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전: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 121.143.159.247(토론)의 편집을 Mersenbot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47번째 줄:
15시 41분, [[북한]]의 공격이 중단되었다. 북측에서 모두 170여발이 발사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백령도]] 부근 북한해안포조선인민군 해안포 기지에서의 해안포 입구 개방이 확인되기도 하였으나, 공격은 계속 이루어지지 않았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4781906&isYeonhapFlash=Y "북, 백령도 인근 해안포 기지도 이상징후"], 연합뉴스, 2010년 11월 23일.</ref>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는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였다.<ref>[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12501070523029002‘확전자제’ 발언 논란에 靑 뒤늦게 상황공개 김대변인 “전적으로 나의 실수”사과의 뜻] 문화일보 2010년 11월 25일</ref> 후속조치로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안보경제점검회의에서 "교전수칙을 수정하여 민간인이 공격 받을 시 더욱 강력한 대응방안을 강구함과 동시에 서해 5도의 군전력 증강"을 지시하면서 국방력 강화를 통해 자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ref>[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25552 이"민간인 공격시 강력 대응"…교전교칙 전면 개정] SBS뉴스 2010년 11월 25일</ref> 이 날 [[경기지방경찰청]]과 [[강원지방경찰청]]은 을호 비상령을 내렸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52808 (&#91;연평도 피격&#93;경기·강원청 11개 경찰서 '을호비상'] 뉴시스 2010년 11월 24일 작성</ref>
57번째 줄:
[[파일:Fire damage on Yeonpyeong Island.jpg|섬네일|right|250px|포격으로 파괴된 주택 (흑백으로 촬영)]]
 
[[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발사한 포탄중에는 인명살상용으로 사용되는 방사포, 열압력탄이 포함되어 있었다. 열압력탄은 공중에서 터지면서 작은 파편들로 퍼지기 때문에 [[북한]]군이조선인민군이 의도적으로 인명을 살상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193887 북 '대량 인명살상' 가능한 방사포·열압력탄 쐈다] SBS 2010년 11월 26일</ref>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연평도에서 복무하던 해병대원 2명(故 문광욱 일병,故 서정우 하사)<ref>당시 문광욱 이병, 서정우 병장이었으나, 전사로 인하여 1계급 특진하였다.</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9&aid=0002142725 연평도 도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합동분향소 마련], MBN, 2010-11-24</ref> 이 전사하고 민간인 2명이 사망하였으며, 민간인 3명과 [[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원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밖에도 주택 12동이 대파되었고 25동은 불에 탔으며, 차량 3대와 컨테이너 박스도 여러 채 파괴되었다. 연평도의 [[집|가옥]]들 19채가 파손되고<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61296 방공호 대피 주민들, 추위와 공포로 지새운 밤] mbc 2010년 11월 24일</ref> 불에 탔으며, 산불이 발생했다.<ref>[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2877 북(北) 연평도 포격 사상자 명단], 뉴데일리, 2010-11-23</ref><ref>[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601821&iid=9219237&oid=008&aid=0002433439&ptype=011 연평도 공격, 군 부상자 늘어 14명 부상(15보)], 머니투데이, 2010년 11월 23일.</ref><ref>[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643655 연평도 주택 21동 피해…주민 2명 실종], 매일경제, 2010-11-23 21:29:41</ref>
 
故 서정우 하사는 휴가를 가기 위해 부두에서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던 중 북의 포 공격이 시작되자 휴가 인솔 부사관의 복귀명령에 따라 차량을 타고 가다가 다른 동료 2명과 내려서 인근 방공호로 몸을 피하려다 방공호를 300여m 가량 남겨 놓고 인근에서 터진 포탄 파편에 맞아 숨졌다.<ref name="연평도 피격 軍, 전사자 사고 경위 공개…유족 장례 진행키로">[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54909 연평도 피격 軍, 전사자 사고 경위 공개…유족 장례 진행키로], 뉴시스, 2010-11-24</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785721 전사 해병 영결식 27일 해병대장 거행 합의], 연합뉴스, 2010-11-24</ref>
74번째 줄:
대한민국 경제도 영향을 받았다. 포격 당일 소식이 알려진 것은 거래소 시장이 마감된 이후였기 때문에 주가가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미국 현지에서 거래되던 환율은 40원이나 폭등(원화절하)하기도 했다. 다음날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이는 유럽증시의 악재에 의한 이유가 더 큰 것으로, 연평도 포격사건에 의한 주가영향은 막대한 정도는 아닐것으로 분석됐다. 최초 단기적으로 충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됐으나,<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8&aid=0002107881 역외시장 환율 한때 40원↑… "이번엔 충격 다르다" 우려] 한국일보 2010년 11월 23일</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5&aid=0000193719 '연평도 쇼크'에 국내증시·환율 '출렁'] sbs 2010년 11월 24일</ref> 북한 리스크 학습효과로 증시는 포격 이틀만인 25일 상승 마감하면서 경제적으로는 큰 타격은 없이 마무리 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3556434北리스크 학습효과 증시불안감 눌렀다] 뉴시스 2010년 11월 25일</ref><ref>[http://www.ytn.co.kr/_ln/0102_201011251535303478 북한 포격 도발 이틀만에 주식시장 상승 마감] YTN 2010년 11월 25일</ref>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 [[북한]] ===
연평도 주둔 [[대한민국 해병대]]의 대응 사격으로 [[북한조선인민군]]도 1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보도<ref>[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113001070227281002 북한군 피해규모] [[문화일보]] 2010년 11월 30일 작성</ref> 와 함께 중국중화인민공화국 국무위원(부총리급)인 [[다이빙궈]]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시 북한군이조선인민군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하였으나<ref>[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648892 다이빙궈 "북한도 상당한 피해 입었다"] [[기독교방송|CBS]] 2010년 11월 30일 13:39</ref> 정확한 피해 상황은 자유아시아 방송과 중국의 CCTV, 4군단 출신 탈북자에 의해 밝혀졌다.<ref name="연평도 포격 당시 북측의 피해"/>.피해 상황에 대한 당국의 공식 입장발표는 없었다. 그러나 [[평안북도]]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에 [[북한]]군의조선인민군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한민국 국군의 반격으로 군부대 막사는 물론이고 다른 일반인 주택들도 상당히 파괴됐으며, 특히 민간인들을 방패로 세워 군 기지를 보호하고 있는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국의 비인도적인 처사로 인해 상당수의 민가가 파괴됐으나, 북한 당국이 포격도발을 하기전에 민간인은 모두 피신시켰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ref name="한국군 반격, 북 군부대 막사 장교숙소 등 상당히 피해">[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649499 한국군 반격, 북 군부대 막사 장교숙소 등 상당히 피해] [[노컷뉴스]] 2010년 12월 1일 작성</ref>[[한국해양연구원]] 안유환 박사는 "현재 위성사진을 가지고 우리측 대응사격으로 인한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피해상황을 분석 중에 있으나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f name="한국군 반격, 북 군부대 막사 장교숙소 등 상당히 피해"/><ref>[http://ntn.seoul.co.kr/?c=news&m=view&idx=63418 북한군 피해규모 정도는?…연평도 기습포격 ‘맞대응’] [[서울신문]] 2010년 11월 24일 작성</ref><ref>[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50466.html 연평도 피폭현장 민간인 2명 시신 발견], 한겨레, 2010-11-24 16:55:41</ref> [[김태영 (1949년)|김태영]] 국방부장관은 "북한 해안포에 비해 화력이 월등히 우수한 K9 자주포로 대응사격했기 때문에 [[북한]]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상당한 피해를 받았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108339 K-9 화력 월등… 北피해 상당할 것] 한국일보 2010년 11월 25일</ref>
 
군 당국 고위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에 보고한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피해상황이 담긴 위성사진이 있었다고 증언하며 "K-9 자주포의 포격으로 생긴 커다란 웅덩이들과 부서진 시설물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며 "무도·개머리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고 개머리 진지에는 우리 포탄에 맞은 다수의 흔적이 식별됐으며 무도 지역에서도 교통호(진지와 진지 사이를 오갈 수 있도록 파놓은 좁은 길)가 매몰됐다"고 밝혔으나,<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1271649541&code=910303 이 대통령, 北 피해상황 담긴 위성사진 본 후…] 경향신문 2010년 11월 27일</ref> 일부 언론에서는 12월 1일 공개된 북측 피해상황이 담긴 위성사진에서 대부분 포격 진지에서 빗나갔으며, 14발은 논밭에 떨어져있는 흔적이 있어 실질적인 피해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01202&rankingSectionId=100&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28&aid=0002071158 K-9 자주포 반격, 엉뚱한 곳만 때렸다] 한겨레 2010년 12월 2일</ref>
한편, 12월 4일 일본의 교도통신이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관계자가 대한민국의 대응 포격으로 인한 사상자와 관련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한민국보다 몇 배 많았다"고 밝혔다고 보도<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802259 北관계자 "포격 사상자 남한보다 몇 배"<교도> ] 연합뉴스 2010년 12월 4일</ref> 함으로써 아직까지는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피해상황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
 
2012년 3월 2일에 [[자유아시아방송]]이 연평도 포격에서 [[북한조선인민군]] 군인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을 대대장으로부터 들었다는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남도의 한 소식통의 주장을 인용하여 보도했다.<ref name="동아일보120302">{{뉴스 인용|url=http://news.donga.com/3/all/20120302/44456450/1|제목=“연평도 대응포격에 북한군 40여명 사상…南첨단무기에 겁먹고 맞서기 꺼려”|출판사=동아일보|저자=디지털뉴스팀|날짜=2012-03-02}}</ref>
 
== 원인과 배경 ==
[[파일:Shelling of north korea in 2010.PNG|섬네일|300px|right|빨간색 선이 북한이 주장하는 북방한계선(NLL)이다.]]
2010년 11월 23일의 연평도 포격 사건은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철저한 계획 아래 실시되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 국군이 [[북한]]에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서해상의 군사훈련을 통보한 바 있기 때문에 [[김정일]]의 동의 하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연평도 도발 준비를 지난달에 이미 지시한 정황도 있었는데, 일본 아사히 신문은 12월 1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의 이름으로 지난달 초 ‘적의 도발 행위에 언제라도 반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라’는 지령이 북한간부들에게조선인민군 간부들에게 하달됐다”고 보도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3&aid=0002022225&011637 김정은 북한군에 "공격태세 갖춰라" 지령] 쿠키뉴스 2010년 12월 1일</ref> 이것이 사실이라면 연평도 포격은 예정됐던 행동이며 '충분한 기간을 가지고 준비'한 것으로, 북한조선인민군이 김정은의 지시를 받고 공격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대한민국 국군의 지난 23일 훈련을 구실로 포격을 감행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연평도 무력공격 직전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그-23기 5대가 서해 5도 인근에서 초계비행을 벌였던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김정은]] 후계 구도를 더욱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김정은은 북측에서 포병 전문가로 미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업적을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1472 포병장군' 김정은‥연평도 포격, 업적 만들기용?] mbc 2010년 11월 25일</ref>
 
한편, 그동안 북한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사건을 주도하여 대화국면을 이끌어내 주도권을 쥐기 위한 이유라는 분석도 제기됐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0147150 북한 의도 어디에…다목적 카드 분석] MBN 2010년 11월 23일</ref> 또한 지난 [[11월 22일]]에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면서 대화국면을 유도했으나, 실패하면서 좀더 강한 도발을 통해 국면을 전환하겠다는 전략이 있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ref name='sbs'>[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193693 북한, 또 꺼내는 '도발 카드'…그 노림수는 무엇?] SBS 2010년 11월 23일</ref> 또한 호국훈련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ref name='sbs'/><ref>{{뉴스 인용 |제목 = 北, 연평도 공격 전날 호국훈련 맹비난 |url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1/23/0200000000AKR20101123169100014.HTML |출판사 = 연합뉴스 |저자 = 김두환 기자 |날짜 = 2010-11-23 |확인일자 = 2010-11-28}}</ref> 서해 [[북방한계선|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782597 北 연평도 도발..NLL 무력화 의도 `확연'] 연합뉴스 2010년 11월 24일</ref>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고립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을 겨냥해 강온양면 전술을 사용해왔던 북한이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ref>[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27761&sc=naver&kind=menu_code&keys=1 '연평도 피습'말로만 응징 되풀이한 자업자득] 데일리안 2010년 11월 24일</ref>
 
[[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타격 지점을 연평도로 잡은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이 이어졌다. [[북방한계선]]은 [[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한 서해안포에서 타격하기 적당한 지점이며, 파급력도 크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육지에 비해서 확전 가능성이 적다는 점도 고려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ref name='sbs'/>
 
=== 대한민국의 주장 ===
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연평도를 공격한 것은 대한민국 군의 '호국훈련'에 대한 반발이 아닌 의도적 도발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증거로 이용걸 국방부 차관은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통해 "군이 연평도 일대에서 실시한 훈련은 호국훈련이 아니라 단순히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사격훈련"이며 사격 훈련 방향도 NLL 남쪽을 향한 점 등을 들었다.<ref>{{뉴스 인용 |제목 = 軍 "호국훈련 아니었다..北 의도적 도발" |url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1/23/0200000000AKR20101123249800001.HTML |출판사 = 연합뉴스 |저자 = 김종우 강병철 기자 |날짜 = 2010-11-23 |확인일자 = 2010-11-28}}</ref>
 
북한의 영해침범 주장 또한 연평도 포격의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연평도 포격 이후 제기된 '우리군 사격훈련의 탄착지점' 질문에 대해 국방장관은 "연평도 서남쪽"이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100번째 줄:
남북간 긴장관계를 고려하여 작전통제선에 대해 민감할 수 있다고 넘어가더라도, 이를 근거로 영토를 향해 무차별 포격을 가하고 군과 민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실로 보아 작전통제선은 명분을 위하여 이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장 ===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유엔대사인유엔대사인 박덕훈은 "남측이 먼저 우리 영해에 포탄을 발사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자위적 조치"였다고 주장했다.<ref>[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744984_5782.html 北대사 "南의 선제 공격‥자위적 조치였다"]</ref> "괴뢰들의 이번 군사적 도발은, 이른바 `어선단속'을 구실로 해군함정을 우리측 영해에 빈번히 침범시키면서 `북방한계선'을 고수해보려 했던 악랄한 기도의 연장"이라고 주장하였다.<ref>{{뉴스 인용 |제목 = 北, "남측이 먼저 도발"‥또 책임 전가 |url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1/23/0200000000AKR20101123239500014.HTML |출판사 = 연합뉴스 |저자 = 장용훈 기자 |날짜 = 2010-11-23 |확인일자 = 2010-11-28}}</ref> 또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우리의 영해에 직접적으로 불질을 한 괴뢰군포대를 정확히 명중타격"하였다며 대한민국의 선제공격을 주장하였다.<ref>[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11/26/2200451.html “자위적 징벌 조치” 北 정부기관 동원 협박]</ref> 민간인 피해에 대해서도 역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포진지 주변에 민간인을 배치해 인간방패를 형성한" 대한민국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다고 비난했다.<ref>[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11/27/2200800.html 北 “민간인 사망 유감”…보복 또 공언]</ref>
 
== 북한에 의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법 위반 ==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의하면 [[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연평도에 직접 대포공격을 한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배한 전쟁도발 행위로 간주된다. 이같은 군사도발은 무력행사를 금지하는 유엔 헌장 제2조 4항과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 [[유엔 헌장]] 51조가 개별 국가의 자위권(right of self-defense)행사를 규정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군이 자기 영역내에서 자체 방위훈련을 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북한 군이 122mm 방사포까지 동원하여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지역을 무차별 포격을 가한 행위는 자위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이번 연평도 포격공격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여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ref>[http://www.ytn.co.kr/_ln/0103_201011241928447751|변협, 연평도 포격은 국제법 위배한 도발행위], YTN, 2010-11-24 22:34</ref>
 
한편 대한민국의 시민단체 모임인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는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연평도 포격이 "계획적인 한국 영토 조준 공격, 민간인 거주 지역 공격, 대량 살상용 방사 포탄 사용 등의 공격 유형으로 보아 연평도 포격 도발은 유엔 헌장 제2조 4항, 로마규약 제8조에 저촉되는 전쟁 범죄"라고 강조하며 북한의 김정일과 그의 후계자 김정은을 '전쟁범죄'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하기로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793386 反인도위 "김정일 부자 국제형사재판소 고발"] ], 연합뉴스, 2010-11-29 13:56</ref>
 
2010년 12월 6일에, 국제형사재판소는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의 진정에 따라 사건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예비조사의 대상은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침몰 두 사건이고, 담당 검사는 루이스 모레노-오캄포 수석검사이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072129145&code=910302|ICC, 연평도·천안함 사건 전범 여부 예비조사], 경향신문, 2010-12-07 21:29</ref>
115번째 줄:
이 사건으로 인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등의 [[서해 5도]] 초, 중, 고등학교를 무기한 휴교조치하였다.<ref>[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20560 교과부 “서해5도 11개 학교 휴교] 아시아투데이 2010년 11월 24일</ref>
 
이 사건을 계기로 그 동안 민간에서 주도하던 대북전단살포를 2010년 11월 23일 오후 11시부로 경기북부, 강원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군에서 직접 살포를 시작하는 한편,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도발이 계속 된다면 확성기로도 대북심리전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계기로 [[김태영 (1949년)|김태영]] 국방부장관이 사임하고, [[김관진]]이 임명되었다.<ref name="김관진 국방장관 취임‥北도발시 굴복때까지 응징">[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2347 김관진 국방장관 취임‥"北도발시 굴복때까지 응징"] mbc 2010년 12월 4일</ref>
 
연평도 포격에 참전했던 해병 부상자 16명은 국방부장관 표창자 2명, 합참의장 표창자 3명, 참모총장 표창자 5명, 해병대사령관 표창자 6명은 각각 표창을 받았고,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은 화랑무공 훈장, 포격 당일 산불진압에 나섰던 이충민 병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26번째 줄:
 
=== 연평도 주민 지원 ===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해 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떠나 타지역에서 피난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연평도에는 사실상 군인들만 남게 되었다. 이로 인해 꽃게 조업이 한동안 중단되었으며, 12월 2일이 되어서야 다시 시작되었지만 부한인민군으로부터의조선인민군으로부터의 안전조치가 미미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ref>{{뉴스 인용 |제목 = "꽃게잡이 어선이 총알받이냐?"…연평도 어민 뿔났다 |url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652711 |출판사 = 노컷뉴스 |저자 = 김수영 기자 |날짜 = 2010-12-05 |확인일자 = 2010-12-08}}</ref> 또한 연평도 피난민들은 한때 구제사업을 "주민대책위원회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주민들 간의 분열만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다.<ref>{{뉴스 인용 |제목 = "주민들 이간질 시키나?"…연평도 피란민들 분노폭발 |url =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653334 |출판사 = 노컷뉴스 |저자 = 김효은 기자 |날짜 = 2010-12-05 |확인일자 = 2010-12-08}}</ref> 이러한 논란 끝에 육지로 피난한 연평도 주민들은 다시 연평도로 이주할지 아니면 육지로 이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있다.<ref>{{뉴스 인용 |제목 = 주민간 섬 잔류싸고 갈등기류 왜 |url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208004029 |출판사 = 서울신문 |저자 = 김학준 기자 |날짜 = 2010-12-08 |확인일자 = 2010-12-09}}</ref> 이 외에도 2010년 11월에 터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 문제로 인해 성금규모가 급격하게 줄어 연평도 주민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4414743&cp=du <nowiki>[북 연평도 도발]</nowiki> 싸늘한 온정… 공동모금회 비리 여파 연평도 돕기 최악] 쿠키뉴스 2010.12.08</ref> 지자체 등에 의한 지원과,<ref>[http://www.siminilbo.co.kr/article.aspx?cat_code=02020000N&article_id=20101124152000188 옹진군,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시민일보, 2010-11-24</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53766 (연평도 피격)합천군, 연평도 피해 주민에 성금 500만원 전달] 뉴시스 2010년 11월 24일 작성</ref> 일부 기업, 시민들의 기부가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2&aid=0002151780 온정의 손길 다시 불붙다...개인기부 상승세, 연평도 모금도 20억원] 헤럴드경제 2010년 12월 10일</ref> 연평도 주민들은 머무를곳이 없어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조차 제대로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도움의 손길이 잇따랐다. [[SPC그룹]]은 수천 명분에 달하는 [[샤니]]와 [[삼립식품]]의 빵 및 [[파리크라상]] 생수 등을 옹진군청 재해상황실에 전달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437007 SPC그룹, 연평도에 빵ㆍ생수 등 구호물품 지원], 국민일보, 2010-11-25</ref> [[SK텔레콤]], [[KT]], [[LG U+]]등 대한민국 통신3사는 연평도가 주소지인 휴대전화 고객을 상대로 12월 청구요금(11월 사용요금 및 기본료와 국내통화료 기준) 중 개인은 최고 5회선까지, 법인의 경우 최고 10회선까지 회선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f>[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224122 통신3사 연평도 주민 통신요금 감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2010-11-25</ref> [[현대오일뱅크]]는 전사한 장병 유가족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주유소 현장 근무를 통해 모은 3600만원을 전달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2363322 현대오일뱅크, 연평도 피해 주민·장병 위로금 전달], 파이낸셜뉴스, 2010-11-25</ref> [[중구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찜질방 "인스파월드"는 연평도 피난민들을 위하여 시설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ref>[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100&num=87943 "연평도 피난민 이곳으로 오세요"…훈훈한 민심], 데일리NK, 2010-11-24</ref> [[농협중앙회]]인천본부는 인천으로 대피한 연평도 주민들의 임시 숙소인 대형사우나 '인스파월드' 앞에 차량 이동점포 1대를 배치, 27일 오전부터 은행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4789435 농협중앙회 인천본부, 연평도주민 위한 이동점포 운영], 연합뉴스 ,2010-11-26 15:41</ref> MBC는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탁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61558 문화방송 임직원, 연평도 성금 5천만 원 기탁] mbc 2010년 12월 26일</ref> 한동안 인천의 찜질방 등에서 머물던 연평도 주민들은 12월 19일이 되어서야 새로운 숙소로 이동했다.<ref>[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761710_5780.html 연평도 주민 첫 이주‥"이사는 했지만 착잡] mbc 2010년 12월 19일</ref>
 
==== 야전 교범 개정 ====
대한민국군의 야전교범에서 북의 도발이 있을경우 대등한 무기체계로 2배로 (대응)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김태영 (1949년)|김태영]] 국방부장관은 국회에 출석하여 질답하던 중 "해군과 공군이 언제라도 바로 사격할 수 있도록 타격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겠다"라며 교전규칙을 대폭 강화하여 수정하겠다고 답변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1857 국회, 교전규칙 강화‥"해·공군이 바로 타격해야"] mbc 2010년 11월 30일</ref> 또한 2000년 이후로 북한에조선인민군에 대해 '적'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는데, [[2010년]] 발간된 국방 백서에서 다시 적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4474678&code=41111111 국방백서 '주적'대신 '적'…"북한정권과 북한은 우리의 적(敵)이다] 쿠키뉴스 2010년 12월 27일</ref> 새로 취임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북한이 또다시 우리의 영토와 국민을 대상으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온다면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대응으로 그들이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응징해야 합니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ref name="김관진 국방장관 취임‥北도발시 굴복때까지 응징"/>
 
==== 국방 예산, 장비 정비 ====
138번째 줄:
==== 한미 연합 훈련 ====
 
[[2010년]] [[11월 28일]] 서해상에서 한국과 미국의 연합 훈련이 사상 최대 규모로 4일간 실시되었다. 미 해군이 보유한 [[USS 조지 워싱턴 (CVN-73)|USS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이 참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작전 반경이 1,000km에 달해 북한의 전부와, [[중국 대륙]]의 베이징, 상하이 등의 주요 지역까지 작전 반경안에 들어가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측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61800 바다의 사령탑' 조지워싱턴호, 동서남북 작전지시] mbc 2010년 11월 29일</ref><ref>[http://www.vop.co.kr/A00000339693.html 떠 다니는 군사기지' 조지워싱턴호…서해 긴장 증폭] 민중의소리 2010년 11월 24일</ref> 또한 [[F-22 랩터]] 전투기와, [[E-8 조인트스타스]] 정찰기, 대한민국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대잠 항공기 등이 동원되었다. 이에 대해 북측은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군사적 위협을 가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군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1690 韓·美 연합훈련 시작‥북한도 포격 훈련 가능성] mbc 2010년 11월 28일</ref>
 
==== 서해 사격 훈련 ====
[[2010년]] 12월 중순경 연평도 부근 서해상에서 한국군의 단독 포격 훈련이 있을 예정이던 가운데 북측의 군사적 위협은 더 강해졌다. 이전부터 북한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국군의 훈련에 대해서 반대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으나, 북측의 위협의 수준이 기존과 달라 실질적인 충돌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3723 北 "南 전투기 폭격 시 전면전 확대" 위협] mbc 2010년 12월 18일</ref> 북측은 남북 관계가 이처럼 악화되는 것에 대해서 한반도의 긴장감을 부추기는 것은 미국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ref>[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1021089 미국, 북한에 경고…"도발 구실로 삼지 마라"] mbn 2010년 12월 18일</ref> 대한민국군의 훈련에 대해 북측의 우방국인 중국은 주중 한국 대사를 불러 훈련 중지를 요청했으며, 연평도 포격 사건에 대해서 북측을 비난한바 있는 러시아도 주러시아 한국 대사와, 미국 대사를 불러 서해상 포격 훈련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ref>[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761319_5780.html 연평도 사격훈련 둘러싸고 '외교 신경전' 가열] mbc 2010년 12월 19일</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14&aid=0000163634 러시아, 韓 연평도 사격훈련 자제 강력촉구] mbc 2010년 12월 18일</ref> 그러나 대한민국에 우방국인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들은 대한민국의 훈련이 정당하며, 북측의 연평도 도발, 핵실험 등이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여 의견 차이를 보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12&aid=0002154117 미국 “북한은 한국의 사격훈련을 추가 도발 구실로 삼지말라”] 헤럴드경제 2010년 12월 18일</ref> 정당별로 의견도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군은 예정대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북한이 포격도발을 감행할 경우 철저한 응징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 중국과 러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전문가들도 사격훈련이 북한의 대응포격이라는 연쇄반응을 불러올 수 있다"며 훈련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f>[http://www.ytn.co.kr/_ln/0101_201012181137336715 북 도발시 철저 응징" VS "사격훈련 연기해야] YTN 2010년 12월 18일</ref> 시민들과, 시민단체들도 성향에 따라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다.<ref>[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762517_5780.html 불안한 시민들‥'軍 훈련' 반응 엇갈려] mbc 2010년 12월 20일</ref> 이에 앞서 일부 언론들은 북측의 고위 관계자가 "경기도를 포격할 수 있다"라고 말한것을 보도한 가운데<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194287 도쿄 신문 "북한 간부가 연내 경기도 포격 발언"] sbs 2010년 12월 2일</ref> [[김문수 (1951년)|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북한이 도발하면 이번에는 끝장을 볼 계획"이라며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0302 김문수 "북한이 도발하면 이번에 끝장 볼 계획"] 뷰스앤뉴스 2010년 12월 20일</ref> 이처럼 북측의 군사적 위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특히 연평도 주민들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견과, 훈련을 중단하라는 의견이 엇갈렸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209936 사격 연습을 꼭 지금 해야 하나?" 연평도 주민 분노 폭발] 노컷뉴스 2010년 12월 18일</ref><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21/2010122100052.html 연평도 대피소 주민들 "이렇게 불안한 적 없었지만 어떤 일 있어도 훈련은 해야"] 조선일보 2010년 12월 21일</ref>
 
이러한 군사적 긴장감 속에 결국 러시아측은 결국 [[UN]]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12월 20일]] 열린 안보리에서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 도출'과, 북측의 연평도 도발을 비난하는 성명 발표를 목표로 했으나 중국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ref>[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762528_5780.html UN안보리 합의도출 실패‥"중국이 반대했다"] mbc 2010년 12월 20일</ref>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북측의 서해 도발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안보리 소집을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100788 유엔 안보리 성명 무산… ‘반기는 한국’] 경향신문 2010년 12월 20일</ref> [[한국전쟁]] 이후로 한반도내 전쟁위기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러한 훈련 실시는 특히 대한민국내 보수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취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12192125195&code=910303 안보리 ‘남북한 전쟁위기 논의’ 한국전 이후 처음] 경향신문 2010년 12월 19일</ref> 대한민국군은 서해상의 사격 훈련이 정당한 주권행사이며 1974년 이후 정기적으로 해왔던 훈련이기 때문에 중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혀왔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3598008 연평도 사격훈련 74년 이후 매년 실시] 뉴시스 2010년 12월 20일</ref>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로 인해 일시적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2514315 연평도 긴장 고조..코스피 2000붕괴·환율 급등] 아시아경제 2010년 12월 20일</ref>
152번째 줄:
이 외에도 각종 정기적인 훈련이 실시되었다. 2010년 12월 15일 대한민국 전국에 특별대피훈련이 실시되었다. 그러나 이 훈련에서 국민들의 비협조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15/0200000000AKR20101215163500004.HTML 시민·공무원 비협조에 맥 빠진 `특별대피훈련'] 2010-12-15 연합뉴스</ref> 2010년 12월 23일에는 북측의 공격 원점을 파괴하는 육군, 공군의 합동 훈련이 실시되었다. 이 훈련에서 K-9 자주포 36문과, 대포병 레이더, F-15K, 대공포, 다연장 로켓 등이 동원되어 약 80분동안 수천발의 사격이 실시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4171 육·공군 최대 합동화력훈련‥도발원점 '신속응징'] mbc 2010년 12월 23일</ref> 12월 마지막주에는 해상 20여곳에서 해상 사격 훈련이 예정되어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7&aid=0000150305 군 "이번 주 전국 23곳서 해상사격훈련"] mbn 2010년 12월 26일</ref>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 [[북한]] ===
* 북한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은 도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남측이 도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12월 28일]] 김정일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연평도 포격당시 사망한 북한군조선인민군 5명에 공화국영웅 칭호를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122809255041001&outlink=1 연평도포격 北5명 사망, 김정은 영웅칭호 수여] 2010-12-28 머니투데이</ref>
* 작년 12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격식 인민군 4군단장(대장)이 북한군 수뇌부 요직인 총참모부 부(副) 총장에 기용되었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7/2011111700232.html 서해서 사라진 '연평도 주범' 김격식] 2011-11-17 조선일보</ref>
*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연평도 포격 1주년을 맞아 4군단 사령부를 이례적으로 직접 시찰하였다.<ref>[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1/11/26/0505000000AKR20111126032500014.HTML?template=2087 김정일, 연평포격 1년 맞아 4군단 시찰 주목] 2011-11-26 연합뉴스</ref>
165번째 줄:
 
=== 대한민국 국군의 대응 논란 ===
대한민국 국군의 대응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에 대한 타격을 준비한다는 첩보를 3개월 전부터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ref>{{뉴스 인용 |제목 = <nowiki>[연평도 피격]</nowiki> 합참 관계자 "일부 지역에 타격 준비를 한다는 첩보가 있었다" |url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1123_0006784279&cID=10211&pID=10200 |출판사 = 뉴시스 |저자 = 박주연 기자 |날짜 = 2010-11-23 |확인일자 = 2010-11-28}}</ref> 북이 포격을 시작한 지 13분 후에 대응사격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12월 1일 열린 국회정보위에서 "지난 8월 감청을 통해 서해 5도에 대한 공격계획을 확인하지 않았느냐"는 의원의 질문에 국정원은 "그런 분석을 했다"고 답변하여 사전에 도발 징후를 파악하고 있었음을 확인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363122 北 도발 징후, 3개월 전부터 포착돼] 매일경제 2010년 12월 2일</ref> 이에 대해 군은 감청된 북한군의 작전 계획이 비문이 아닌 평문이었기 때문에 연평도를 직접 공격하는 심각한 징후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 공격 당시에는 북한군이 무선이 아닌 유선을 통해 교신했기 때문에 정확한 공격징후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감청 내용은 `해안포 부대 사격준비를 하라'는 정도의 내용으로, 연평도에 대한 대규모 포격을 예상할 정도는 아닌 통상적인 수준의 위협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측 이범관 의원은 "북한이 상시적으로 그런 위협적 언동을 많이 해왔으므로 민간인 포격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는 게 국정원 입장"이라고 부연했다.<ref>[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01202000040] |아주경제| "연평도 포격지시 8월에 감청 했다" 2010년 12월 2일</ref> 그러나 민주당 간사인 [[최재성 (정치인)|최재성]] 의원은 "국정원이 감청 사실에 대해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것은 정확한 팩트"라고 주장하였다.<ref>{{뉴스 인용 |제목 = 최재성 “국정원이 감청내용 靑보고한 것은 명확한 팩트’ |url =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1203000662 |출판사 = 헤럴드경제 |저자 = 서경원 기자 |날짜 = 2010-12-03 |확인일자 = 2010-12-08}}</ref>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은 부한첫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첫 포사격에 대한 대응이 13분 이상 걸린 점에 대해 "군은 지난 국정감사 때 4분이면 가능하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대응이 지체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태영 (1949년)|김태영]] 국방부장관은 "1차 포격 13분 뒤에 대응사격을 한 것은 훈련이 잘 됐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포탄이 떨어진 시점에 우선 대피를 해야 하고 대피상태에서 남서쪽이던 포를 다시 전방으로 바꿔야 한다. 포를 준비해서 사격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군의 대응이 적절했다고 밝혔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54048 김(金)국방 "13분 후(後) 대응, 훈련 잘 됐을때 가능"] 뉴시스 2010년 11월 24일</ref>
 
대한민국 국군의 장비 중 상당수가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도 문제가 되었다. 배치됐던 K-9 자주포 6문 중에 절반이 사용하지 못하던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민국 국군은 처음에 6문을 이용해 사격했다고 밝혔다가 4문, 3문으로 계속 말을 바꿔 빈축을 샀다. 대한민국 국군은 "6문 중 2문이 북한의 포 사격에 따른 충격으로 전자회로장애를 일으켰고 1문은 앞선 사격훈련 때 발생한 불발탄이 끼어 사격에 가담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대포병 탐지 레이더도 먹통인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군의 대비태세가 전반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2&aid=0000276724 대응사격 동원 'K-9 자주포' 6문 중 3문이나 고장 군 초기대응 부실 '점입가경'] 부산일보 2010년 11월 26일</ref>
 
대한민국 국군의 대응이 단호하지 못한것에 대해서도 지적이 이어졌다. [[유승민 (정치인)|유승민]] 의원은 "적의 무력도발에 2~3배로 응징한다는 교전규칙을 감안할 때(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격이 170여발인 것에 비해) K-9 자주포 80발로 대응한 것은 부족하다"며 강력히 대응하지 못한것에 대해 지적했다. 민주당 서종표 의원은 "동굴 안에 있는 해안포는 일반포로는 제압이 안되는 만큼 공군기를 동원해서라도 공격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서 북한이 1시간 가량 계속 포공격을 한 것 아니냐"며 대한민국 국군의 대응을 지적했다.<ref>[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601821&iid=274533&oid=001&aid=0004783402&ptype=011 국방위원들 "軍, 北도발 대응에 문제있다"] 연합뉴스 2010년 11월 24일</ref>
 
[[대한민국 국방부]]는 12월 17일 해상훈련 중 북한전통문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문을 늦게 발표했던 논란이 있었다.<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17/0200000000AKR20101217207200043.HTML 軍, 북측 전통문 뒤늦게 확인 논란] 2010-12-17 연합뉴스</ref>
 
=== 전시작전권 논란 ===
194번째 줄:
 
=== 기타 ===
* '''북한의조선인민군의 포성 논란''':포격 다음날인 [[11월 26일]] 연평도에서 또다시 포격소리가 들려 대한민국 국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으나 북한군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훈련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한민국의 영해에 포탄이 떨어진것도 없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1615 연평도에 또 울린 포성‥북한군 내륙사격 훈련] mbc 2010년 11월 26일</ref> 이에 대해 북한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11월 28일]] [[미국]]이 보유한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 (CVN-73)]]호가 참가하는 한미 연합 합동훈련이 있을 예정인데 이에 반발하여 보내는 경고라는 것이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1551 北, 남쪽 내부 동요 노렸나?] mbc 2010년 11월 26일</ref>
* '''안상수 보온병 발언'''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연평도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보던 가운데 바닥에 떨어진 보온병을 집어들고 "이것이 포탄입니다"라는 발언을 하여 빈축을 샀다. 옆에 있던 장군 출신 한나라당 의원도 보온병임을 알아보지 못해 망신을 당했으며, 동영상이 누리꾼들에 의해 급속도로 퍼져 나가던 가운데 [[개그콘서트]]에서 풍자되기도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162121 안상수 '보온병 포탄' 패러디/날씨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 건물 外] mbc 2010년 12월 2일</ref><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5&aid=0002352182 '개그콘서트' 안윤상, 안상수 대표 '보온병 포탄' 패러디해 大폭소!] 한국경제 2010년 12월 13일</ref>
* '''송영길 폭탄주 발언''': 민주당 [[송영길 (정치인)|송영길]] 인천시장도 연평도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던 가운데 바닥에 깨진 술병을 집어들며 "야, 이거 완전 폭탄주네"라고 발언하여 상황에 맞지 않는 농담이라는 비판을 받았다.<ref>[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96532 송영길 인천시장 `폭탄주 발언' 일파만파] 뉴스웨이 2010년 12월 27일</ref>
227번째 줄:
 
==== 여론조사 ====
[[2010년]] 11월 30일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72%는 정부의 대응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잘했다는 의견은 24.1%였다. 전투기가 출격했을뻔 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전투기로 폭격했어야 한다는 응답은 39.3%였으며, 전투기 폭격을 자제한 것은 적절했다고 답변한 사람은 56.6%였다.<ref>[http://www.siminilbo.co.kr/article.aspx?cat_code=01040000N&article_id=20101201104000044 북 연평도 도발, “지난 정부 햇볕정책 탓" 39.4%, "現정부 대북강경책때문" 51.3%] 시민일보 2010년 12월 1일</ref> 군사적 대응수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6%가 북한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연평도격에연평도 포격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은 23.9%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 '지난 정부의 [[햇볕정책]]때문'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39.4%였으며, 현 정부의 대북강경책 때문이었다는 답변은 51.3%였다. 젊은층, 고학력층, 진보층에서 현 정부의 책임을 묻는 답변이 많았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65160 국민 72% "李정부 대응 잘못했다"] 뉴시스 2010년 12월 1일</ref>
한편, 동아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향후 대북 대응정책 기조에 대해 '강력한 대북압박' 57%, '남북정상회담이나 대북특사 등의 돌파구 마련' 38.7%로 답변하였으며, 북한의 도발원인에 대해서는 '김정일 정권의 속성 때문' 39.1%, '일방적인 대북 지원정책 때문' 35.8%, '이명박 정권의 대북 강경책 때문' 15.4%로 답변하였다.<ref>[http://news.donga.com/3/all/20101202/33008786/1 &#91;北, 연평도 포격 도발&#93;20대 44% - 30대 35% “김정일 체제유지 돕는 지원 반대”] 동아일보 2010년 12월 2일</ref> 이어 대한민국내 포털사에서 누리꾼들을 상대로한 여론조사에서 연평도 무력 공격이후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에는 71% 이상이 [[김대중 정부]](국민의 정부)와 [[노무현 정부]](참여 정부)의 책임이라고 답변하여<ref>[http://www.frontiertimes.co.kr/news/news/2010/11/30/61675.html 북핵 개발책임… 넷심 DJ-盧 '햇볕정책 탓!', 프론티어타임스, 2010년 11월 30일]</ref> 여론조사 기관별로 차이가 있었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 북한 ===
북한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이 부한영해에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해에 군사적 도발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남측이 오후 1시부터 북측 영해에 군사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TV]]는 "13시부터 조선 서해 연평도 일대의 우리측 영해에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였다." 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남측이 수십 발의 포탄을 쏘아댔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방한계선, NLL을 고수하려는 악랄한 기도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 조국의 영해를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타격을 계속 가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14&aid=0000161189 北 "남측이 북한 영해에 군사적 도발" 주장] mbc 2010년 11월 24일</ref>
그리고 11월 27일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선중앙통신사|중앙통신사]]는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밝혔고,<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3559514 [연평도 피격]北 "민간인 사망 사실이라면 유감"
] 뉴시스 2010년 11월 27일</ref> 이어서 12월 8일에 백령도 동북방 해역에 포격하였다.<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2/08/0200000000AKR20101208106300043.HTML 北,백령도 동북방에 포사격..통상훈련 추정] 2010-12-08 연합뉴스</ref>
이듬해 11월 2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사령부 보도를 통해 지난 23일 연평도 포격 1주년을 맞아 연평도와 백령도일대에서 실시한 군사 훈련에 대해 청와대 불바다로 만들 것임을 위협하며 대규모적인 전쟁연습은 새로운 정치군사적 도발이라고 말했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24/2011112401105.html] 2011-11-24 조선일보</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