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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사역 ===
그의 부친과 조부가 북한에서 왔기 때문에 6.25전쟁의 고통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2006년부터는 그의 삶을 북한사람들을 위한 섬김과 기도에 헌신하기로 마음 먹는다. 이 당시에는 아직 북미 지역(멕시코와 미국)에서 소외계층을 돕느라 바쁠 때였다.
 
2008년 멕시코에서의 활동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넘어왔다. 북한에 가기 전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수백 명의 탈북자들을 만났으며, 남한에서 만난 많은 탈북난민들과 절친한 벗이 되었다. 탈북민들을 높여주고 마음 깊이 존경하였다. 자신이 만난 탈북난민들을 가족처럼 사랑했다. 많은 탈북민들이 그의 진심을 알고 그에게 마음을 열고 그를 아끼고 사랑했다.<ref name=":0" />
 
“… 사랑은 세상의 모든 악을 이긴다. 북한 선천이 할머니의 고향이라며 삶의 궤도는 다르지만 같은 민족이고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항시 강조하면서 탈북민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그 사랑이 만나는 모든 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파 속에 얼어붙었던 마음들을 녹이고 악심으로 삐뚤어졌던 마음이 바로 서게 하는 힘이었다. 이 세상에 좋은 분들이 많겠지만 내가 직접 만나본 몇 분 안 되는 천사들 중의 한 사람이다. 그때 내가 지금 와 있는 곳이 자본주의 남한이라는 것을 잊고 살만큼 그 분의 삶의 향기는 진했다. 비록 두석달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마음속으로 늘 존경하던 테레사 수녀님의 삶을 그분을 통해서 그려볼 만큼 잠시라도 책에서만 보던 하늘나라 천사의 삶을 보았다.”(66p)
 
북한사람들의 생명, 회복, 자유와 해방을 위해 쉬지 않고 거리 시위와 교회 집회를 이끌었다. 매주 금요일에는 파고다공원에서 시위하고, 2009년 추석에는 신촌에서 단식시위를 했다. 시위 때는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신원노출을 피했다. 중국에서 사역할 때는 이름과 외모도 수시로 바꾸었다고 한다.
 
2009년 12월 25일 두만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갔다. 입북 직전 12월 23일 행했던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는 입북 후에 발표되었다.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제노사이드입니다. 핵무기로 인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려워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고, 어떠한 제재도 없이 사람, 여성, 아이들을 마구 죽이는 국가는 결코 신뢰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 저의 요구는, 저는 풀려나기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바마 대통령이 와서 돈을 지불하고 저를 데려가기를 원치 않습니다. 대신 저는 북한 사람들이 풀려나기 원합니다. 정치범수용소가 해방될 때까지 저는 그 곳에서 나오기 원치 않습니다. 제가 그들과 함께 죽어야 한다면, 저는 죽을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고, 성경에서는 우리가 잃어버린 자들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사랑해야 해요. 우리는 그 사람들을 우리자신보다 더 사랑해야 합니다.” (로버트박의 목소리 71-72p)
 
2010년 2월 6일 북한 당국에 업류된지 43일만에 풀려났다. 그를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람들은 그가 북한에 다녀온 후 심각한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으며, 심한 충격을 받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 북한에서 돌아온 후 ===
북한에 다녀온 후에는 하버드인터내셔널리뷰, 워싱턴포스트, 산호세머큐리뉴스, 아시아타임즈,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내셔널포스트, 더디플로맷, 월드팔러시, 더힐, 코리아타임즈, 월드어페어즈, 코리아헤럴드 등에의 기고활동을 통해 북한해방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북한정권의 행위를 제노사이드로 규명하고 국제사회에 북한의 사태가 제노사이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그는 전쟁을 반대하며, 외부세계가 김정은을 제외한 북한사람들을 지원하고 도와줄 것을 일관되게 주장한다.
 
“김정은이 큰형 김정남을 VX 독극물로 암살했던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은 더 잔인한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실험을 당했다. 우리는 이렇게 희생된 한국 국민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김정은을 평화롭게 제거하고 한반도 통일을 달성해야 한다. 인권침해를 중단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자들에게 사면을 제의해야 한다. 태영호 전공사가 강조했듯이 우리는 비폭력 혁명을 달성해야 하고, 이것은 가능한 일이다.”<ref>{{뉴스 인용|url=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70913001002|제목=[Robert Park] Nation or collateral damage of preventive war?|성=Herald|이름=The Korea|날짜=2017-09-13|언어=en|확인날짜=2017-09-19}}</ref><ref>{{뉴스 인용|url=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70915000811&kr=1|제목=[로버트 박] 핵예방공격의 희생물 아니면 국가?|성=Herald|이름=The Korea|날짜=2017-09-15|언어=en|확인날짜=2017-09-1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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