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기관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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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 확립된 이 체제는 전쟁 후에도 오랫동안 유지되었지만, 같은 구경이라도 서로 다른 종류의 기관총을 사용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보급, 유지보수, 훈련 등 군수지원 등에서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전쟁 후 군축과 [[1920년대 경제 대공황]], 그리고 [[참호전]]이 미래 전투양상이라고 믿는 보수적인 군지휘부의 인식 등으로 인해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림:MG42-Display.jpg|thumb|320px|right|[[독일]] [[MG42]] 다목적 기관총]]
처음으로 다목적 기관총을 개발한 국가는 [[독일]]이었다. [[베르사이유 조약]]에 의해 [[탄띠급탄식]] 기관총의 보유를 금지당한 독일은 새로운 중(重)기관총을 개발할 수 없었다. 그러나 [[탄창]]식 기관총의 개발은 가능했으므로 이 점을 이용하여 기관총 연구를 계속하였다. 특히 또 이면으로 [[스위스]]의 총기회사([[졸루턴]])를 사들여 스위스에서 개발을 계속하여 베르사이유 조약을 피해갔다. 그 결과 나온 것이 [[MG30]]이었는데, 75발 탄창 사용만 가능했다. 독일군은 이 총을 채택하면서 탄띠식도 가능하도록 개량을 요구했는데, 이 결과 탄생한 것이 [[
[[그림:PKM DD-ST-85-01257.JPEG|thumb|320px|right|[[소련]] [[PKM]] 다목적 기관총]]
[[그림:M60 machine gun DF-SD-02-01164 c1.jpg|thumb|320px|right|[[미군]] [[M60 기관총|M60]] 다목적 기관총]]
이 기관총으로 독일군은 대공용, 차량 탑재용, 전차용 기관총 등을 모두 한 종류로 통일할 수 있었다. 여러 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로써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기관총을 사용하던 체제에서 군수지원, 탄약보급, 훈련 등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군수지원 체계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전쟁 종료 후 독일의 MG 34 및 개량형인 MG 42 다목적 기관총의 효용은 각국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미국도 [[M1919]]라는 양각대와 삼각대에 모두 거치하여 쓸 수 있는 경기관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MG 30이나 M G42의 간편함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M1919 기관총도 기관총 역사에 남을 걸작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삼각대에 거치하여 사용하였고, M1919A4가 양각대와 개머리판을 갖추었지만, MG34같은 다목적성은 달성하지 못하고 새로 개발하게 된다. 그 결과, 미국은 독일 [[공수부대]]용의 [[FG42]]를 많이 참고한 [[M60 기관총]]을 내놓았고, 벨기에는 [[FN MAG]]를 개발하였다. 총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던 [[체코]]도 [[Vz52]]를 개발하였고, 소련은 [[PK 기관총]]을 개발하게 되었다.
== 대표적인 다목적 기관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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