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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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광학적 특성 ===
사실상 모든 유기 화합물은 탄소-탄소 결합이나 탄소-수소 결합을 포함하고 있으며, 분광기를 이용해 조사해보면 보통 알케인의 특성이 일부 나타난다. 알케인은 다른 작용기 없이 오직 탄소와 수소로만 구성되어 있으므로 [[하이드록시기]], [[포르밀기]], [[카복시기]] 등의 다른 작용기에서 나타나는 분광학적 특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 적외선 분광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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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알케인은 [[진핵생물]]의 세 가지 부류인 [[균계]], [[식물]], [[동물]]에서 각각 생물학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Candida tropicale'', ''Pichia'' sp., ''Rhodotorula'' sp.와 같은 일부 특화된 [[효모]]들은 알케인을 이용하여 탄소나 에너지를 얻는다. [[균계|균류]]의 일종인 ''Amorphotheca resinae''는 [[항공 연료]]에 들어가는 사슬형 알케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열대 지역에서 발사되는 항공기 및 우주선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ref name=Hendey>{{저널 인용| last1 = Hendey | first1 = N. I. | year = 1964 | title = Some observations on Cladosporium resinae as a fuel contaminant and its possible role in the corrosion of aluminium alloy fuel tanks | url = | journal = Transactions of the British Mycological Society | volume = 47 | issue = 7| pages = 467–475 | doi=10.1016/s0007-1536(64)80024-3}}</ref>
 
식물의 경우, 사슬이 긴 고체 알케인은 식물의 [[큐티클]] 층에 구성 성분으로 소량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ref name="Baker1982">EA Baker (1982) Chemistry and morphology of plant epicuticular waxes. pp139-165. In "The Plant Cuticle". edited by DF Cutler, KL Alvin and CE Price. Academic Press, London. ISBN 0-12-199920-3</ref> 이러한 고체 알케인은 소수성이므로 식물에서 물이 과다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고 비에 의해 중요한 미네랄 성분이 녹아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 균류 및 각종 해충들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보통 식물에 사용되는 알케인의 사슬은 탄소 수가 27~33 사이의 홀수인 경우가 많다.<ref name=Baker1982/> 이는 식물이 탄소 수가 짝수인 [[지방산]]에서 [[탈카복실화]]반응을 통해 생성된다. 이러한 고체 알케인 층의 구성 성분은 종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계절이나 태양광의 세기, 온도, 습도 등과 같은 주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f name=Baker1982/>
 
식물의 조직에서는 사슬이 비교적 짧은 휘발성의 알케인이 생성되기도 한다. 이러한 휘발성 알케인은 꽃 향기의 성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일부 [[장미]] 종류는 n-[[노네인]]이 주요 성분으로 포함되어 있다.<ref>{{저널 인용| last1 = Kim | first1 =HyunJung | last2=Kim | first2=NamSun | last3=Lee | first3=DongSun | year = 2000 | title = Determination of floral fragrances of Rosa hybrida using solid-phase trapping-solvent extraction and gas chromatography-mass spectrometry. | url = | journal = Journal of Chromatography, A | volume = 902 | issue = 2| pages = 389–404 | doi = 10.1016/S0021-9673(00)00863-3 }}</ref> [[에테인]], [[펜테인]], [[헥세인]] 등 기체이거나 휘발성의 알케인은 식물이 낮은 농도로 방출하는 것이 관찰된 적이 있으나, 이들은 대기 오염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ref>{{저널 인용| last1 = Kesselme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