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 수행계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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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형상을 이루고 태에서 나와 친히 불자(佛子)가 된 자리를 법왕자주(法王子住)라고 하며, 성인(成人)을 표함이 마치 대왕이 나라의 일들을 태자에게 나눠 맡기려고 장성한 찰리왕세자(刹利王世子)를 위하여 관정식(灌頂式)을 행함과 같은 자리를 관정주(灌頂住)라고 하느니라."}}{{sfn|반랄밀제 한역|T.945|loc=제8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19n0945_p0142b09 T19n0945_p0142b09 - T19n0945_p0142b20]. 10행(十行)|ps=<br>"阿難是善男子成佛子已。具足無量如來妙德。十方隨順名歡喜行。善能利益一切眾生名饒益行。自覺覺他得無違拒名無嗔恨行。種類出生窮未來際。三世平等十方通達名無盡行。一切合同種種法門。得無差誤名離癡亂行。則於同中顯現群異。一一異相各各見同名善現行。如是乃至十方虛空滿足微塵。一一塵中現十方界。現塵現界不相留礙名無著行。種種現前咸是第一波羅蜜多名尊重行。如是圓融能成十方諸佛軌則名善法行。一一皆是清淨無漏。一真無為性本然故名真實行。"}}{{sfn|반랄밀제 한역, 현성주 번역|K.426, T.945|loc=제8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80&startNum=189 189-190 / 252]. 10행(十行)|ps=<br>"아난아, 이 선남자가 불자(佛子)가 되고 나서 한량없는 여래의 묘한 덕을 원만하게 갖추고, 시방에 알맞게 순응하는 행을 환희행(歡喜行)이라 하며, 능숙하게 일체중생의 이익을 잘 처리하는 행을 요익행(饒益行)이라 하며, 스스로 깨닫고 남을 깨우치면서 어기거나 거절함이 없는 행을 무진한행(無瞋恨行)이라고 한다.
<br>종 류마다 불법에 출생케 하여 미래가 다하도록 3세와 평등하고 시방을 통달한 행을 무진행(無盡行)이라 하며, 일체와 합동(合同)하여 가지가지 법문이 어긋나거나 잘못이 없는 행을 이치란행(離癡亂行)이라 하며, 같은 가운데 여러 다른 모양을 나타내고, 낱낱 다른 모양에서 각각 같은 모양을 보이는 행을 선현행(善現行)이라고 한다.
<br>이 와이와 같이 시방허공에 이르기까지 미진(微塵)을 충분히 갖추고, 낱낱 티끌 가운데 시방세계를 나타내어, 티끌을 나타내고 세계를 나타내어도, 서로 막히거나 걸리지 않는 행을 무착행(無著行)이라 하며, 가지가지 앞에 나타나는 것마다 다 제일바라밀다(第一波羅蜜多)가 되는 행을 존중행(尊重行)이라고 한다.
<br>이와 같이 원만하고 융통하여 시방 모든 부처님의 법칙을 잘 성취하는 행을 선법행(善法行)이라 하며, 낱낱이 다 청정하여 샘의 번뇌가 없고, 한결같이 진실 무위하여 본래 그대로 작용하는 행을 진실행(眞實行)이라고 하느니라."}}{{sfn|반랄밀제 한역|T.945|loc=제8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19n0945_p0142b21 T19n0945_p0142b21 - T19n0945_p0142c05]. 10회향(十廻向)|ps=<br>"阿難。是善男子滿足神通成佛事已。純潔精真遠諸留患。當度眾生滅除度相。迴無為心向涅槃路。名救護一切眾生離眾生相迴向。壞其可壞遠離諸離。名不壞迴向。本覺湛然覺齊佛覺。名等一切佛迴向。精真發明地如佛地。名至一切處迴向。世界如來互相涉入得無罣礙。名無盡功德藏迴向。於同佛地地中各各生清淨因。依因發揮取涅槃道。名隨順平等善根迴向。真根既成十方眾生皆我本性。性圓成就不失眾生。名隨順等觀一切眾生迴向。即一切法離一切相。唯即與離二無所著。名如相迴向。真得所如十方無礙。名無縛解脫迴向。性德圓成法界量滅。名法界無量迴向。"}}{{sfn|반랄밀제 한역, 현성주 번역|K.426, T.945|loc=제8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80&startNum=190 190 / 252]. 10회향(十廻向)|ps=<br>"아난아, 이 선남자가 신통을 원만하게 갖추고 불사(佛事)를 성취하고 나서 순수하고 깨끗하고 정교하고 진실하여, 온갖 장애의 시름을 멀리 벗어나게 되어 당연히 중생을 제도하면서도, 제도하는 모양이 사라져 없는 가운데, 무위(無爲)의 마음을 돌려서 열반의 길로 향하는 자리를 구호일체중생이중생상회향[救護一切衆生離衆生相迴向]이라고 하며, 무너뜨릴 것을 무너뜨리고 온갖 벗어나야 할 것을 멀리 벗어난 자리를 불괴회향(不壞迴向)이라고 한다.
<br>본래의 깨달음이 고요하여 깨달음이 부처님의 깨달음과 가지런한 자리를 등일체불회향(等一切佛迴向)이라고 하며, 정밀한 진실이 밝음을 일으켜서 지위[地]가 부처님과 같은 자리를 지일체처회향(至一切處迴向)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