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사우루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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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사우루스'''({{lang|la|''Allosaurus''}})는 1억 5500만 ~ 1억 5000만 년 전 [[쥐라기]]에 살았던 거대한 [[수각류]] 육식 [[공룡]]이다. 알로사우루스라는 학명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lang|el|αλλοςσαυρος}}'인데, 이 말은 '특별한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한자표기 '''이특룡'''(異特龍)은 여기서 비롯되었다. 미국의 고생물학자 [[오스니얼 찰스 마시]]가 알로사우루스속 화석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수각류 공룡 중 처음으로 알려진 공룡 중 하나로, 그동안 여러 [[영화]]나 [[다큐멘터리]]에도 많이 등장했다.
 
알로사우루스는 큰 [[머리]]와 수많은 예리한 [[이빨]]을 가졌던 거대한 [[이족보행]] [[육식성|육식]]공룡이다. 몸길이는 평균적으로 8.5[[미터|m]](30[[피트|ft]])이고, 때때로 발견되는 화석은 과거 에판테리아스로 추정되었으며, 12m14m(3946 ft)에 달하기도 한다. 세 개의 발가락이 달린 앞다리는 거대하고 강력한 뒷다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고, 몸의 균형은 길고 무거운 [[꼬리]]가 잡아주었다. 알로사우루스는 [[카르노사우루스하목]]의 [[알로사우루스과]]로 분류된다. 알로사우루스속은 상당히 복잡하게 분류되며, 이에 속하는 종의 정확한 숫자도 분명치 않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알로사우루스 프라길리스(''A. fragilis'')이다. 이들 [[화석]]은 주로 [[북미]]의 [[모리슨층]]에서 발굴되며, [[포르투갈]]과 [[탄자니아]]에서도 발견되었다. [[20세기]] 중반까지는 '''안트로데무스'''(학명:''Antrodemus'')로 알려졌지만, 알로사우루스가 유명해지는 계기가 된 [[클리블랜드 로이드 공룡 탐사]] 이후로는 현재 이름이 더 자주 쓰이고 있다.
 
생존 당시에는 대형 포식자로서 먹이사슬의 최고점에 있었다. 보통 아성체나 소형 [[용각류]], [[조각류]], [[검룡류]]와 같은 대형 초식공룡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성체나 소형 [[용각류]] 등을 사냥할 때 무리를 지어 조직적으로 사냥했다는 추정이 있지만, 이들이 사회적이라는 증거는 많지 않으며 심지어 자신들끼리 싸움을 했을 수도 있다. 매복하다가 입을 크게 벌리고 윗턱을 [[손도끼]] 내리치듯이 가격해 큰 사냥감을 잡았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