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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南怡ー)은 [[강원도 (남)|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ref>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으나, 섬 자체의 행정구역은 [[강원도 (남)|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이다.</ref>에 있는 [[섬]]이다. [[남이]] 장군의 묘역이 있는 문화유적지이자 관광휴양지로 개발된 곳으로서 2016년 현재 세계 122개국으로부터 130만명의 외국인관광객을 포함, 연간 총 330만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ref name="근교92">{{서적 인용 |저자=유연태 |제목= 서울근교여행 |초판발행일자=2005-5-20 |판=초판 |출판사=넥서스BOOKS |출판위치= 서울 |쪽=92 }}</ref>
 
행정 구역상으로는 [[강원도 (남)|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해 있고 길은 [[경기도]] 가평군으로 통한다. 둘레가 약 5㎞로 작은 섬이지만 [[1960년]]대부터 나들이터로 이름을 떨쳤다. 현대에는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가평역]]에서 남이섬으로 바로 통한다. 그리고 남이섬은 [[2006년]]에 국가 형태의 [[나미나라 공화국]]을 선언하였다.<ref>http://krdic.naver.com/user.nhn?docid=f5528fceae69a95d6cc4d454b1dabd2c 나미나라공화국</ref>
 
남이섬은 2010년 12월 세계에서 14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Unicef Child Friendly Park)에 선정되었다.
 
==역사==
남이섬은 원래 섬이 아니라 구릉지로 형성된 작은 봉우리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38&aid=0000127278|제목=석모도, 남이섬, 산정호수|언어=한국어|날짜=2002-03-12|출판사=한국일보(네이버)|확인일자=2010-05-23}}</ref>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다. 금융인, 출판인이자 문화예술후원자인 수재 민병도(1916~2006)가 1965년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년 4월 주식회사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설립자인 민병도가, 친일 행적이 있는 민영휘의 서자(庶子)인 민천식의 양자(養子)로 입양된 자이기에, 친일의 잔재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일단은 주식회사남이섬 측에서는 민병도 본인은 요절한 부친 민천식과 함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에서 지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이나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에서 밝히고 있다. 다만 민영휘가 친일 행적으로 모은 재산을 후손이 물려받았는가에 대한 의혹<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328803 법원, 민영휘 후손 친일재산 국가환수 정당]</ref>으로 인해 섬을 매입한 자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남이섬은 2001년부터 '문화예술 자연생태의 청정정원'이란 이름으로 재창업을 선언하고, 환경과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에 집중 투자하기 시작하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환경운동연합, 환경교육센터 및 YMCA, YWCA 등의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재활용운동, 환경감시, 환경순화적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및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지역 고등학교와 다문화미혼모복지기관,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한 광복회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문화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유네스코 및 작가들과 더불어 순수미술과 종합예술축제 등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지]]로 탈바꿈되었다. 이에 남이섬 측은 그간 진행해 오던 각종 환경순화적 사업과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강화하고자 2006년 3월 1일 [[마이크로네이션|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관광지, '나미나라 공화국'으로의 문화독립을 선언하였으나 이는 실상 관광 브랜드로서의 명칭이다.
 
===논란===
남이섬은 2010년 12월 세계에서 14번째, 한국에서는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Unicef Child Friendly Park)에 선정되었다. 유니세프를 통한 후원활동과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등 남이섬의 어린이 친화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이섬은 사단법인장애인인권포럼에서 선정한,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관광지인 ‘Easy Place’에 선정되기도 했다.
설립자인 민병도가, 친일 행적이 있는 민영휘의 서자(庶子)인 민천식의 양자(養子)로 입양된 자이기에, 친일의 잔재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일단은 주식회사남이섬 측에서는 민병도 본인은 요절한 부친 민천식과 함께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에서 지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이나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에서 밝히고 있다. 다만 민영휘가 친일 행적으로 모은 재산을 후손이 물려받았는가에 대한 의혹<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328803 법원, 민영휘 후손 친일재산 국가환수 정당]</ref>으로 인해 섬을 매입한 자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