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공방전: 두 판 사이의 차이

[[4월 16일]] 새벽, 며칠 동안 이어지게 되는 수천문의 대포와 [[카추사 로켓|카추사 다연장 로켓]]으로 이루어진 엄청난 포격와 함께 공세가 개시되었다. 얼마 후 새벽이 가기도 전에 제1 벨라루스 전선군이 오데르 강을 도하하기 시작했다. 제1 우크라이나 전선군 또한 같은 날 새벽 나이세 강을 도하하기 시작했다. 제1 벨라루스 전선군이 더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독일군 주력과 조우한 탓에 진격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제1 벨라루스 전선군의 초반 공격은 문자 그대로 재난이었다. 공격을 예측한 하인리치 상급대장은 소련군의 포격이 휘하 병력들을 쓸어버리기 바로 전에 1선에 위치한 수비 병력 철수시켰다. 수비 측의 눈을 가릴려고 했던 143개의 탐조등은 이른 아침의 안개로 쓸모가 없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격하는 소련군 병사들의 그림자만을 만들어내며 병사들의 눈을 괴롭혔다. 늪지로 화한 땅은 소련군에게 커다란 장애물이 되었고, 빗발치는 독일군의 공격에 소련군은 막대한 사상자를 냈다. 스탈린은 두주코프는두 야전군 사령관인 주코프와 코네프에게
경쟁을 유도하였고, 이에 따라 주코프는 돌파가 이루어진 후에야 투입이 될 예정이었던 예비 병력을 투입했다. 저녁 무렵 일부 지역에서 약 6km를 진격하는 데 성공한 소련군이었지만 여전히 독일의 수비선은 건재했다. 제1 우크라이나 전선군에 의한 공격이 계획에 따라 남쪽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주코프는 젤로 고지 전투가 예정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할 수밖에 없었다. 스탈린은 주코프를 자극하기 위해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남쪽에 있는 코네프에게 베를린을 먼저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