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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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파일:Le livre des merveilles de Marco Polo-pepper.jpg|thumb|200px|후추를 수확하는 물루스, [[마르코폴로|마르코폴로 여행기]]''.]]
[[인도]]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부터 이미 [[후추]]와 [[정향]] 등 많은 향신료가 사용되고 있었다. 유럽 사람들의 대부분은 오래전부터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었지만, 내륙까지 음식을 나르고나고 겨울철에 대비하기 위한 고기와 생선을 장기 보존할 필요성이 높았다. [[정향나무]]와 후추 등은 높은 살균력이 있기 때문에 재료의 저장에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또한 부패를 방지하는방지르하는 효능은 그 향기가 병마를 퇴치한다고 믿게 되었고, 향을 피워 사용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물이 그다지 풍부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몸을 자주 씻지 못하기 때문에 육식을 할 경우 몸에서 나는 체취가 문제가 되었고, 이것이 [[조미료]]의 강한 향기를 요구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정향, 육두구 등 일부 향신료는 [[인도네시아]]의 [[말루쿠 제도]]에서만 나왔다. 또한 후추는 인도 동부 해안과 [[수마트라]]에서 많이 생산되었다. 따라서 이들 지역과 교역을 해서 조미료를 손에 넣는 것이 국가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향신료가 유럽 사람들의 세계 진출을 자극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