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러데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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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st ed., p509.</ref> 같은 달, 그의 발견은 <계간 과학 저널(Quarterly Journal of Science)>에 출판되었다. 패러데이가 발견한 “전자기력에 의한 회전(Electromagnetic rotation)”은 훗날에 전동기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다.
 
출판된 지 며칠 되지 않아 [[윌리엄 하이드 울러스턴|울러스턴]]과 [[험프리 데이비|데이비]]는 패러데이의 글에 의심을 표했다. 그들은 패러데이가 “전자기력에 의한 회전(Electromagnetic rotation)”에 대한 울러스턴의 생각을 훔쳐갔으며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패러데이의 실험적인 증명은 울러스턴이 제시한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방법이었고, 나중에 울러스턴 역시 이를 인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좋지 않은 소문이 돌자, 패러데이는 결국 스스도스스로 <물리학 연보>에 쓴 글의 저자가 자신이라고 발표를 하였다.<ref>[http://books.google.de/books?id=cEYJMQAACAAJ&dq=%EC%A0%84%EC%9E%90%EA%B8%B0%ED%95%99%EA%B3%BC+%ED%8C%A8%EB%9F%AC%EB%8D%B0%EC%9D%B4&hl=ko&sa=X&ei=FzmmUKm7H-SZiQeVqICYCA&ved=0CCoQ6AEwAA 전자기학과 패러데이] p93-p101; 바다출판사, 2006, isbn=8955613296</ref>

==== 전자기 유도 ====
[[파일:Faraday emf experiment.svg|thumb|패러데이가 전자기 유도현상을 발견한 실험의 간략한 설명도|left|300px]]
1822년, 패러데이는 실험실에서 자신의 노트에 “자기는 전기로 변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전자기 이론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패러데이는 연구를 단념했다. 한편, 1820년대에는 윌리엄 스터전(참고)과 프랑소와 아라고(참고)가 [[전류]]의 변화가 [[자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전자기학]]의 발전을 이끌었다. 이는 패러데이가 가지고 있던 [[전자기]]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고, 1831년 8월 29일, 패러데이는 전자기 [[실험]]을 시작했다. 그는 약 15센치의 연철로 만든 고리에 [[구리]] [[전선]] 두 개를 각각 감은 후, 하나의 전선은 각 끝을 [[전지]]에 연결하고 다른 하나의 [[전선]]의 끝은 맞붙였다. 특히, 끝을 맞붙인 전선 [[회로]]의 한 지점에 자기를 띤 바늘을 전선의 밑에 평행한 방향으로 두었다. 전지와 연결된 회로를 끊을 때, 바늘은 정지상태에서 움직였다. 또한, 회로를 연결할 때, 이번에는 바늘은 반대 방향으로 또다시 움직였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패러데이는 전지와 연결된 회로의 전류의 변화가 [[철]] 고리의 [[자기]]에 영향을 미쳤고, 자기의 변화는 반대쪽 회로의 전류에 변화를 일으켰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후 패러데이는 [[전자기 유도]]라는 기본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발전기]]를 개발하였다.<ref>[http://books.google.de/books?id=cEYJMQAACAAJ&dq=%EC%A0%84%EC%9E%90%EA%B8%B0%ED%95%99%EA%B3%BC+%ED%8C%A8%EB%9F%AC%EB%8D%B0%EC%9D%B4&hl=ko&sa=X&ei=FzmmUKm7H-SZiQeVqICYCA&ved=0CCoQ6AEwAA 전자기학과 패러데이] p133-p139; 바다출판사, 2006, isbn=8955613296</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