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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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혁명을 거치면서 박물관은 종래의 학자나 예술가 등 특정 계층을 위한 학술연구기관의 성격을 보였으며 나아가 대중에게 지식을 보급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였다. 영국의 경우, 1845년 박물관령의 공포로 박물관이 비로소 공공기관의 모습을 갖췄으며, 슬론 경(Sir Hans Sloane)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대영박물관]]이 1753년에 설립되었다. 프랑스의 경우, 혁명 이후 귀족의 전유물을 시민 전체의 것으로 돌려, 이를 국가의 문화유산으로 이해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켰다고 한다. 프랑스 왕립정부는 1750년 부터 룩셈부르크 왕궁을 국립 박물관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였으며 [[프랑스 혁명]] 이후 루브르 궁에 왕긍 소장품을 옮겨 [[루브르 박물관]]을 설립,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였다. 이와 같은 왕립 박물관들은 후일 국립박물관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박물관의 증가는 일반 대중의 사회 교육과 문화적 참여권의 확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박물관의 보편화와 대중화는 자본주의의 발달과 산업혁명에 따른 부의 축적, 대중의 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세기에는 전문 박물관이 형성되었다. 19세기 이전의 박물관은 종합박물관의 성격을 지녔으나 과학의 진보로 수집품이 늘고 분류와 정리가 이루어지면서 전문 박물관이 설립되었다. 1799년 파리 이공학 박물관, 1807년 덴마크의 고고학 박물관이 그 예다. 19세기 박물관은 그 설립 목적이 신흥 도시의 힘을 과시하려는데 있었다. 이러한 박물관 들은박물관들은 건물이 대체로 화려하며 장식이 많다.
 
미국의 최초 대학박물관은 1805년에 설립한 펜실베이니아 예술원이라고 추정되며, 1876년 필라델피아의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대박람회와 1851년 런던의 대박람회의 결과 뉴욕의 자연사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보스턴 미술관]]이 설립되었다. 이 시기의 박물관은 일반 대중의 지식개발을 돕는 시민의 교육기관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기존에 있엇던 소수의 특정계층을 위한 박물관의 이념은 '공공성'을 부각하며 대중 친화적인 박물관의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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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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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 ====
장화전이라고 하는 곳에 나라의 보물을 저장하고 경비를 엄하게 하였다고 하며 예종 16년에 '송나라에서 보내온 선화를 선시 했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선시'라는 용어가 따로 있었음을 알수 있다.
[[파일:Seokjo jeon.JPG|왼쪽|섬네일|337x337픽셀450x450px|현재 덕수궁 석조전 모습]]
 
==== 근대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