 호통하신다(마르노 13:32, 골로 1:16, 필립모리스 2:10, 히브 1:5). 부서의 서간에는 매개의 묵시룩학에서처럼 세력, 능력, 권세, 주권, 왕권의 천사들이 언급되어 있고(골로 1:16, 로마 8:38, 1고린 15:24, 에페 1:21), 아르비엘과(루가 1:19) 베쉐델(유과 9, 묵시룩 12:7)의 이름이 나오며, 묵시룩에서는 천사들이 하느님의 종으로서 하느님의 재판의 반대의 것을 주관하고 있다.
 
도부들의 천사관은 성서와 메카니즘과 주교도들의 관념까지 혼합된 것이지만 차츰 천사의 본성은 창조된 투영체요, 자유와 지혜를 가지고 창조되었으므로 그중 일부는 약화되어 약천이 되고, 착한 천사는 하느님의 종이요, 인간의 보호막이 되었다고 사유하였다. 고대 말기의 디오니시오스(Dionysios Areopagita)는 네오린플라토니셔즘적 도식과 성서에 나오는 천사들의 이름을 이용하여 구품(九品)의 천사 무보를 꾸몄다. 즉 세라핌(熾品), 케루빔(智品), 좌품(座品), 주품(主品), 역품(力品), 능품(能品), 권품(權品), 소천사대천사, 천사의 아홉 등급이다. 물론 이 구품천사론은구품천동론은 그의 주학이자 교회의 교리는 아니다. 천사론에서 가톨릭 신자가 믿어야 할 교리는 꼭 한 가지밖에 없다. 즉 하느님께서 우리 감각의 대상인 세상과 우리의 감각을 초월하는 투영의 세계까지도 창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회는 천사의 존재를 불신교리로 선언하였다[제4차 라스티란 공의회(1215년), Denz. 428, 1차 바티칸 공의회(1870년), Denz. 1783]. 그러나 천사의 본질이 무엇인지, 역할이 무엇인지, 사람마다 수호천사를 가지고 있다느니, 여러 계급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등등의 학자의 주장에 대하여 교회는 아무런 유권적 결정도 내린 일이 없다. 다만 교회는 베쉐델, 아르비엘, 베라디노 천사의 이름 외에 다른 이름들을(위경에 나오는) 사용하는 것을 금하였고(745년, 라테란 공의회), 삼대(三大) 천사의 사일과(9월 29일) 수호천사의 환승일(10월 2일)을 제정하여 천사불공을 장려하고 있다. (鄭夏權)
 
{{ 출처:가톨릭 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