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용어 목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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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업===
 
《[[아비달마품류족론]]》 제5권과 제6권 등에 따르면, [[3업]](三業)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62&DTITLE=%A4T%B7%7E三業 三業]". 2013년 5월 21일에 확인|ps=<br>"三業:
 梵語 trīni-karmāni。(一) 身口意三業。(一)身業,指身所作及無作之業,有善有惡,若殺生、不與取、欲邪行等為身惡業;若不殺、不盜、不淫,即為身善業。(二)口業,又作語業,指口所作及無作之業,有善有惡,若妄語、離間語、惡語、綺語等為口惡業;若不妄語、不兩舌、不惡語、不綺語則為口善業。(三)意業,指意所起之業,有善有惡,若貪欲、瞋恚、邪見等為意惡業;若不貪、不瞋、不邪見則為意善業。此外,另有非善非惡、無感果之力的無記之身口意三業。〔別譯雜阿含經卷五、大毘婆沙論卷一一三、集異門足論卷六、大乘法苑義林章卷三末〕(參閱「業道」5502)<br>
 (二)就善、惡、無記等三性分業為善業、不善業、無記業。(一)善業(梵 kuśala-karma),指以無貪、無瞋、無癡等為因緣之業。(二)惡業(梵 akuśala-karma),又作不善業,指以貪、瞋、癡等為因緣之業。(三)無記業(梵 avyākrta-karma),非以無貪、無瞋、無癡等,亦非以貪、瞋、癡等為因緣之業。〔俱舍論卷十五、瑜伽師地論卷九、品類足論卷五、發智論卷十一〕(參閱「三性」56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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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頁數: 154"}})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nowrap|'임시로}} {{nowrap|세움'}}, {{nowrap|'임시로}} {{nowrap|설치함'}}, {{nowrap|'임시로}} {{nowrap|설정함'}} 또는 {{nowrap|'잠정적으로}} {{nowrap|정함'}}으로,{{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896520&categoryId=2886 가립(假立)]". 2013년 1월 30일에 확인|ps=<br />"가립(假立):
① 임시로 설정함. 잠정적으로 정함.
② 어떤 대상에 명칭을 부여함. "}} '실재하는 [[자성 (불교)|실체]][實法]'가 아닌 것을 마치 실재하는 [[자성 (불교)|실체]][實法]인 것처럼 삼는 것을 말한다. 즉 '''실법'''(實法) 또는 '''실유'''(實有) 즉 '''실재하는 법''' 또는 존재[有]가 아닌 것을 마치 실재하는 법 또는 존재인 것처럼 삼는 것으로, 이렇게 하여 세운 [[법 (불교)|법]]을 '''가법'''(假法) 또는 '''가유'''(假有) 즉 '''실재하지 않는 법''', '''일시적인 법''' 또는 '''임시적인 법'''이라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5%AF%A6%E6%B3%95&rowno=1 實法(실법)]". 2013년 1월 30일에 확인|ps=<br />"實法(실법): ↔ 가법(假法). 잠깐 있는 존재를 가법이라 함에 대하여, 항상불변(恒常不變)하는 법을 말함. 비유하면 5온을 실법, 이것의 집합체인 중생을 가유(假有)의 존재(가법)라 함."}}{{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5%81%87%E6%B3%95&rowno=1 假法(가법)]". 2013년 1월 30일에 확인|ps=<br />"假法(가법): ↔실법(實法). 원인과 원인을 돕는 연(緣)과의 화합에 따라 생긴 일시적인 존재. 현상(現象)의 제법(諸法) 같은 것."}}{{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8513&DTITLE=%B9%EA%A6%B3實有 實有]". 2013년 1월 30일에 확인|ps=<br />"實有: 指具有恆常不變之實體。即自體為實際存在者,稱為實有。佛教以真如法性為實有;反之,無實在之自體,依因緣和合而生之一切諸法,稱為假有。(參閱「有無」2444)"}}{{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842&DTITLE=%B0%B2%A6%B3假有 假有]". 2013년 1월 30일에 확인|ps=<br />"假有: 乃「實有」之對稱。又作俗有、假名有。謂諸法皆依因緣和合而存在。因緣所生之法,如鏡花水月,無其實性,然非虛無之法;即諸法之存在,乃由因緣而生之故,既非定無亦非定有,而係假施設為有者,故稱假有。〔成唯識論卷一、三論玄義卷一〕"}}
 
==가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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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애'''(渴愛, {{llang|sa|[[:en:trsnā|<span style="color: black">trsnā</span>]]}})는 [[탐|탐]](貪)의 다른 말이다.
 
[[탐|탐]](貪)은 [[갈애]](渴愛){{.cw}}[[불교 용어 목록/온#욕|욕]](欲){{.cw}}[[탐|애]](愛){{.cw}}[[애탐]](愛貪){{.cw}}[[탐독]](貪毒){{.cw}}[[탐애]](貪愛){{.cw}}[[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D%83%90%EC%9A%95&rowno=1 貪欲(탐욕)]".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916&DTITLE=%B3g 貪]".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921&DTITLE=%B3g%B1%FD貪欲 貪欲]". 2012년 10월 24일에 확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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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蓋, {{llang|sa|[[:en:āvarana|<span style="color: black">āvarana</span>]]}}, [[:en:nīvaraṇa|<span style="color: black">nīvaraṇa</span>]])는 '''부장'''(覆障: 덮어 가로막음)을 뜻하며, [[마음 (불교)|마음]]을 덮어 [[선심]](善心) 또는 [[청정심]](清淨心)을 내는 것을 가로막는 것을 말한다.{{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2886&docId=896687&categoryId=2886 개(蓋)]". 2013년 3월 16일에 확인|ps=<br />"개(蓋):
① 산스크리트어 āvaraṇa 청정한 마음을 덮는 번뇌.
② 산스크리트어 chattra 햇볕이나 비를 가리는 큰 우산 모양의 물건. 나무 껍질·나뭇잎·대나무·비단 등으로 만듦."}}{{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8%93%8B&rowno=2 蓋(개)]".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ps=<br />"蓋(개): [1] 번뇌를 말함. 번뇌는 수행하는 이의 착한 마음을 내지 못하게 한다는 뜻에서 개(蓋)라 함. [2] 【범】 chattra 본래 인도에서 햇볕이나 비를 가리우기 위하여 쓰던 일산으로 산개(傘蓋)ㆍ입개(笠蓋)라 함. 대ㆍ나무껍질ㆍ나뭇잎 따위로 만들었는데, 뒤에 변하여 불좌(佛座) 또는 높은 좌대를 덮는 장식품이 되어 나무나 쇠붙이로 만들어 법회 때에 법사(法師)의 위를 덮는 도구가 되었음. 모양은 자루를 일산의 위에 붙인 것과, 안에 붙인 것이 있음. 보통 이것을 천개(天蓋)ㆍ현개(懸蓋)ㆍ대산(大傘)ㆍ주산(朱傘)이라 함. ⇒전법륜개(轉法輪蓋)ㆍ증개(繒蓋)"}}{{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427&DTITLE=%BB\ 蓋]".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ps=<br />"蓋: (一)梵語 āvarana,覆障之義。指煩惱,因煩惱覆障善心,故稱為蓋。有五種,即:貪欲蓋、瞋恚蓋、惛沈睡眠蓋、掉舉惡作蓋、疑蓋,合稱五蓋。(參閱「五蓋」)<br />
 (二)梵語 chattra,巴利語 chatta。乃遮日防雨之傘。又稱傘蓋、笠蓋、寶蓋、圓蓋、花蓋。用樹皮、葉、竹、絹等所造之幡,名為幡蓋。<br />
 印度位處熱帶,彼國人日間在屋外時,多以蓋遮日。蓋,依形狀可分二種,一般多見柄附於內部中央者,亦有柄附於外面上部之懸蓋,稱天蓋。後世作圓筒形絲帛製品,高懸於佛座或高座之上,而成為佛殿之莊嚴具。〔南海寄歸內法傳卷二、釋氏要覽卷中、無緣慈悲集卷上〕"}}{{sfn|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T.1543|loc=제1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26n1543_p0771c19 T26n1543_p0771c19 - T26n1543_p0771c26]. 개(蓋)·전(纏)·결(結)|ps=<br />"以何等故世間第一法。不當言欲界繫。答曰。不以欲界道得斷蓋纏。亦不能除欲界結。乃以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若以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如是世間第一法當言欲界繫。但不以欲界道得斷蓋纏。亦不能除欲界結。乃以色界道得斷蓋纏。亦能除欲界結。以是故世間第一法不當言欲界繫。"}}{{sfn|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 권오민 번역|K.943, T.1543|loc=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04&startNum=7 7-8 / 461]. 개(蓋)·전(纏)·결(結)|ps=<br />"어째서 세간제일법을 욕계에 매인 것이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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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sup style="color: blue">9)</sup> 범어로는 saṃyojana. 사(使, anuśaya)와 더불어 번뇌의 이칭으로, ‘내면에 깃든 악한 성향’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탐욕개]](貪欲蓋: 탐욕){{.cw}}[[진에개]](瞋恚蓋: 성냄){{.cw}}[[혼면개]](惛眠蓋: 게으름){{.cw}}[[도회개]](掉悔蓋: 들뜸과 후회){{.cw}}[[의개]](疑蓋: 의심)의 [[5개]](五蓋)를 가리킨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21427&DTITLE=%BB\ 蓋]". 2012년 12월 25일에 확인}}{{sfn|가전연자 지음, 승가제바·축불념 한역, 권오민 번역|K.943, T.1543|loc=제1권. p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04&startNum=7 7-8 / 461]. 개(蓋)·전(纏)·결(結)}}{{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4561&DTITLE=%A4%AD%BB%5C五蓋 五蓋]". 2013년 3월 16일에 확인|ps=<br />"五蓋:
 梵語 pañca āvaranāni。蓋,覆蓋之意。謂覆蓋心性,令善法不生之五種煩惱。即:(一)貪欲蓋(梵 rāga-āvarana),執著貪愛五欲之境,無有厭足,而蓋覆心性。(二)瞋恚蓋(梵 pratigha-āvarana),於違情之境上懷忿怒,亦能蓋覆心性。(三)惛眠蓋(梵 styāna-middha-āvarana),又作睡眠蓋。惛沈與睡眠,皆使心性無法積極活動。(四)掉舉惡作蓋(梵 auddhatya-kaukrtya-āvarana),又作掉戲蓋、調戲蓋、掉悔蓋。心之躁動(掉),或憂惱已作之事(悔),皆能蓋覆心性。(五)疑蓋(梵 vicikitsā-āvarana),於法猶豫而無決斷,因而蓋覆心性。<br />
 又諸煩惱皆有蓋之義,然此五者於無漏之五蘊能為殊勝障礙,即貪欲與瞋恚能障戒蘊,惛沈與睡眠能障慧蘊,掉舉與惡作能障定蘊,疑者疑於四諦之理,故唯立此五者為蓋。〔雜阿含經卷二十六、大智度論卷十七、大毘婆沙論卷三十八、卷四十八、俱舍論卷二十一、順正理論卷五十五、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七、摩訶止觀卷四下、大乘義章卷五本、法界次第初門卷上之上〕(參閱「棄五蓋」5049) p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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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
 
'''[[견 (불교)|견]]'''(見, {{llang|sa|[[:en:dṛṣṭi|<span style="color: black">dṛṣṭi</span>]], [[:en:darśana|<span style="color: black">darśana</span>]]}}, {{llang|pi|[[:en:diṭṭhi|<span style="color: black">diṭṭhi</span>]]}}, {{llang|en|[[:en:view|<span style="color: black">view</span>]]}})은 심려(審慮: 심사숙고)하고 결탁(決度: 확인 판단)하는 것 또는 심려(審慮: 심사숙고)와 결탁(決度: 확인 판단)을 통해 형성된 견해, 의견, 주장을 말한다. [[견 (불교)|견]](見)은 바른 견해나 주장인 [[정견]](正見)과 편벽된 견해나 주장인 [[사견]](邪見)에 모두 통하나, [[5견]](五見)처럼 흔히 후자의 [[사견]](邪見)을 가리키는데 사용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6 86 / 1397]}}{{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A%B2%AC&rowno=10 見(견)]". 2012년 9월 11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0882&DTITLE=%A8%A3 見]". 2012년 9월 11일에 확인}}
 
==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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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미리혹과 미사혹|불교 용어 목록/오#오부}}
 
《[[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견소단'''(見所斷, {{llang|sa|[[:en:darśana-prahātavya|<span style="color: black">darśana-prahātavya</span>]]}})은 [[무루혜]](無漏慧)에 의한 [[4제]](諦)의 관찰인 [[견도]](見道)에 의해 끊어지는 [[법 (불교)|법]](法)들을 말한다. '''견도소단'''(見道所斷), '''견단'''(見斷) 또는 '''견혹'''(見惑)이라고도 한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2 82 / 1397]}}{{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62 862 / 1397]}}{{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1055 1055 / 1397]}}{{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A%B2%AC%EB%8F%84%EC%86%8C%EB%8B%A8&rowno=1 見道所斷(견도소단)]". 2012년 9월 10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0899&DTITLE=%A8%A3%A9%D2%C2%5F見所斷 見所斷]". 2012년 9월 10일에 확인}} [[98수면]] 중 [[88수면]]이 견소단에 속한다.
 
==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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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섯 가지 염오견의 상에 대해서는 마땅히 「수면품(隨眠品)」 중에서 설하게 될 것이다.<sup style="color: blue">76)</sup> 그리고 세간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의식상응의 선인 유루의 뛰어난 혜(慧)를 말한다. 유학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유학의 소의신 중의 온갖 무루의 견을 말한다. 무학의 정견이란, 이를테면 무학의 소의신 중의 온갖 무루의 견을 말한다. 이를 비유하자면 한밤중과 한 낮과 구름이 끼었을 때와 구름이 없을 때에 온갖 색상(色像)을 관찰하면 밝고 어둠의 차이가 있듯이, 이와 마찬가지로 세간의 온갖 '견'으로서 염오함이 있거나 염오함이 없는 것과, 유학의 견과 무학의 견, 그 같은 온갖 견의 법상(法相)을 관찰하면 그 밝고 어둠이 동일하지 않은 것이다.<sup style="color: blue">77)</sup>
<br /><sup style="color: blue">76)</sup> 유신견 등의 5견이란 유신견(또는 薩迦耶見, 소의신을 실유라고 집착하는 견해), 변집견(邊執見, 斷·常 두 극단에 집착하는 견해), 사견(邪見, 인과의 도리를 부정하는 견해), 견취(見取, 그릇된 견해를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 계금취(戒禁取, 그릇된 계행을 올바른 것이라고 집착하는 것)를 말하는 것으로, 본론 권제19(p.867)이하에서 상론한다.
<br /><sup style="color: blue">77)</sup> 즉 다섯 가지 염오견은 유루이면서 번뇌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구름(번뇌)이 낀 한밤(유루) 중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고, 세간의 정견은 유루이지만 번뇌가 없기 때문에 구름이 끼지 않은 한밤 중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 또한 유학의 정견은 무루지를 획득하였으나 번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구름이 낀 한 낮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고, 무학의 정견은 더 이상 번뇌가 없기 때문에 구름이 끼지 않은 한낮에 색상을 관찰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0882&DTITLE=%A8%A3 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6559&DTITLE=%B4c%A8%A3惡見 惡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A%B2%AC%EC%B7%A8%EA%B2%AC&rowno=1 見取見(견취견)]".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0888&DTITLE=%A8%A3%A8%FA%A8%A3見取見 見取見]". 2012년 10월 27일에 확인}}
 
==견취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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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結, {{llang|sa|[[:en:bandhana|<span style="color: black">bandhana</span>]]}}, {{lang|sa|[[:en:saṃyojana|<span style="color: black">saṃyojana</span>]]}})은 [[백십이혹#112사|사]](使, {{llang|sa|[[:en:anuśaya|<span style="color: black">anuśaya</span>]]}}) 등과 함께 [[번뇌의 여러 다른 말]] 가운데 하나이며, 아래와 같은 뜻이 있다. [[2결]](二結){{.cw}}[[3결]](三結){{.cw}}[[4결]](四結){{.cw}}[[5결]](五結){{.cw}}[[9결]](九結){{.cw}}[[108결]](百八結) 등으로 구분한다. [[9결]](九結)이 가장 널리 쓰인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7%B5%90&rowno=6 結(결)]".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ps=<br />"結(결): 【범】 bandhana 결박한다는 뜻. 몸과 마음을 결박하여 자유를 얻지 못하게 하는 번뇌. 여기에 3결ㆍ5결ㆍ9결의 구별이 있음."}}{{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cid=99&docId=896847&categoryId=1885 결(結)]".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ps=<br />"결 [ 結 ]:
<br />① 산스크리트어 bandhana 산스크리트어 saṃyojana 번뇌를 뜻함. 번뇌는 중생을 결박하여 해탈하지 못하게 하므로 이와 같이 말함.
<br />② 산스크리트어 nigamana 인명(因明)의 오지작법(五支作法)에서, 주장 명제인 종(宗)이 결론으로 확정된 것을 나타냄.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음. ‘말은 무상하다〔宗〕’, ‘지어낸 것이기 때문이다〔因〕’, ‘예를 들면, 병(甁)과 같다〔喩〕’, ‘병과 같이, 말도 지어낸 것이다〔合〕’, ‘그러므로 말은 무상하다〔結〕’. "}}{{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7621&DTITLE=%B5%B2 結]". 2012년 12월 28일에 확인|ps=<br />"結:
 (一)梵語 bandhana 或 sajyojana。又作結使。即使煩惱。結,為繫縛之義;蓋煩惱繫縛眾生於迷境,令不出離生死之苦,故有此異稱。諸經論所說結之類別有多種,略舉如下:<br />
 (一)二結。據中阿含經卷三十三載,結有慳、嫉二種。<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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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경'''(決定境)은 [[결정을 내려야 할 대상]] 또는 [[결정된 대상]]을 말하며, [[유식학]]에서는 [[마음 (불교)|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결정경]]을 만날 때만 [[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勝解, {{lang|sa|[[:en:adhimoksa|<span style="color: black">adhimoksa</span>]]}}, [[별경심소]]에 속함)의 [[마음작용]]이 그 [[마음 (불교)|마음]](8식, 즉 심왕, 즉 심법)과 [[상응]]하여 함께 일어난다고 본다.{{sfn|황욱|1999|p=51|ps=<br />"‘別境心所’<sup style="color: blue">162)</sup>에서 ‘別境’이란 遍行과 같이 모든 境에 遍起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境上에서 하나 혹은 둘 내지는 다섯이 俱起하는 等流[Niṣyanda]의 심소를 의미한다.
<br /><sup style="color: blue">162)</sup> 다섯 가지 心所가 각기 所緣境의 事가 所樂境·決定境·串習境·觀察境의 네 가지 境으로써 대부분 같지 않기 때문에 ‘別境’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別境心所’에는 一切性·一切地·一切時·一切俱 등의 네 가지 一切 가운데 一切性과 一切地만 구족한다."}}{{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3348&DTITLE=%A4%AD%A7O%B9%D2五別境 五別境]". 2012년 10월 21일에 확인}}{{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T.1585|loc=제5권. 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585_p0028b10 T31n1585_p0028b10]. 결정경(決定境)|ps=<br />"云何勝解。於決定境印持為性。不可引轉為業。謂邪正等教理證力於所取境審決印持。"}}{{sfn|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K.614, T.1585|loc=제5권. 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897&startNum=273 273 / 583]. 결정경(決定境)|ps=<br />"무엇을 ‘승해(勝解)심소’<sup style="color: blue">240)</sup>라고 하는가? 결정된 대상을 분명히 지니는 것을 체성으로 하고, 이끌어 전전하는[引轉] 것을 업으로 한다. 삿되고 바른 것 등의 가르침과 도리 및 증과(證果)의 힘으로써, 인식대상에 대해서 살펴서 결정하고 분명히 지닌다.<br />
<sup style="color: blue">240)</sup> 승해(勝解, adhimokṣa)심소는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선택하는 심리작용이다. 결정경(決定境)이 아닌 대상, 즉 대상을 유예하거나, 살펴서 결정하지 않은 심왕에도 승해심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교시(敎示){{.cw}}도리{{.cw}}선정수증(禪定修證) 등을 선택 결정하고, 반대 입장에 의해 쉽게 바뀌지 않는다."}}
 
==결정사==
 
'''결정사'''(決定事)는 '''결정할 일'''을 뜻하는데, [[세친]]의 《[[대승오온론]]》에 따르면 [[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勝解)의 [[마음작용]]은 [[별경심소]]에 속하며 [[결정사]]에 대해 [[불교 용어 목록/이#인가|인가]](印可: 확실하게 확인한 후 승인함{{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7468&DTITLE=%A6L%A5i印可 印可]". 2013년 2월 13일에 확인|ps=<br />"印可: 指印證認可。即弟子修道成就時,為師者加以印證過後,承認、許可其所悟境界之意。此詞屢見於維摩經卷上之經文。禪宗、密教亦常用之,例如密教修法中之「印可灌頂」、「印可加行」等即是。所謂印可灌頂,即受阿闍梨之印可並灌頂之義;又作許可灌頂。印可加行,乃印可灌頂之前行;又作許可加行。一般於四度加行畢,修千日護摩後,即舉行印可灌頂。此外,論語皇侃義疏中亦載有「皆被孔子印可也」一語。〔大日經卷三、觀經疏卷四(善導)〕"}})하는 [[마음작용]]이다.{{sfn|세친 조, 현장 한역|T.1612|loc=p. [http://www.cbeta.org/cgi-bin/goto.pl?linehead=T31n1612_p0848c15 T31n1612_p0848c15 - T31n1612_p0848c16]. 승해(勝解)|ps=<br />"云何勝解。謂於決定事即如所了印可為性。"}}{{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K.618, T.1612|loc=p. [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1371&startNum=3 3 / 12]. 승해(勝解)|ps=<br />"어떤 것이 승해(勝解)인가. 결정할 일에 대해 분명히 아는 바대로 인가(印可)하는 것을 자성으로 삼는 것이다."}} 여기서 [[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가 [[별경심소]]에 속한다는 것은 [[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가 [[결정사]]에 대해서만 작용하는 [[마음작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불교 용어 목록/수#승해|승해]]를 [[대지법]]에 속한 것으로 분류한 [[설일체유부]]의 견해와는 다르다.
 
==결정을 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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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택==
 
'''결택'''(決擇, {{llang|sa|[[:en:nairvedhika|<span style="color: black">nairvedhika</span>]]}})의 한자(漢字) 그대로의 뜻은 '판단[決]하여 선택[擇]한다'로, 결택은 [[불교 용어 목록/육#의심|의심]][疑]을 결단(決斷: 판단하여 끊음)하여 이치를 완전하게 선택[擇]하게 된 것, 즉 이치를 완전히 [[요별|알게]][擇] 된 것, 즉 이치를 체득[擇]하게 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무루지]](無漏智)로 모든 [[불교 용어 목록/육#의심|의심]][疑]을 결단(決斷)하여 [[4성제]]의 진리를 완전히 [[요별|알게]] 된 것, 즉 [[4성제]]의 진리를 체득하게 된 것을 말한다.{{sfn|운허|loc="[http://buddha.dongguk.edu/bs_detail.aspx?type=detail&from=&to=&srch=%E6%B1%BA%E6%93%87&rowno=1 決擇(결택)]". 2012년 10월 25일에 확인}}{{sfn|星雲|loc="[http://etext.fgs.org.tw/etext6/search-1-detail.asp?DINDEX=10530&DTITLE=%A8M%BE%DC決擇 決擇]". 2012년 10월 25일에 확인}}{{sfn|곽철환|2003|loc="[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96867&categoryId=2886 결택(決擇)]". 2012년 10월 25일에 확인}} (참고: [[택법]], [[택멸]], [[택멸무위]])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