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평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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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평야'''(湖南平野)는 [[한국]] [[호남지방]]의 두 [[평야|대평야]]중 하나이다하나이며 면적은 3500km<sup>2</sup>이다.<ref>국립국어원|http://stdweb2.korean.go.kr/search/View.jsp?idx=377234</ref>
면적은 3500km<sup>2</sup>이다.<ref>국립국어원|http://stdweb2.korean.go.kr/search/View.jsp?idx=377234</ref>
호남지방은 대체로 [[전주]]와 [[광주광역시|광주]]를 연결하는 선을 기준으로 볼 때 서쪽은 저평하여 광대한 평야를 이루고 있으며 이것은 [[노령산맥]]에 의하여 [[호남]]·[[나주]]의 두 대평야로 갈라진다. 그 중 호남평야는 노령산맥의 서쪽 [[금강]]·[[만경강]]·[[동진강]] 유역을 차지하며, 동서 약 50km, 남북 약 80km에 달하는 광대한 평야인데, 한국 유수의 쌀 생산지대이다.북부의 금강 하류에 속하는 부분은 극히 좁으며 대부분이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에 속한다. 지질은 주로 [[화강암]]·[[화강편마암]] 등으로 되어 있으며 몹시 침식되고 평탄화되어 거의 기준면에 가까운 준평원을 이루고, 만경강·동진강 연안의 좁은 지역에 충적지가 약간 발달하고 있다. 또 [[서해안]]에는 약 6m의 조차가 있어 [[조석평야]](潮汐平野)가 상당히 널리 발달되어 있다. 그런데 [[수전]](水田) 개발에 따라 간척사업과 인공적 평탄화에 의하여 정지(整地)된 일망천리의 수전지대는 [[운적토]]로 얇게 덮이어 전체가 [[충적평야]] 같이 보인다. 군데군데 나타나 있는 [[구릉]]은 기반암의 잔구(殘丘)이며 이것은 과거에 준평원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안]]의 [[변산반도]](邊山半島)에서 [[고창]]에 걸친 일대의 화강편마암지는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고 또 동부 산지에 가까운 지방에도 구릉지가 많다. 만경강과 동진강과의 분수령은 극히 낮아서 분명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