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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파일:Sebastiano Ricci 017.jpg|thumb|280px|다리우스 가족의 천막에서 선 알렉산더, [[세바스티아노 리치]]]]
'''시시감비스'''(Sisygambis)는 [[페르시아 제국]]의 [[아케메네스 왕조]]의 마지막 왕 [[다리우스 3세]]의 어머니이다. [[이수스 전투]]에서 자신의 아들 다리우스가 어머니인 자신과 처자식을 버리고 도망치고 [[알렉산더 대왕]]에게 포로가 되자 알렉산더를 아들처럼 사랑하고 다리우스를 미워했다고 한다. 알렉산더는 그녀를 ‘어머니’로 칭했다.
 
==생애==
그녀는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 멤논 또는 그의 형제 오스타네스의 딸로 추정된다. 후자라면 그녀는 (고대 [[아케메네스 왕조]]의 전통에 따라<ref name = "good">Waldemar Heckel, ''Who's Who in the Age of Alexander the Great: Prosopography of Alexander's Empire'', John Riley, 2008.</ref>) 오빠 아르사메스와 결혼을 했다. 그녀는 [[다리우스 3세|다리우스]]와, 옥시아트레스, 그리고 [[스타테이라 1세]]를 낳았다.<ref name = "good"/>
 
==알렉산더의 침공==
[[File파일:Die Familie des Perserkönigs Darius nach der Schlacht bei Issos im Zelt Alexanders des Großen (Le Brun).jpg|thumb|280px|''알렉산더 대왕 앞에선 다리우스 가족'', by [[샤를 르 브룅]]]]
[[기원전 333년]] [[이소스 전투]]에서, 다리우스의 군대는 공략을 당했고, 페르시아의 왕은 그의 가족들(아내, 모친, 딸)을 내버려두고 야전에서 도망을 쳤다. 남겨진 가족들은 알렉산더의 자비를 구해야 할 처지에 빠졌다. 알렉산더는 그들을 포로로 잡았지만, 잘 대우했다. 알렉산더가 친한 친구였던 [[헤파이스티온]]과 함께 그들이 포로로 사로잡힌 천막으로 갔다. 시시감비스는 [[헤파이스티온]]이 더 풍채가 좋고, 비슷한 옷을 입었기 때문에 헤파이스티온을 알렉산더로 오인하고 무릎을 꿇고 그에게 자비를 구했다. 그녀가 실수를 깨닫게 되었을 때 적잖게 당황했지만, 알렉산더는 그녀에게 다음과 같은 말로 위로했다.<ref> John Maxwell O'Brien, ''Alexander the Great: The Invisible Enemy: A Biography'', Routledge, 런던, 1994, p.58</ref>
 
{{인용문2|어머니, 당신은 실수한 것 없소! 이 사람도 알렉산더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