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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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생태 ==
러시아와 중국의 접경지역인 북만주, 삼강평야(아무르강 합수부), 한카호, 일본의 홋카이도 동부 쿠시로습지 등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일처제의 번식체제를 유지한다. 산란수는 2개이며, 암수가 어린새를 이듬해 4~5월까지 보살핀다(물론 3월에 독립시키는 경우도 있음). 여타 겨울철에 도래하는 조류와는 달리 번식기에 형성되는 가족군을 유지하는 독특한 조류이다(유 등, 2008) . 가족군이 아닌 경우(2~4, 5년생 미성숙새)10여 개체의 무리를 짓거나 먹이를 공급하는 지역의 경우 100여 개체 이상의 집단을 이루어 생활한다(첨부된 8번째 사진참조). 두루미는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로, 나이든 개체가 어린 개체에게 이동 최단거리를 알려주어 목적지에 더 빨리 도착하게 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 먹이 및 습성 ==
한국에서의 겨울철 먹이는 주로 추수하다가 남은 쌀인 낙곡, 개천의 저서무척추동물(패류, 갑각류 등), 미꾸라지, 어류, 양서류, 옥수수 등을 먹는 잡식성이다. 강화 및 새만금지역 등의 갯벌에서 월동하는 두루미는 망둥어, 게 등의 먹이가 주 먹이이다. 재두루미에 비해서는 육식성 먹이를 선호한다. 번식지에서는 습지에서 이용가능한 어류, 패류, 무척추동물(주로 우렁), 양서파충류, 소형포유류 등의 다양한 동물을 먹이로 한다. 겉모습으로는인간을 제외하면 다 큰 성체는 검독수리 외에는 천적이 드물며, 검독수리의 습격도 드물다. 그러나 약하거나 어린 개체는 삵이나 여우등의 먹이가 된다. 천적이 드물지만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얕은 물에서 잠을 잔다. 물은 열손실이 적고, 다가오는 포식자를 물소리로 알아챌 수 잇다는 장점이 있다. 겉으로는 쉽게 암수구분을 할 수 없지만, 방해요인에 대한 방어행동 다른 두루미에 대한 배타적 행동이 수컷에 나타나며, 번식기의 수컷은 화려한 춤으로 구애를 한다. 합창이라 해석되는 Unison call을 할 때 "뚜뚜루룩"하는 소리를 내는데, 먼저 소리를 내는 쪽이 수컷이며 반박자 후 따라서 약간 낮은 음색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암컷이다. 단정학이라고 부르는 두루미, 회학이라 불리는 재두루미 등이 두루미류에 속한다.
 
== 한국에서의 두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