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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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여자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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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말기에 최인규가 만든 《태양의 아이들({{llang|ja|太陽の子供達}})》, 《사랑의 맹서({{llang|ja|愛の誓}})》, 《신풍의 아들들({{llang|ja|神風の子供達}})》 등 노골적인 친일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의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연극/영화 부문에 최인규와 함께 포함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맡은 역할은 주로 연약한 여성이었다. 《집 없는 천사》(1941)에서 맡은, 동생을 데리고 거리를 떠돌며 꽃을 파는 불쌍한 고아 소녀 역할이 대표적이다. 김신재는 "코스모스와도 같이 가련청초"한 인상이 시대적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 빠른 시일 동안 [[문예봉]]이나 [[김소영 (1914년)|김소영]]과 버금가는 조선 최고의 여배우여자 배우 위치에 올랐다. 이 시기의 강압적인 전시 분위기 속에서 문맹에 가깝고 일본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던 문예봉에 비해 유리한 점도 있었다.
 
[[한국 전쟁]] 때 최인규가 납북된 후 김신재는 [[부산]] 피난 생활 중 생활고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1남 1녀를 혼자 키웠다. 부산에서는 수선화라는 다방을 열어 영화인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