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간척 사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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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시작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저개발 상태인 전북 지역에 대한 개발 공약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농지 공급 부족 대책으로 사업시행을 허가한다는 애초의 국가적 명분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공업, 레저 등 다른 산업용지의 비중이 대폭 늘어나고 있다.
 
새만금 간척 이전에는 김제시에 [[거전항]]·[[심포항]], 부안군에 [[계화항]]·[[해창항]]·[[문포항]]·[[돈지항]]·[[하리항]], [[군산시]]에 [[어은항]]·[[오봉항]]·[[하제항]]·[[비응도항]]이 존재하였으나 폐쇄되었다. 대신 새만금 외측에 [[비응항]]과 [[가력도|가력도항]]이 건설되었고 [[새만금항]]은 공사중이다.
===새만금의 명칭과 의미 ===
'새만금'이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와 [[김제평야]]를 합친 만큼의 새로운 땅이 생긴다는 뜻의 말로, 만경평야의 '만'(萬)자와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따서 새만금이라 하였다. [[전라북도]] [[김제시]]의 김제·만경평야는 예부터 '금만평야'로 불렸는데, 새만금은 이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말이다. 오래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