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월 혁명: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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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글 2월 혁명 결과 국립작업장이 생겨났으나 기득권층의 반발로 폐지되면서 프랑스 사회는 혼란해졌으며 사람들은 나폴레옹에 향수를 느껴 루이 나폴레옹을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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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7년에 성립된 기조 내각이 선거법 개정안을 부결했기 때문에 개혁파는 ‘개혁연회(改革宴會)’를 개최하여 전국적인 개혁운동을 전개했다. 1847년의 공황은 프랑스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이미 1846년의 소맥 흉작은 농민 폭동을 야기시킨 바 있는데, 도시의 식량 부족과 물가 등귀는 생활을 압박하고 중소기업의 도산에 의한 실업 증대 등도 겹쳐 사회 불안을 증대시켰다. 이러한 경제 공황에 대해서도 정부는 아무런 타개책도 강구하지 못했고, 사태는 절망적이었다. 1848년 2월 22일 파리에서의 전국 개혁연회에 대한 금지령은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이튿날 기조 내각이 사임하였으나 민중의 폭동은 가라앉지 않고 격렬한 시가전으로 확대되었다. 24일 왕이 퇴위하였다.
 
2월 혁명 결과 루이 필리프는 영국으로 망명하고 임시정부가 구성되었다. 임시정부에서는 공화주의파와 루이 블랑 등의 사회주의파가 대립했으며 무산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작업장(Atelier nationaux)이라는 조직이 생겨났다. 1848년 4월 말 제헌의회를 구성하는 선거를 실시했는데, 이때 급진적 사회주의자들이 모두 낙선했다. 1848년 6월, 정부가 국립작업장을 폐쇄하자 많은 노동자들이 바스티유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였고 정부는 카베냐크(Cavaignac) 장군을 보내 시위를 무참히 진압했다. 그동안에 은행가·대지주·산업자본가들이 힘을 되찾아 질서당을 결성, 온건한 헌법을 의회에서 승인하게 했다. 앞선 혁명으로 부유층은 떠났어도 다시 기득권 논쟁이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프랑스 사회는 다시 혼란에 빠졌고 사람들은 강력한 힘으로 프랑스를 이끌던 나폴레옹에 향수를 느꼈으며 그 결과, 남성 보통 선거의 도입으로 농민들이 선거권을 가지게 된 대통령 선거에서 나폴레옹 1세의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보나파르트가 승리하였고 제2공화정이 성립되었다. 농민들은 나폴레옹 1세의 영광을 조카인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다시 재현해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ref>{{서적 인용|url=https://books.google.co.kr/books?id=zugrAwAAQBAJ&pg=PA103&lpg=PA103&dq=%EB%A3%A8%EC%9D%B4+%EB%B8%94%EB%9E%91%EA%B5%AD%EB%A6%BD%EC%9E%91%EC%97%85%EC%9E%A5&source=bl&ots=0iaWU1MtAE&sig=XMNulbNkEEa_fV2qVi9cQ4Nijvc&hl=ko&sa=X&ved=0ahUKEwie5bmLmMrVAhXGFJQKHRbrCREQ6AEIKzAC#v=onepage&q=%EB%A3%A8%EC%9D%B4%20%EB%B8%94%EB%9E%91%EA%B5%AD%EB%A6%BD%EC%9E%91%EC%97%85%EC%9E%A5&f=false|제목=저널리즘에서 사실성|성=이충환|날짜=2013-09-30|출판사=CommunicationBooks|언어=ko|isbn=97911304009791-1-3040-0327}}</ref> 그는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제 2제정시대를 열었으며 나폴레옹 3세로 즉위했다.
 
2월 혁명은 7월 혁명보다 유럽 사회의 묵은 풍속, 관습, 조직, 방법을 완벽히 바꾸어 새롭게 하는 변화를 몰고 왔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는 [[1848년 독일 혁명|3월 혁명]]이 일어나 [[메테르니히]]가 추방되고 [[빈 체제]]가 붕괴되었고,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는 통일 운동이 일어나 [[독일 연방]]이 결성되었고 독일 자유주의자들은 [[프랑크푸르트 국민의회|프랑크푸르트에 모여 통일을 회의]]하였다. 이탈리아에서는 [[마치니]]의 [[청년 이탈리아당]]이 등장하였다.
 
== 참고 문헌 ==
* '저널리즘에서 사실성(이충환)'{{글로벌}}
* 이충환 (2013). 《저널리즘에서 사실성》. 커뮤니케이션북스. ISBN 9791-1-3040-0327.
 
==각주==
{{각주}}
 
{{토막글|유럽사|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