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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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술의 종류 ==
=== 장소법 ===
흔히 「기억의 궁전」으로 잘 알려진 기억술이다. 「저니법」, 「기초결합법기반결합법」 등으로 불린다. 장소(자택이나 실제하는 장소, 혹은 가공의 장소라도 상관없다)를 떠올려 냄으로써 그것에 기억하고 싶은 대상을 배치하는 방법이다. 기억하고 싶은 대상을 자신이 머리에 떠올린 공간에 배치하는 것으로, 인간은 예를 들면 남의 집에 갔을 경우에서도, 어디에 뭐가 있었는지 비교적 잘 기억하고 있다는 성질을 이용한다. 기억하고 싶은 대상이 추상적인 경우는 치환법을 써서 이미지화하기 쉬운 대상으로 변환해 기억한다.
 
이 방법은 [[해마 (뇌)|해마]]에 있는 장소뉴런의 특성을 이용하고 있다. 장소뉴런은 이름 그대로, 장소의 기억을 조절한다. 장소의 기억은 동물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장기 기억으로 보존되기 쉬운 성질을 갖고 있다. 그 장소로써 기억을 보유하는 기간은 다른 기억술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길다. 단점으로는 한 장소에 너무 많은 정보를 채우다 지나치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약간의 정보 밖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충분한 정보를 가득 담을 수 있지만 장소의 확보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세계 기억력 선수권의 세계 최고 선수는 수백 개 정도의 이미지를 경기 중에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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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법 ===
이야기를 짜서 기억하고 싶은 대상을 등장시키는 방법이다. 기억하고 싶은 항목을 시간적으로 배열하는 것이다. 「연쇄결합법」이라고도 불린다.
 
=== '''영상화기법''' ===
이야기법과 마찬가지로 기억하고 싶은 대상을 가지고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이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 정보'인 스토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최종적으로 '시각 등 감각 정보'인 영상으로 만들어 기억하는 방법이다.
 
그 특성상 스토리 기억법보다 연습량이 요구되지만 그만큼 효과가 더 있으며, 비교적 양이 적은 정보를 기억할 때 장소법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 이야기법과 마찬가지로 「연쇄결합법」이라고도 불린다.
 
=== 머릿글자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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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환법 ===
인간은 추상적인 것보다 구체적이고 시각적으로 이미지화하기 쉬운 것이 더 기억하기 쉬우므로, [[숫자]] 등을 다른 사물로 치환해서치환(변환)해서 기억하는 방법이다. 영상화기법이나 장소법을 사용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 단계이다.
 
구체적인 과정으로는, 추상적이고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정보를 구체적이고 이미지화하기 쉬운 단어로 연결하는 '연결'단계와, 연결한 단어를 가지고 구체적인 심상을 만들어내는 '구체화'단계가 있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정보를 나에게 익숙한 다른 정보로 변환한다고 하여, 「변환법」 혹은 「심상법」「연상법」이라고도 한다.
 
== 학습매체 ==