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티스트 에블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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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년 나폴레옹이 [[러시아 원정]]을 위해 결성한 [[대육군]]에서 네덜란드 [[부교]](Pontoon bridge) 건설의 지휘관으로 임명되었다. 에블레는 부하들에게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간파하고, 1년 간의 훈련 끝에 그들에게 충분한 숙련기술을 가르쳤다. 거기에 에블레는 부교건설에 필요한 여러가지 공구를 발명했다. 그 중에도 금속편을 가공해 부품으로 변하는 마차탑재형의 이동식 금속로(mobile wagon-mounted forges)는 매우 유명하다.
 
1812년 모스크바에서 철수할 때 에블레는 나폴레옹에게서 이동 금속로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러한 기술이 적에게 넘어가는 것을 피하고자 했다. 에블레는 나폴레옹에게 이동 금속로 없이는 그의 임무를 완수할 수 없다는 것과 대육군의 가장 큰 위협은 도하가 불가능한 강과 복수에 불타는 적 추격부대가 먼저라고 설득했으나, 나폴레옹은 결국 이동 금속로을금속로를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에블레는 이 명령을 거역하여 이동 금속로의 중요한 부분을 완전히 보존시켰다.
 
대육군이 러시아군의 함정에 빠져 [[베레지네 강]](Berezina River)으로 몰렸을 때, 에블레는 부교를 세우기 위해 위험하게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경이적인 움직임을 보여 부교를 완성시켜 대육군의 잔존병력의 상당수를 강 너머로 탈출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러시아 전역에서 얻은 부담은 에블레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었고, 에블레는 러시아에 돌아온 후 병으로 쓰러져 [[쾨니히스베르크]]에서 그의 생애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