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6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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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6호'''(apollo 6)는 [[미국 항공우주국]]의 [[아폴로 계획]]에 의하여 발사된 마지막 무인우주선이다. [[아폴로 4호]]에 이어 두 번째로 발사에 [[새턴 V 로켓]]을 이용하였다. 임무 수행 중 발사용 로켓에 연료 문제가 발생했지만발생했으나 우주선은발사는 성공적으로 작동되었고,성공했으며 임무는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 목적 ==
아폴로 6호의 목적은 [[새턴 V 로켓]]의 유인 비행([[아폴로 8호]])에 대비한 마지막 무인 발사 실험이었다(그 전의 [[아폴로 7호]]에는 [[새턴 V 로켓]]보다 한층 작은 [[새턴 IB 로켓]]이 사용되었다). 또 하나의 중요한 목적은 사령선을 [[달]]로부터의 귀환시에 있어서의 최악 상태를 대비해 [[대기권]]에 재돌입시키는 실험이 있었지만주 임무이었으나 로켓 엔진의 이상으로 때문에 실현되지실행되지 않았다.
 
== 발사 준비 ==
[[파일:Aerial View of Launch Complex 39.jpg|left|thumb|180px|VAB(동체 조립 건물)의 전경]]
* 제 1단 로켓 ([[S-IC]]) : [[1967년]] [[3월 13일]]에 [[케이프 커내버럴]]에 도착함과 동시에 VAB(Vehicle Assembly Building, 동체 조립 건물) 안의 발사대 위에 설치되었다
[[1967년]] [[3월 13일]], 우선 처음에 제 1단 로켓 [[S-IC]]와 제 3단 로켓 [[S-IVB]] 및 로켓의 자동 조종 장치가 [[케이프 커내버럴]]에 도착해, [[S-IC]] 는 즉시 VAB(Vehicle Assembly Building, 동체 조립 건물) 안에서 발사대 위에 설치되었다. [[1967년]] [[5월 24일]]에 제 2단 로켓 [[S-II]]가 도착해, [[1967년]] [[7월 7일]]에 설치될 때까지는, 제 2단 로켓의 대용으로서 덤벨과 같은 형태를 한 스페이서가 놓여 전기 계통 등의 점검 작업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같은 시점에서 VAB 안에서는 [[아폴로 4호]]의 준비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VAB는 한 번에 4기의 [[새턴 V 로켓]]을 조립할 수 있었지만, 점검하기 위한 기기는 1개 계통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폴로 6호의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 제 2단 로켓 ([[S-II]]) : [[1967년]] [[5월 24일]]에 도착하였으며, 같은 해 [[7월 7일]]에 본선에 설치되었다. 본선에 설치되기 전까지 덤벨과 같은 형태를 한 스페이서를 1단 로켓과 3단 로켓 사이에 대용품으로 설치해 본선 전기 계통 등의 점검 작업이 진행되었다
* 제 3단 로켓 ([[S-IVB]]) : [[1967년]] [[3월 13일]]에 도착하였다
* 로켓 자동 조종 장치 : [[1967년]] [[3월 13일]]에 도착하였다
* 아폴로 사령선과 기계선 : [[1967년]] [[9월 29일]]에 도착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10일]]에 본선에 설치되었고 2개월 간의 시험 뒤 [[1968년]] [[2월 6일]] 로켓 전체가 LC-39A 발사대에 설치되었다. [[아폴로 1호]] 당시 화재로 소실하고 남은 CSM-014의 기계선과 그 이후 탱크의 폭발 사고로 파괴된 CSM-020의 사령선을 조합해 만들었다
 
로켓의 구성품들이 처음 도착한 [[1967년]] [[3월 13일]] 시점에서, VAB 안에서는 [[아폴로 4호]]의 준비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다. VAB는 한 번에 4기의 [[새턴 V 로켓]]을 조립할 수 있었지만, 점검하기 위한 기기는 1개 계통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폴로 6호의 작업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아폴로 4호가 발사대로 옮겨진 후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다.
아폴로 사령선·기계선이 도착한 것은 [[1967년]] [[9월 29일]]로, 로켓에 설치된 것은 [[1967년]] [[12월 10일]]이었다. 이 우주선은 CSM-014로 CSM-020의 혼성품이었다. CSM-014의 사령선은 [[아폴로 1호]]의 화재로 소실해 CSM-020의 기계선은 탱크의 폭발 사고로 파괴되었기 때문에, 각각의 남은 사령선과 기계선을 조합해 만들어졌던 것이다. 2개월 간의 시험 뒤, 아폴로 6호는 [[1968년]] [[2월 6일]] LC-39A 발사대에 설치되었다.
 
== 비행 ==
=== 발사 ===
[[파일:Apollo 6 launch.jpg|left|thumb|200px|아폴로 6호의 발사]]
발사에는 성공하였으나, 발사 2분 후 로켓에는 30초간에 걸쳐 공진 현상이 발생했으며, 발사 133초 후에 촬영한 항공 카메라 영상에서 몇 개의 부품에 이상이 발생하는 장면을 파악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공진에 의해 로켓과 우주선이 결합되는 부분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으며, 차추 소집된 공청회에서 당시 [[NASA]]의 국장인 조지 뮐러가 이 현상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완벽에 가까웠던 [[아폴로 4호]]에 비해, 아폴로 6호는 처음부터 문제의 연속이었다. 발사로부터 2분후에, 로켓에는 30초간에 걸쳐 공진 현상이 발생했다 .이 원인으로 대해서, 당시 [[NASA]]의 국장인 조지 뮐러는 공청회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공진 현상은 근본적으로는 [[로켓 엔진]]의 추진력이 불안정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이것은 통상 로켓 특유의 현상으로, 연소가 완전하게 균일하게는 행해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음을 발생시키는 곳입니다. 그 때문에 제 1단에서는, 모든 로켓이 연소할 때에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특성으로서 추진력의 불균형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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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로켓]]의 구조는, 마치 음차와 같은 것이어서, 충격을 더하면 용이하게 세로 방향에 진동합니다.이러한 여러 가지 진동이 상호 작용을 한 결과 기체를 공진시킨 것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 1단 로켓의로켓이 분리분리된 후,직후2단의2단 S-II에도로켓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발생했는데, 2번 엔진이 발사 후 206초부터 319초에 걸쳐 좋지 않게 되어 412초 후에경에 완전하게완전히 정지해 버렸고, 정지 2초 후에 3번 엔진도 이와 같이 정지해 버렸던 것이다. 이 때문에 기체에 탑재되고 있던 자동 조종 장치가 작동해 예정보다 제 2단 로켓을 58초, 제 3단의 S-IVB 로켓을 29초 길게 분사시켰다.
이 공진에 의해, 로켓과 우주선의 접속 부분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항공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은, 발사로부터 133초 후에 몇 개의 부품에 이상이 발생하는 장면을 파악하고 있었다.
 
제 1단 로켓의 분리 후, 제 2단의 S-II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2번 엔진이 발사 후 206초부터 319초에 걸쳐 좋지 않게 되어 412초 후에 완전하게 정지해 버렸고, 2초 후에 3번 엔진도 이와 같이 정지해 버렸던 것이다. 이 때문에 기체에 탑재되고 있던 자동 조종 장치가 작동해 예정보다 제 2단 로켓을 58초, 제 3단의 S-IVB 로켓을 29초 길게 분사시켰다.
 
그 후 [[S-IC]]는 [[플로리다 주]] 동방 동경 74° 19', 북위 30° 12'의 대서양상에 낙하했고, [[S-II]]는 동경 32° 11', 북위 31° 12'의 북[[대서양]] 상 [[아조레스 제도]]([[포르투갈]]령} 남부에 낙하했다.
 
=== 궤도 ===
우주선은 당초 예정되어 있던 고도 160 km 의 원래 궤도에서는 크게 빗나가고, 근지점 178 km, 원지점 367 km의 타원 궤도에 올랐다. 게다가 [[지구]]를 2회 돈 후, 제 3단 로켓이 재점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정되어 있던 [[달]] 궤도에궤도에는 오를 수 없었다.
 
그런데도 당초의 목적을 가능한 한 달성시키기 위해서 기계선의 로켓을 442초간 분사해 원지점 22,200 km 의 타원 궤도에 투입하는 것이 결정되었지만, 이러한 장시간의 분사는 실제의 [[달]] 비행 계획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으로도 연료가 부족했기 때문에, [[대기권]] 재돌입의 속도는 예정되어 있던 초속 11,270 m 에는 미치지 않은 초속 10,000 m 였다. 착수점은 예정 해역에서 80 km 빗나갔기 때문에, 강습상륙함 오키나와(USS Okinawa)가 사령선을 회수한 것은 10시간 후에 있었다. 제 3단 로켓은 [[1968년]] [[4월 25일]]에 [[대기권]]에 재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