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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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兩極性障礙, {{문화어|기쁨슬픔병}}; {{llang|en|bipolar disorder}}) 또는 '''조울병'''(躁鬱病, manic–depressive disorder)은
== 전조 증상 ==▼
{{출처 필요 문단|날짜=2012-6-29}}
{{저작권 의심 문단|날짜=2014-6-6}}
대개 기분이 주체할 수 없도록 올라가는(좋아지는) 게 이 시기의 특징이다. 행복감 대신 타인에 대한 적대감, 짜증, 분노도 조증에 포함된다. 대개 행복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것이 악재일지라도. 평소 잘 알고 지내지 못한 사람들은 조증 환자를 봐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대게 눈치를 채지 못하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차이점을 금세 알아챌 수 있다.
조증 상태인 당사자는 대개 호흡시 공기가 청량하다는 느낌이 들고 웃음이 절로 나오며 자존심이 높아진다. 수면의 개념이 사라져서 몇 날 며칠을 밤새우더라도 멀쩡히 밖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정상적인 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끼어들고 뇌가 순간적이고 빠르게 흘러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렵고 횡설수설하게 말하기도 한다. 환자는 무리에서 갑자기 뛰쳐 나가거나 길거리에 드러 눕거나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옷과 장신구를 걸치고, 도박, 섹스 중독,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등의 '일탈'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평소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행동력이 없었던 사람이 조증이 되면 행동으로 옮겨 죽음에 이를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과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은 반드시 이룰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지는데, 계획이 흐트러지거나 좌절될 경우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하게 변해 사소한 것에 분노를 표출하고 본인 또는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 이들은 잦은 거짓말로 신뢰성에 크게 떨어지고 기분에 취해 판단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 같으면 절대로 하지 않을 행동을 생각 없이 해서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들은 연극을 하듯이 과장되게 말하고 때로 큰소리로 내어 감정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조증은 망상, 불안, 환청, 환각을 수반하기도 하며 조울증 환자는 병식이 낮아 함부로 단약을 시도할 시 재발되어 치료할 때 큰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규칙적인 복용이 필요하다.
▲== 증상 ==
▲=== 조증 삽화 ===
이 시기의 사람은 주로 우울감, 이유 없는 불안함과 초조함, 무기력, 절망감 등을 겪는다.
조증의 과장된 미래 설계와는 다르게 미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상향과 현실이 부합되지 않는 것에 좌절하며 모든 것에 '무엇이든 안될 것이다'라는 전제를 두고 행동하게 된다. 따라서 그에 대한 쓸 데 없는 걱정이 많아지며 무슨 일을 하든 매사에 자신이 없고 평소라면 당연하게 해왔던 일들이 힘들어지며 조그만 난관에도 힘들다고 호소하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신이 한심한 인간이다, 라고 폄하하는 식의 자기 비하가 심해진다. 또한 이런 행동에는 자살 사고가 따라올 수 있으며 자해를 하기도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거나 험담을 한다는 등의 피해의식(망상)을 수반하기도 한다.
조증과는 반대로 사고가 느려지고 주의력이
▲=== 우울증 삽화 ===
▲조증과는 반대로 사고가 느려지고 주의력이 흐트러져 작업에 집중하지 못하며, 타인과의 소통에 관심이 없어지고 모든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타인으로부터의 소외로 이어진다. 대부분 수면장애를 호소하는데, 수면이 크게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한다. 그 외에도 우울감은 신체화 현상을 동반하는데 사람에 따라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수면이나 식욕 이상 등을 호소한다.
▲=== 항우울제에 대한 자살 충동과 자살 성향의 위험성 ===
주요 우울 장애나 다른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 청소년 및 젊은 성인에 대한 단기간의 연구에서, 항우울제가 자살 충동과 자살 성향의 위험성이 내재 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소아,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에게 항우울제 투여를 고려중인 의사는 임상적인 필요성이 위험성보다 높은지 항상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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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들은, 초조, 흥분, 행동의 이상 변화 및 자살 등 기저 질환의 악화가 나타날 위험성에 대하여, 유심히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발견 즉시 의료인에게 즉각 보고 해야 한다. 가족과 보호자는 매일 이같은 관찰을 해야 하고, 자살 목적 등 과량 투여의 위험을 막기 위해 항우울제는 가능한 최소량부터 처방되어야 한다.
== 조울증 환자의 선별 ==
주요 우울증은 조울증의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다. 통제된 시험을 통해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조울증의 소지가 있는 환자에게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항우울제를 투여할 경우, 조울증의 혼재성 삽화나 조증 증상이 촉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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