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카세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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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필요|날짜=2010-11-9}}
[[파일:CassetteTypes1.jpg|thumb|right|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콤팩트 카세트 테이프]]'''콤팩트 카세트'''(Compact Cassette) 또는 '''카세트 테이프'''(Cassette Tape)는 오디오 기기에 사용되기 위한 자기 기록 테이프의 표준 규격이다. 콤팩트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로 교류 바이어스법에 따라 자기에 기록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이렇게 하면 음성 신호가 자기력에 통해 변환되어 테이프에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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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1908년, 존 C. 셔먼은 포울센이 고안한 텔레그라폰의 강철선을 폐쇄형 틀에 끼우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 또한 1922년 복스 사의 쿠르트 슈틀레와 그의 기술 팀이 이와 유사한 시도를 했다. 그 뒤로 자기 테이프가 등장했고, 플로이머의 동료였던 독일의 기술자 에두아르드 쉴러는 1944년 9월에 카세트 안에 들어 있는 순환식 테이프의 특허권을 신청했다. 1950년대 초반에는 카를 다니엘의 아이디어로 플라스틱 틀에 감긴 순환식 테이프 형태의 "테피폰"이 등장했다. 레코드처럼 바늘로 테이프에 소리를 녹음하거나 재생했으며, 재생 시간이 무려 4시간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음질은 그보다 나중에 등장한 비닐 레코드보다 떨어졌고, 그 때문에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1958년에 RCZ는RCA는 사운드 테이프 카트리지를 개발했다. 이것은 이후 등장하게 될 카세트 테이프와 구조적으로 상당히 비슷했지만, 그 크기는 두 배를 넘어섰다.{{sfn|헤르베르트|2016|p=188}}{{sfn|헤르베르트|2016|p=189-190}}
 
1963년 8월, 베를린에서 열린 제23회 독일방송박람회에서 필립스의 기술자 얀 쇤마커스는 구멍이 두 개 뚤린 "카세트 테이프"와 이를 재생하는, 건전지로 구동되는 "카세트 테이프 레코더 EL 3300"을 선보였다. 이 기기의 가격은 299마르크였다.{{sfn|헤르베르트|2016|p=188}} 1964년 1월 31일, 쇤마커스는 DE 1191978fh "카세트 테이프와 이 카세트를 위한 기기"의 특허를 신청했다.{{sfn|헤르베르트|2016|p=190}} 1965년부터 상업적인 음악 카세트가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1966년에는 레이 M. 돌비가 잡음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고, 그 덕에 초당 4.75센티미터의 속도로 감기며 재생되는 테이프의 소음이 현저히 줄어들었다.{{sfn|헤르베르트|2016|p=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