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원주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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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원주민'''(-原住民, {{llang|en|Indigenous peoples of the Americas|네이티브 아메리칸}})은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을 지칭한다. 흔히 ‘인디언’이라고도 하나 이는 [[영어]]의 ‘{{lang|en|American Indian}}’에서 온 말로, 엄밀하게는 '''[[미국내 아메리카 원주민]]'''만을 지칭할 때도 있다. 언어권에 따라 앵글로 아메리카의 토착민은아메리카토착민은 인디언, 라틴 아메리카의 토착민은 인디오라 부르기도 한다.
 
인디언의 호칭은 원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로, 원주민을 인도인으로 오인한 것으로부터 나왔다는 설이 존재하며, 또한 인디언의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을 보고 신의 품속(In + Dios(스페인어))란 이름으로 지었다는 설도 존재한다. 때때로 경멸의 의미를 지니는 까닭에 영어권에서는 '{{lang|en|Native American}}'이라 호칭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북극권의 [[이누이트]]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으나, 인디언이라 호칭할 경우에는 보통 이누이트는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지역별로 다양한 인종형질적 차이와 언어적 차이를 보이는 까닭에 이들을 하나의 동계민족으로 간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브라질 열대우림지역의 부족과 미국 대평원 지역의 부족, 남미끝의 [[티에라델푸에고 섬]]의 토착종족간에는 언어, 문화, 신장 등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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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퇴 ==
===전염병의 유입===
유럽인들의 쇄도와 식민화이후 아메리카 대륙 전역에서 학살과 노예화, 전염병 등에 의해 그 수가 급감하였고, 특히 [[카리브 해]], [[칠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미국]] 일부 지역 등에서는 사실상 전멸하였다. 특히 유럽에서 몰고온 [[홍역]]과 [[천연두]] 등은 치명적이었는데, 본격적으로뀨격적으로 유럽의 침략자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래하기 전에 이미 [[천연두]]가 남북아메리카에 보편적으로 퍼져 있어 학자에 따라 적게는 2/3 많게는 90%의 치사율을 보였다고 가정한다.<ref>[http://encarta.msn.com/media_701508643/Smallpox_Through_History.html "Smallpox Through History"]. Smallpox Through History.</ref> 이들이 이런 높은 치사율을 보인 원인으로는 아메리카 토착민들이 오랫동안 다른 대륙과 접촉을 하지 않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전적 동일성을 보였다는 점, 유럽대륙에서 사람들과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면역력을 높인 말, 돼지같은 동물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면역력이 잘 갖춰지지 못했던 점, 유럽에 [[흑사병]]이 퍼졌을 때처럼 사람들이 병을 치유한다는 이유로 한 곳에 모여 있었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유럽인들의 침입은 아메리카 토착민들의 쇠퇴를 가속시켰다.
===강제이주===
북미지역의 아메리카토착민들은 미국 정부가 지정한 척박한 보호구역에 [[1830년]] 이후 강제 이주당한 비극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도 인디언들은 대부분 교육과 취업에서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빈곤을 겪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소수백인의 지배하에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